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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기강 해이해져 - 공무원들 업무 뒷전
한보사건과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차남 현철(賢哲)씨 사건으로 사회가 온통 시끄러운 가운데 국정을 이끌어가야할 공직사회마저 기강이 해이해지고 있다.특히 임기말 권력누수현상이 너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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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피의자 753명 검거 김종윤 순경
『제가 그렇게 많은 사건을 처리했었나요.경찰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맡은 일을 한 것인데….』 21일 제51회 경찰의 날을 맞아 주요 범인 검거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에게 수여되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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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치안
평촌신도시 귀인마을에 사는 김종구(金鍾九.34.상업)씨는 지난달 가벼운 차량접촉사고를 낸 뒤에야 신도시생활이 고달프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가까운 거리에 안양경찰서가 있는 데도 사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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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犯현장 검사 즉각 출동-金검찰총장 엄단지시
김기수(金起秀)검찰총장은 25일 최근 살인.유괴.강도사건등이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건발생 즉시 강력전담 검사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법정최고형을 구형하는등 강력범죄를 엄단하라고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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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근활동비 인상-월4만원 對民활동비도
경찰청은 3일 내년부터 외근형사 활동비를 월 4만원씩 인상하고 야간근무자들에 대해 시간외 수당을 인정해주는 등 경찰관들의처우를 크게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월15만~20만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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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찰서주변의 진단서 발급회사
서울S경찰서에는 매일밤 푸른색 다마스승합차 1대가 10여차례씩 드나든다. 정문통과 차량은 모두 검문하지만 경비의경들이 이 차만큼은 아무런 제지없이 곧장 경찰서 안으로 들여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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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청평 부근의 시골 지서라는 데는 특별한 일이 없어 보였다.전경들은 우리를 거기에 끌어다 놓고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아마도 우리가 안보는 데서 순경에게 야단을 맞고 숙소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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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車 내빼면 끝인가-제2의 가정파괴범 검거율 日의절반
육지에서는 물론 바다에서도 늘어나는 뺑소니사고에 대책은 없는것인가.사고에 따른 아까운 인명희생과 가정파괴등 피해가 커지지만 당국의 대응은 느슨해 검거율이 50%선을 밑돈다.잡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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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근무중 滿醉 러시안 룰렛게임 동료 가슴쏴
[濟州=梁聖哲기자]「지존파」사건.택시납치사건.장교무장탈영사건등으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이 실탄이장전된 권총을 갖고 「러시안룰렛」게임을 벌이다가 동료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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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핵심 이우재·이재오씨 입당예고/민자 색깔논쟁 일듯
◎“개혁 적임… 이념의 틀 확대”/민주계/“보수측 지지기반 삭감 위험”/민정계 재야 핵심 이우재·이재오씨의 민자당 입당이 예고되고 있다. 문정수사무총장은 23일 과거 민중당 공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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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직자를 애도하는 길(사설)
두 공무원의 죽음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서울 동부경찰서 김남식경장과 영등포 소방파출소 허귀범 소방사. 하나같이 2천만∼3천만원의 전세살이였고,격무속에서도 성실히 일해온 모범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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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방 두 공무원의 죽음-김남식경장.허귀범씨
아버지를 이어 경찰에 투신한 40대 경찰관이 연일 비상근무로과로를 거듭하다 사무실에서 쓰러져 숨졌다. 다음날 오후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진화작업중 순직했다. 졸지에 가장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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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기강 “나사가 풀렸다”/업무파악·내부보고 체제에 허점
◎환은 응찰조작/법관 서명실수/국방부내 시위/열차 역내추돌 정상적으로 있기 어려운 사고와 실수들이 최근들어 여기저기서 잇따라 국민들을 불안케한다. 외환은행의 한국통신주 응찰가 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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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실 유치 더이상 안된다(사설)
현행범이나 긴급구속 대상이 아닌 피의자를 영장없이 경찰보호실에 유치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경찰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일선 경찰관들은 현재와 같은 관행이 불법이란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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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없이 피의자 유치 경찰서마다 잇단 마찰
「영장없이 피의자를 경찰서 보호실에 유치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경찰서마다 조사 대기중인 피의자와 경찰관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 13일오후 공중전화 부스를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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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없는 피의자 보호실유치 불법-경찰 수사대책 마련 부심
피의자를 영장없이 경찰서 보호실에 유치하는것은 적법한 공무수행이 아니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해 시민.인권단체들이 환영의뜻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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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게 말단 경관인가
金和男 경찰청장은 3~4인조 떼강도가 잇따르던 연초,2차 범죄소탕 1백80일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국 지방청 강력.방범과장을 불러 모았었다. 이 자리에서 金청장은『앞으로 강력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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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본 선진국실태… 우리의 현실(경찰과 시민사회:10)
◎군림하지 않는 서비스기관/파출소없는 영국 세일즈식 순찰/일 수시로 여론조사… 개선에 반영/소수민족 풍습까지 익혀 봉사/영국 일본 동경 이케부쿠로 경찰서의 한 파출소. 텅빈 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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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50대 작가의 눈물/정규웅(중앙칼럼)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연기자가 흘리는 눈물도 비록 그것이 꾸며진 것일지언정 하기에 따라서는 가슴 뭉클한 감정을 주는 경우가 존종있다. 그러나 보는 이의 가슴에 뭔가 저릿한 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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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부 압수 JP 고서화/향방싸고 논란
◎“국고귀속 규정 어겨… 진상 꼭 밝혀야 한다”/당시 관계자들 “그럴리가 없다” 극구부인 김종필 민자당 대표가 지난 80년 5·17때 신군부에 빼앗겼다는 대원군의 난병풍을 두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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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학생시위대책 계파 시각차/확대 당직자회의서 열띤 토론
◎「불순」개입… 강경대처 목소리높여/민정 공화/대결구도 우려 대화로 해결 강조/민주 14일 열렸던 민자당 확대당직자회의는 묘한 시점에 매우 민감한 문제를 다루어 시작전부터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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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청소년부 장관
체육청소년부장관. 국무위원(장관)이면서도 별로 알아주는 자리도 아니지만 총리를 제외한 24명의 국무위원 중 서열10위로 제법 높은 위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 또한 많치 않다.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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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심피의자 폭행 불구만들어/“술취해 소란”… 20대 하반신마비
◎때린 경찰관 검찰서 구속/소속 부산 연산서에선 “무혐의” 의견 송치 【부산=정용백기자】 경찰서 즉결심판대상자 보호실에 대기중이던 즉심피의자를 폭행,하반신불구의 중상을 입힌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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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기 옮긴 사연(촛불)
서울 구로경찰서 형사계 한 귀퉁이에 설치돼 있던 공중전화기 두대가 25일 갑자기 이전됐다. 카드전화기는 형사계 사무실 한 가운데 있는 기둥벽에,동전전화기는 형사계 밖 복도 벽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