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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부총리 거취 오늘 고비 - 노무현 대통령 '딜레마'
논문 중복 제출 등 도덕성 논란으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31일 오후 외부 일정을 마치고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김태성 기자 노무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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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4곳 전패] 한나라 "노무현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
재선거 결과가 드러난 26일 밤 여의도 정가는 희비가 교차했다. 한나라당은 웃었고 열린우리당은 말을 잃었다. 여야 지도부는 하루종일 투표 결과를 놓고 노심초사했다. 선거 결과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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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법무 지휘권 발동 파문] "천 장관 물러나야"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강정구 교수를 불구속 수사하라고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은 벌집을 쑤신 듯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천 장관의 사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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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최대표 생방 불참에 반발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가 MBC측과 사전에 약속했던 생방송 출연을 갑자기 취소한 것과 관련, 노조가 성명서를 내는 등 MBC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MBC는 17일과 18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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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열린우리당 의장 당선
열린우리당은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선거인단과 참관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당 의장을 포함한 상임중앙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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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옥 정몽준 결별
국민통합21 강신옥(姜信玉)창당기획단장이 7일 전격 사퇴했다. 창당 이틀 만이다. 姜전단장은 창당의 일등공신이자 정몽준 캠프의 2인자였다. 그런 그가 "모든 당직을 사퇴하고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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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뺀 한화갑…'李·盧 혈전'예고
한화갑(韓和甲)고문이 19일 대선 후보 경선을 포기함으로써 중반으로 접어든 민주당 경선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처음 일곱명이던 후보는 김근태 고문과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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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려도 말 안듣는다" 민주당 내 정풍 번져
'안동수(安東洙)전 법무부장관 졸속인선' 을 겨냥해 초선 여섯명이 일으킨 민주당 내 정풍(整風)움직임은 25일 여러 양상으로 번졌다. 청와대와 당 지도부는 파문수습에 나서 소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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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정치 맥짚기] DJ와 2인자들
5공 말기 전두환(全斗煥)대통령이 노태우(盧泰愚)대표를 후계자로 굳힌 결심의 배경에는 '12.12를 같이 했던 의리' 가 있었다. 盧대표는 후계자로 확정되기까지 몸낮춤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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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흙탕물 피하기' 연타
20일 자민련 당무회의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정진석(鄭鎭碩)의원이 "박지원 장관은 혐의를 불문하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 정권의 실책이 그에게 몰리고 있다" 고 열을 올리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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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3인 초·재선의원 지역구 갈채
'금요일의 반란' 을 주도한 민주당의 13인 초.재선의원. 당 지도부의 자성과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 15일 모임 이후 이들에겐 "용기있는 행동" 이란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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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하필 이런 때에…"초·재선 반란 곤혹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15일 초.재선 '반란' 소식을 전해듣고 당3역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당직자들은 "하필 이런 때에…" 라며 곤혹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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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재의원 국회의장에 사퇴서 제출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1일 오후 정기국회 개원식을 마치고 나오며 "그것 참…" 이라며 마른 침을 삼켰다. 8.30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기재(金杞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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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체포 관련 정치권 반응
정형근 (鄭亨根) 의원 체포 소식이 전해진 11일 저녁 정치권은 바짝 긴장했다. 한나라당은 긴급당직자회의를 소집하고, 소속의원들을 鄭의원 집으로 긴급 동원하는 등 초강력 대응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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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원 긴급체포 정치권 반응]
정형근 의원 체포 소식이 전해진 11일 저녁 정치권은 바짝 긴장했다. 한나라당은 긴급 당직자회의를 소집하고, 소속 의원들을 鄭의원 집으로 긴급 동원하는 등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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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내각제 2인'의 두그림자] JP '퉁명'
김종필 총리가 잔뜩 화가 났다. 金총리는 자민련 김용환 수석부총재의 당직사퇴 소식이 전해진 16일 아침 비서실 보고를 평소와 달리 집무실이 아닌 공관에서 받았다. 한 참석자는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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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대행 경질… 자민련 '역시 JP' 일단 환영
자민련과 총리실은 국민회의 김영배 총재권한대행의 전격 경질 소식이 전해지자 '역시 JP' 라며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 ○…이날 김종필 총리가 사흘만에 또다시 분노를 폭발시킨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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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론 싸고 2여 갈등… '반란표' 후유증 수습부심
'4.7 항명' 사태의 후유증을 조기에 수습하고 2여 (與) 공조체제를 복원하기 위한 여권의 노력이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으로 지명된 김영배 (金令培) 부총재의 '합당론' 으로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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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거국내각」 주장 논란
◎「비상기구」구성 제시… 정치권선 평가절하 이기택 민주당 대표가 25일 귀국하면서 느닷없이 제기한 거국내각 수립문제가 논란을 빚고 있다. 그 쟁점은 과거 정국이 혼란할 때면 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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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장관 어떻게 되나” 술렁술렁/총리경질을 보는 각부처 표정
◎“몇명이나 바뀔까” 후임에 촉각/“쌀문제라면 정치권에 더 책임” 불만도/경제부처/잦은 실수·자질론… 경질설 우세/환경·보사/별 대과없어 유임쪽으로 기울어/노동·교육 황인성 국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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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걸릴까”숨죽인 정가/검찰 「자가수술」에 “다음은 우리…”긴장
◎“올게 왔다” 정치권 「고통분담」 찬바람 걱정/민주선 “해방후 처음” 환영속 내심은 불안 슬롯머신업계 유착세력 파문이 마침내 현직 고검장급 3명의 사퇴라는 폭탄을 검찰조직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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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한 정 의원/한숨돌린 민자
◎제명결의 앞두고 “표이탈 방지” 한때 부심/의총참석설 나돌자 무기명 투표 않기로 김영삼대통령은 1일 재산공개파문으로 자리가 빈 국회의장과 국방위원장에 이만섭·황명수의원을 각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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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 당황… 본인은 담담/정 대표 기소… 국민당 표정
◎“문민정부에 짐” 성토하며 기대/무죄증명 자신감속 “투쟁” 채비 정주영 국민당대표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알려진 6일 일부 고위당직자들은 다소 당황해하는 모습이었으나 당사자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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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진 불협화음에 민자 “흔들”/김영삼위원 청와대회의 왜 불참했나
◎대통령의 박정무편애에 제동/단일지도체제 겨냥한 당권다툼 인상도 3당통합 초반부터 불협화음을 일으키던 민자당의 갈등이 김영삼최고위원의 방소와 보궐선거에서의 사실상의 패배를 도화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