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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 유족회, 지하철 빈소에 헌화
"아픔은 당해본 사람들만 압니다." 20일 매캐한 냄새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중앙로역 지하철 참사 현장. 1995년 대구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로 가족을 잃은 '상인동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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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위로금 95년에 1억7천만원
정부가 대구지하철 참사 발생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한 가운데 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 규모도 관심거리다. 재난관리법에 따라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자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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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잇단 불운 대구지하철
대구지하철에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철 참사가 대구에서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1995년 4월 지하철 공사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1백여명이 숨진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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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추모음반 화제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 아닙니까.그렇게 큰 사고가 너무나 쉽게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중소 바위 발파업체인 제일중기 사장 신소일(60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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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자] 74. 엉터리 배관 설계도면
몇년 전 울산공단 내 S사에서는 식당의 수도꼭지와 샤워장에서 구정물이 흘러나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겼다. 이 회사 공무과장은 낡은 상수도관을 교체하기 위해 자료실에 보관 중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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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 알기 쉽고 재미있게…"SF영화 활용해 보세요"
"소행성에서 우주선이 불타며 폭발하는 장면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어떤 모순이 있을까요□" "우주에는 산소가 없기 때문에 불이 붙을 수 없습니다. " 경북 구미 진평중학교 최원석(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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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육 "SF영화 활용해 보세요"
"소행성에서 우주선이 불타며 폭발하는 장면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어떤 모순이 있을까요□" "우주에는 산소가 없기 때문에 불이 붙을 수 없습니다. " 경북 구미 진평중학교 최원석(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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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은 '악몽'…8년간 413명 사상
지난 22일 공사장 붕괴사고가 일어난 대구지하철은 잇따른 사고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이번 사고는 2시간20여분 전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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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NGO 순례] 1. 연대운동 산실 대구
국내에서 NGO활동이 본격화된 것은 10년 남짓. 민주화 운동 이후부터다. 하지만 빗방울이 모여 내를 이루고, 바다를 만들듯 어느덧 전국 곳곳에 풀뿌리 단체들이 생겨나 왕성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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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법규 갈수록 느슨…건축물 소방점검 횟수 절반으로 감축
소방관리시스템이 갈수록 허술해지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화재 등 대형 참사가 잇따르고 있지만 소방 관련 법규가 오히려 크게 완화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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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 1991~95] 삼풍백화점·성수대교 붕괴
[1995년 6월 30일 서울]이날 오후 5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백화점 A동 5층 건물이 붕괴, 쇼핑객과 직원 1천5백여명이 건물잔해에 깔려 숨지거나 다치는 대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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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안전기구까지 줄이려 하나
미국 듀크대의 페트로스키 (Henry Petrosky)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고발생 시기만을 기다리면서 언젠가는 무너지게 돼있다고 기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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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안전불감증이 빚은 참사
대낮 도심에서 어이없는 대규모 가스 폭발사고가 또 일어났다. 경기도 부천 가스충전소 폭발은 한마디로 우리의 안전불감증이 조금도 고쳐지지 않았음을 드러낸 사고였다. 98명이 사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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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스폭발사고 일지
▶81.12.26=서울 대한화재보험 지하식당 가스 폭발, 3명 사망.1백30명 부상 ▶82.5.10=경기도 부천시 우풍회사 공장 가스 폭발, 31명 사상 ▶94.12.7=서울 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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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안산터널 두고만 볼 것인가
전철 안산선이 지나는 안산터널이 균열 등으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안전진단이 내려졌는데도 관련기관은 2년이 넘도록 책임공방만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위험 경고가 내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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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분통 터지는 '지하철 홍수'
지하철 7호선 침수 (浸水) 사고는 한마디로 적당주의가 낳은 인재 (人災) 다. 가물막이 설치공사를 맡았던 시공업체나 관리.감독기관인 서울시 지하철 건설본부와 도시철도공사 등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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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정부 5년 일지]
◇ 93년 ▷2월25일 = 제14대 대통령 취임 ▷2월27일 = 대통령 재산공개 ▷3월8일 = 육참총장.기무사령관 전격교체 ▷3월12일 = 북한 핵확산금지조약 (NPT) 탈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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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리는 YS정부…사회·사건
문민정부의 또다른 이름은 '사고공화국' 이었다. 김영삼대통령의 취임식 여운이 채 가시지않은 93년 3월 경부선 구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 78명이 숨졌다. 이는 5년동안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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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 지하철 1호선 1단계 개통
26일 대구 지하철 1호선 1단계 개통으로 대구에도 드디어 지하철 시대가 열린다. "비록 '반쪽개통' 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구의 교통난을 해소하는데는 큰 몫을 할 것" 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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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되풀이되는 가스 안전사고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선박 용접수리중 가스가 폭발해 작업인부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치는 참변이 일어났다.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가스폭발로 광원 6명이 숨진지 불과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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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광역시 지하철 건설공사 현황]10월엔 대구 개통
광역시로는 처음으로 지하철시대를 연 부산을 포함, 대구.인천.광주.대전등 5대 광역시에서 지하철 공사가 동시에 진행중이다. 지하철 개통은 한정된 도로에 폭발적인 차량증가로 한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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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가스 폭발사고 위험에 시민들 불안
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구도시가스가 지하 가스관을 규정대로 묻지 않아 가스관 파열로 인한 대형 폭발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데다 가스가 새나오는 일까지 잦아 시민들이 불안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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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사고때 수습등 허술 장비등 체계적 관리필요
지난 10일 발생한 서울마포구공덕동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동안 잊고 지냈던 가스폭발의 공포감을 다시 일깨워주는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스런 사건이었다.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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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사회의 폭발
대낮 도심에서 또 가스가 폭발했다.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똑같은 대형사고가 똑같은 유형으로 되풀이되는 사태를 앞으로 몇번이나 더 겪어야 할지 정말 한심하고 불안하기 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