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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 분쟁으로 '오구라 컬렉션' 환수 여론 높아져
대한제국의 황사손(皇嗣孫ㆍ황실의 적통을 잇는 자손) 이원(50) 대한황실문화원 총재는 그 자리에서 바로 무너졌다. 한참 엎드린 채 대성통곡했다. 지난 2월 5일 일본 도쿄 국립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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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 분쟁으로 '오구라 컬렉션' 환수 여론 높아져
관련기사 반출 문화재 ‘오구라 컬렉션’ 日, 60년대 초 일부 반환 검토 도굴·약탈 입증할 자료 부족해 환수 어려움 “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리는 건 식민지 과거사 치유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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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조폭, 대학 총학 접수해 1억7000만원 꿀꺽
이모(32)씨는 경북 김천에서 고교 졸업 뒤 곧바로 지역 폭력조직 ‘제일파’에 가입했다. 이후 조직원들과 함께 주로 관내 유흥업소에서 상납받아 생활했다. 하지만 유흥가 규모가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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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골잡이 정대세 “내가 울면 … 수원 팀과 팬들은 웃는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정대세(29)는 소문난 울보다. 2010년 6월 15일 열린 브라질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북한대표팀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킥오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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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보청기 추천하면 백화점 상품권이~
국내보청기업체 딜라이트(대표 김정현)는 4월 한달 간 지인 추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딜라이트 보청기를 구매했던 고객 중 지인에게 구매 추천을 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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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땅 안 밟고 읍내 못 지나” … 230억 갑부 진태구 태안군수
지난달 29일 발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세인의 눈길을 끈 사람이 있었다. 모두 230억6174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공개대상인 행정부 공무원 1933명 가운데 압도적으로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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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우린 왜 보수가 됐나
강남 3구. “여당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인식 때문에 늘 본선보다 치열한 예선전이 벌어지는 곳이다. 2010년 지방선거만 봐도 알 수 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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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폭주족 비밀도로 있다
4일 자정 무렵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지하차도. ‘부~웅’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 독일제 BMW 차량이 쏜살같이 달려나갔다. 시속 80㎞로 뒤쫓았지만 BMW는 사라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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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표적 공안통 … 국가보안법·집시법 해설서 내
이달 말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은 검찰 내 대표적 ‘공안통’이다.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지녔다”는 평가가 따라다닌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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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에 최연소 사시 합격 … 총리 되면 75세 최고령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인생은 드라마틱하다. 김 후보자는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불편한 다리 때문에 어머니의 등에 업혀 학교를 다녀야 했다. 서울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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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황수관 박사, "과로 조심" 주위 만류에도…
‘신바람 박사’ ‘건강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황수관(사진) 연세대 의대 외래교수가 30일 오후 1시 별세했다. 67세. 황 교수는 지난 12일 건강검진을 위해 서울 도곡동 강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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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생활공간, 안전제일 안심공간! 대구고시원 ‘멀티힐튼하우스’
대구 경북대에 재학중인 대학생 S양(21)은 이번 학기부터 자취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여러모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난생 처음 자취생활을 시작하는 만큼 방을 고를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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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벌어 한 학기 등록금 냈어요…지금은 그 시간에 ‘열공’ 중이죠
손후락씨는 “장학금이 확대돼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격 요건이나 신청 기간 등 적극적으로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장진영 기자] 대입 시즌이다. 올해도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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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모나리자? '광고천재' "나도 한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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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 루저…그들에게 희망 주는 공익광고가 내 몫”
이제석 소장의 사무실(서울 상수동)에선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이 소장은 “(사람은) 머리보다 가슴이 더 똑똑할 때가 많다”며 가슴에 손을 얹었다. 산술적인 계산보다는 흥미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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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대왕’은 메모광 … 가는 곳마다 자기 변명 글 적어 놔
최갑복이 ‘죄송합니다. 비강도 최갑복’이라는 메모를 남긴 밀양의 농막 내부. [밀양=송봉근 기자]‘요가대왕’ 최갑복은 가는 곳마다 흔적을 남겼다. 힘든 도피 생활 중에도 그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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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여행 트렌드 모녀 여행, 부자 여행
우명옥(왼쪽)·이지나씨에게는 둘만의 여행을 통해 얻은 ‘셀카 노하우’가 있다. 용산가족공원을 찾은 모녀가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바야흐로 바캉스 시즌이다. 온 가족이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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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가 다시 피었습니다
들국화 원년 멤버들이 한데 모였다. 보컬 전인권, 베이시스트 최성원, 드러머 주찬권(왼쪽부터)은 “빅뱅과 한 무대에 서고 싶다. 누가 더 섹시한지 겨루고 싶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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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91년 도의원 출마 때 건평씨가 사무장…노 정부 땐 한해 50억~100억 관급공사 따내
노건평(70)씨 주변인물이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진 ‘뭉칫돈’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돈의 출처와 규모를 밝히는 것이 검찰 수사의 초점이다. 검찰은 일단 이 돈이 노씨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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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 전 대통령을 아주 나쁜 쪽으로 이용한 세력 있다”
노건평씨가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15일 경남 창원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노건평씨 측근 계좌에서 200억원대의 ‘뭉칫돈’이 입출금된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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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가 현안 마무리 학습 중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국민들의 진정성을 담아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는 게 순리”라는 쪽으로 입장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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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LIFE] 퍼스널 헤리티지 ‘스타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하면 값비싼 명품만 좋아할 것 같지만 사진 속 옷과 액세서리들은 모두 1만~3만원대의 것들이다. 그는 “스타일에서 중요한 건 ‘브랜드’가 아니라 ‘나만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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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년 프로야구 선수 매수설 파다
전직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김성호(가명)씨가 인터뷰 후 대구시 서구의 한 PC방으로 자리를 옮겨 베팅사이트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그는 휴대전화로 사이트에 접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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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맛있는 밥상 -명동맛집] 명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일식레스토랑 “코고”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기본 안주.. 별거 아닌듯 해도 어느새 두어접시 그냥 먹게된다.” 어느 블로거의 말이다. 명동하면 손꼽히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이 중에서도 돋보이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