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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수익성-이자탕감 돼야 흑자가능
당진제철소의 향후 수익성을 추정하는 것은 구름잡는 일에 가깝다.완공시기.제품품질.제3자인수 처리방안등이 변수다. 그래도 가상적 상황을 설정하고 2000년까지 3년간 손익을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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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연합회 유재필 회장
한보사건의 피해가 가장 심했던 곳 중의 하나가 중소 레미콘 업체다.전국 37개 업체에서 1백억원 규모의 어음이 물렸다.그러나 중소기업청이나 레미콘 연합회에 신고되지 않은 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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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경제성 과연 있나-비관론/낙관론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살려야 하나,포기해야 하나.비리캐기 문제를 떠나 중요한 경제적 선택의 문제다.정부당국은.제대로만 지원이 이뤄지면 승산이 있다'는 전제 아래 법정관리를 통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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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중간 점검
한보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설 연휴기간에도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는 사건의 핵심인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임박했음을의미한다. 검찰은 늦어도 정태수(鄭泰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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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당진공장의 부두 공사비 의혹
한보철강이 당진공장의 부두를 지으면서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보는 95년7월 관계당국에“1천6백85억원을 들여 충남당진군송악면동곡리 공유수면 일대에 철강단지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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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준공식 김대통령 참석 박재윤씨가 권유
박재윤(朴在潤)전통상산업부장관이 5일“한보철강 당진공장 1차준공식 때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행사참석를 권유한 일이 없다”고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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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짙은 박재윤 前장관의 말
청와대 경제수석.재무부장관.통상산업부장관등 현 정부에서 계속요직을 맡았던 박재윤(朴在潤.사진)현 금융통화운영위원의 행보가아리송하다.朴전장관은 한보철강 부도 직후인 지난달 26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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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삭풍'에 떠는 설
“한본지,한보따린지 때문에 장사가 안돼요.이런 썰렁한 설은 처음이에요.”“정치는 정치고 경제는 경젠데 너무 혼동돼 있어 나도 걱정이에요.”(6일 새벽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청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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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全임원 30여명 退社조치 위탁경영팀서 재구성키로
한보철강의 손근석(孫根碩.前 포스코개발 회장)재산보전관리인은한보철강의 현직 임원 전부를 퇴사시키고 회사 임원진을 재구성하기로 했다. 6일 한보철강에 따르면 孫관리인의 이같은 결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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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헌 前경제수석
94년10월부터 95년12월까지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신한국당 한이헌(韓利憲.부산강서을.사진)의원은 한보에 대한 은행대출 과정이“청와대.정부가 관여하지 않은 자율화였다”고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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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부총리
한승수(韓昇洙.사진)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6일 한보사태와 관련,“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을 직접 만난 것은 부총리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이 처음이었다”며“한보와 관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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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실패'도 규명하라
한보 특혜대출 의혹사건이 검찰의 수뢰(受賂)조사로만 실체적 진실을 들춰내기는 어렵다.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면 당초 거대한 부실 프로젝트가 있게 한 정책적 결정과정을 규명하고,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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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채권은행단
한보철강의 일부 채권은행들이 정부의.추가 자금지원'에 반발할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한보를 살리려다 자칫하면 은행까지 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보에 물린 돈만도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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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官治금융관행 고칠 기회-아시안월스트리트誌
한보철강의 도산으로.한국주식회사'는 최악의 시기에 다시 한번타격을 입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최근 노동법개정에 항의하는 근로자 파업사태의 고비를 넘기는 듯했고,증시도 1년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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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구 前산업은행총재 귀가 조치
한보의혹사건과 관련,4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된 이형구(李炯九.사진)전 산업은행총재가 26시간만인 5일낮 소환자 가운데 처음으로 무사히(?)귀가했다. “대검 중수부에 소환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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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實査 착수-통산부,조강능력.과잉투자등 규명
통상산업부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조강능력에 대한 전격 조사에 착수했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5일 당진제철소의 위탁경영진에 최우선 사업으로 이미 집행된 정확한 투자비 향후 소요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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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조흥은행장 구속영장 요지
◇신광식(申光湜)제일은행장=96년5월부터 제일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같은해 7월 중순 오후7시쯤 서울용산구한남동 하얏트호텔객실에서 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을 만나 저녁식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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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 前경제수석.통산장관 귀국회견
딸을 만나러 미국에 갔던 박재윤(朴在潤)전 통상산업부장관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4일 밤 귀국했다.당초에는 5일 오후 김포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국내 사정을 감안할때 빨리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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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SOC資金 지원 검토-임창열 대책반장 밝혀
정부는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정상 가동을 촉진하기 위해 진입도로와 항만 부두등 배후시설 건설을 재정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의 한보사태 대책반장인 임창열(林昌烈)재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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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건설 관련 3개 은행 3,484억 과잉지원
한보철강이 당진제철소 건설을 계획하면서 마련한 은행별 자금지원소요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제일은행등 3개 은행이 대출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한보측이 만든 당진제철소 건설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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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손실 얼마나 되나
.한보사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욕심많은 기업인과 은행,일부정치인이나 관료들이 벌인 일과성 사건이 아니다.나라 전체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는 경제지진이다. 당장 해외출장을 나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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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어음만 받는다니..." 허탈-한보채권 확인센터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은마상가 3층.한보철강 협력업체 채권확인서 발급센터'.설날이 코앞인데다 이날 2천억원에 이르는 한보 어음이 만기일을 맞게 되자 센터 앞은 협력업체 채권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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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한보 관리소홀' 한목소리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한보의 당진제철소 인.허가 과정을 비롯,거액대출과 부도처리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서 제대로 감독.관리했다면 지금같은 사태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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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스케치-비밀통로로 조사실 직행
한보수사 9일째에 접어든 대검중수부는 4일 전.현직 시중은행장 3명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대출금의 정확한 사용처를 파악키위해 제2금융권에 개설된 가.차명 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