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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S자 코스, 교차로 돌며 페달 묘미 배워”
“가슴이 활짝 열리고 눈이 밝아지는 것 같아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지….” 13일 대구시 이천동 대구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수강생들이 자전거 코스를 따라 주행연습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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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냄새 맡는 로봇까지
22일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호야로봇㈜ 관계자가 소방용 로봇의 작동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 로봇은 실내 화재 현장의 온도·일산화탄소·산소와 폭발성 가스 유무를 탐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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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물의 남자’와 불의 도전
화재·폭발·추락·침몰·충돌은 대부분 인간이 만들어낸다. 이런 사고에 대통령의 책임은 거의 없다. 그러나 대형 사고가 이어지면 불안한 민심은 슬쩍 대통령을 쳐다보게 된다. 최고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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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버스업체 군살빼기 나섰다
대구시 달서구 대천동∼경산시 영남대를 오가는 609번 시내버스. 이 노선을 운행하는 업체 두 곳은 2일부터 버스 두 대씩을 차고지에 세워 두고 있다. 이 버스는 이달 말까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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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서도 증명된 ‘공기업 = 신의 직장’
사안별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국정감사장에서 유독 예외인 경우가 있다. ‘신의 직장’ 공기업의 방만·비윤리 경영을 지적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다. 7일 국감장도 예외가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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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도 대책도 없는 ‘어물쩍 보고서’ 수두룩
“우리나라에는 백서(白書)는 없고 흑서(黑書)만 있다.” 취재 중 만난 한 방재 전문가의 말이다. 사고 원인을 명백히 밝혀내 이를 일반에 공개한 사고 보고서가 드물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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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도 대책도 없는 ‘어물쩍 보고서’ 수두룩
“우리나라에는 백서(白書)는 없고 흑서(黑書)만 있다.” 취재 중 만난 한 방재 전문가의 말이다. 사고 원인을 명백히 밝혀내 이를 일반에 공개한 사고 보고서가 드물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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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특별법 쏟아져도 닮은꼴 사고 되풀이
1989년 3월 엑손 발데스호에서 쏟아진 기름으로 알래스카 청정해역이 검게 변했다. 미국은 이후 이중선체 구조의 유조선만 운행을 허가하는 등 법적 규제를 강화했다. 또 10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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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재난정보 공유 시스템' 만들자
한국위험통제학회가 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가 기간시설 위험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후원한 이 행사에서는 자연재해.대형 사고.테러 등에 대비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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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상하수도 등 지방 공공요금 들썩
연말을 맞아 지방의 택시와 지하철 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다. 27일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그동안 낮은 요금 때문에 적자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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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년] 대구 가스폭발사고
▶ 대구 달서구 상인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정덕규(오른쪽) 유가족 회장 등 유족들이 기념비를 닦고 있다. 유족들은 “10년 동안 백서 한 권 나오지 않아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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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동 가스폭발 참사 마지막 추도식
101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친 대구 상인동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의 추도식이 10주기인 올해를 끝으로 더이상 열리지 않는다. 4.28 유족회 정덕규(52) 회장은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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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0%만 '불 안붙는 객차'
2003년 2.18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지하철의 안전 문제점이 줄줄이 지적됐고, 이에 대한 수많은 대책이 나왔다. 하지만 비상 대응 매뉴얼이 마련되고 내장재 품질 기준이 강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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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이모저모
수능아침 전국에서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경찰과 구급대등이 총 동원됐다.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특수 편의시설이 설치됐고 교통체증으로 지각이 예상되는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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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 테마축제 아이디어 봇물
'시민 모두가 참가하는 패션축제''이상화.이육사 등 문인을 배출한 고장의 문학축제'…. 요즘 대구시 문화예술과와 홈페이지 등에는 새로운 대구축제 만들기 아이디어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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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기관 유치 나섰다
한국전력 본사, 산업자원부, 소방방재청, 국립방재연구소…. 이번주 중 국가균형발전법이 국회를 통과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대구로 유치할 기관.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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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4월 25일
*** 자치 행정 구미시가 시민 건강과 도시 홍보를 위해 27일 제1회 구미디지털마라톤대회를 연다. 오전 10시 구미시민운동장을 출발하며, 하프와 10㎞ 두 종목에 4천5백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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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모든 전동차 의자 스테인리스로 바꾼다
서울지하철 전동차의 객실 의자가 내년에 모두 스테인리스로 교체된다. 또 사고 발생 때 여러가지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매뉴얼'을 역마다 비치하고 기관사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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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명상] 4. 낮보다 밝은 새벽-조광호 신부
낯익은 거리를 지나 남산 기슭을 오른다. 물밑 같은 어둠이 희뿌연 봄 안개 속에 밀려가고 있다. 밤새도록 몸속에 흐르는 혈맥처럼 '인간의 욕망'을 실어 나르던 현란한 자동차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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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행렬 … 대구의 눈물 달랬다
"임이시여, 하늘 나라에서 고이 잠드소서. " 대구 지하철 참사 6일째. 휴일의 달구벌에는 온종일 비가 내렸다. 차가운 빗줄기는 추모 인파들의 얼굴을 적시고, 가슴을 적셨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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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폭발 유족회, 지하철 빈소에 헌화
"아픔은 당해본 사람들만 압니다." 20일 매캐한 냄새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중앙로역 지하철 참사 현장. 1995년 대구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로 가족을 잃은 '상인동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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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날마다 타는 지하철 안전한가
화재에 노출된 열차와 지하 역사의 내장재, 연기와 유독가스를 빼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환기시설, 미로와 같은 지하통로….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4개 도시 12개 노선 지하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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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가스 배출장치 턱없이 부족
화재에 노출된 열차와 지하 역사의 내장재, 연기와 유독가스를 빼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환기시설, 미로와 같은 지하통로….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4개 도시 12개 노선 지하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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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잇단 불운 대구지하철
대구지하철에 불운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철 참사가 대구에서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1995년 4월 지하철 공사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1백여명이 숨진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