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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생존자들 ‘악몽’의 나날 “눈 감으면 뻘건 불길이 … ”
국과수 직원들이 10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현장에서 정확한 발화 장소와 원인을 찾기 위해 냉동실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이천=연합뉴스] 10일 낮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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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얼마나 더 희생돼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
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대형 화재로 40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17명이 크게 다쳤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일하던 13명의 중국동포, 결혼한 지 3개월 된 새신랑의 희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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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한국 뒤흔든 ‘분노’의 사건들
한국인 대학생 조승희가 저지른 미 버지니아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세계를, 더더욱 우리를 경악하게 했다. 그 시작은 세상에 쥐어박히며 스스로 삶의 구석으로 몰아간 한 젊은이의 맹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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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재난정보 공유 시스템' 만들자
한국위험통제학회가 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가 기간시설 위험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후원한 이 행사에서는 자연재해.대형 사고.테러 등에 대비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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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2호선 다음달 18일 개통
대구지하철 2호선이 다음달 18일 오후 2시 개통된다. 1997년 첫 삽을 뜬 이후 8년 9개월 만이다. 대구지하철 건설본부는 "영업 시운전 중 발견된 출입문 오작동 등의 문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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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년] 대구 가스폭발사고
▶ 대구 달서구 상인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정덕규(오른쪽) 유가족 회장 등 유족들이 기념비를 닦고 있다. 유족들은 “10년 동안 백서 한 권 나오지 않아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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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 추도식
10년 전 대구에서 돌이키기에도 끔찍한 사고가 났습니다. 이른바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고. 101명의 아까운 목숨을 잃었고 202명이 다쳤습니다. 10년이 지난 오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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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 가스폭발 참사 마지막 추도식
101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친 대구 상인동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의 추도식이 10주기인 올해를 끝으로 더이상 열리지 않는다. 4.28 유족회 정덕규(52) 회장은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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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을 구하자" 동포애 후끈
열차 폭발 참사로 신음하는 북한 용천 주민 돕기 운동이 전국에서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각 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성금 모금에 들어갔고, 지역 의료단체를 중심으로 의료품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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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을 구하자" 동포애 후끈
▶ 열차 폭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의 구호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다음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열린다. 26일 영등포점을 찾은 고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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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고압선 화재'…"또 참사냐" 가슴 철렁
25일 낮 12시6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부근 고압전선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지하철 운행이 한시간여 동안 중단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특히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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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역 또 화재…30분간 올스톱
▶ 6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대구지하철 방촌역 승강장옆 변전소에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감식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대구지하철 방화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남짓 만에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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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는 표충비와 IMF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성모의 눈물'이나 '예수의 수의' 등 종교적 이적(異蹟)이라 불릴만한 현상이 연출되어 가끔 해외토픽란을 장식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우리주변은 여전히 과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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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올해 톱뉴스는 '대구 지하철 참사'
중앙일보 네티즌들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올해의 가장 큰 국내뉴스로 꼽았다. ▶ 네티즌이 뽑은 10대뉴스 결과보기 인터넷 중앙일보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네티즌들의 투표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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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시스템' 즉시 가동 재난 대비 훈련 필요
재해에 대한 예방.대응.구조.복구를 과학적이고, 합의적이며, 현실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대통령 선거공약으로부터 시작된 '소방청' 신설 논의는 정작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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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대구참사 보상금 사상최대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에게 지급될 보상금이 유사 사건 가운데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1백92명의 사망자와 1백33명의 부상자에게는 법적 손해배상금에 특별위로금(국민성금)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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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4월 25일
*** 자치 행정 구미시가 시민 건강과 도시 홍보를 위해 27일 제1회 구미디지털마라톤대회를 연다. 오전 10시 구미시민운동장을 출발하며, 하프와 10㎞ 두 종목에 4천5백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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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대형참사는 대처요령 몰랐던 탓"
"대구 지하철과 천안초교 합숙소 화재참사에서 희생이 컸던 것은 비상시 대처요령에 대해 너무 몰랐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9일 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영남재난안전훈련원을 연 이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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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한달] 사건수습 어떻게 돼가나
오는 18일이면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 사건이 발생한 지 만 한달이 된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답보 상태지만 '실종자 인정사망심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하면서 수습에 가닥이 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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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참사 성금모금 이달까지 연장
대구지하철 참사의 희생자 및 부상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연장되고,모금 한도액도 7백억원으로 늘어났다. 11일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이날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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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면 어쩌나" 불안증후군 확산
30대 여성 직장인인 P씨는 요즘 지하철 타는 것이 여간 힘드는 것이 아니다. 플랫폼에서 기다리는 것까진 좋은데 지하철만 타면 갑자기 가슴이 질식할듯 답답해지기 때문이다. 발작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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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나도 불안증후군?
30대 여성 직장인인 P씨는 요즘 지하철 타는 것이 여간 힘드는 것이 아니다. 플랫폼에서 기다리는 것까진 좋은데 지하철만 타면 갑자기 가슴이 질식할듯 답답해지기 때문이다. 발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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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행렬 … 대구의 눈물 달랬다
"임이시여, 하늘 나라에서 고이 잠드소서. " 대구 지하철 참사 6일째. 휴일의 달구벌에는 온종일 비가 내렸다. 차가운 빗줄기는 추모 인파들의 얼굴을 적시고, 가슴을 적셨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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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등 라인만 설치했어도 피해 줄였을 것"
"정전됐을 때를 대비해 승객의 탈출을 유도하는 '비상등 라인'만 있었어도 피해는 크게 줄었을텐데…."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참사 현장에서 119구조대원들을 지휘한 대구 북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