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사회당 聯政탈퇴 보수 양당제 개편 가속화
하타 쓰토무(羽田孜)정권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聯政내 주도권과 정계개편을 둘러싼 갈등 때문에 하타 신임총리가 組閣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당이 연립정권 이탈을 발표했기 때
-
한국논단게재 박태준씨 항변-내가 나섰으면 김대중씨 됐을것
작년 5월 民自黨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외압시비를 야기한 뒤 정계를 은퇴,지난 3월10일 일본으로 건너가 칩거중인 朴泰俊 前民自黨최고위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盧泰愚前대통령에 대한 원망
-
「한국논단」에 실린 박태준씨 항변
◎“내가 나섰으면 김대중씨 됐을 것”/노 대통령 말뜻 잘못 파악해 실패/막판에 안기부장시켜 포기 종용 작년 5월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외압시비를 야기한뒤 정계를 은퇴,지난 3
-
골만 더 깊어진 민자 계파갈등/원칙없는 재산공개 뒤처리로 노골화
◎체질달라 점점 「물과 기름관계」/“청산대상” “새 기득층” 서로 비난 민자당이 재산공개 뒤처리를 원칙없이 하는 바람에 여러가지로 손해막심하다. 이번 일로 인해 당은 국민으로부터
-
대만/국민당 비주류 신당선언/40여년만에 분열
◎“대륙과 직항로 개설” 정강채택 【홍콩=연합】 대만을 40여년간 통치해온 집권 국민당에 개혁을 요구하며 신당 결성을 모색해온 비주류파는 오는 10일 신당결성을 선언했으며 이에따라
-
전후 보수정치 “물갈이”예고/총선 소용돌이 일 정국의 앞날(기고)
◎잇단 스캔들에 총리 정치력도 부재/“금권정치 타파” 개혁실현은 의문시 최근 일본정국은 지난 55년 보수통합으로 자민당정권이 출범한 이래 크게 동요하고 있다. 미야자와(궁택) 내각
-
주목할 일본의 정치격동(사설)
일본이 전후 최대의 정치위기를 맞고 있다. 18일 일본 중의원에서는 집권 자민당의 일부 세력이 야당에 동조함으로써 미야자와(궁택) 정권 불신임안이 가결되고 이에 맞서 정부도 중의원
-
“민자 서대문을 조직책 요청 응락”/김재기외환은행장 사퇴배경
◎금융계선 돌연한 변신에 갸우뚱 어렵게 따낸 비중 큰 은행장 자리를 불과 한달여만에 내놓고 정계에 뛰어들겠다고 나선 김재기외환은행장(56)의 거취에 금융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개혁·정계개편 가속” 조짐/「와타나베 충격」 일정국 어디로
◎금환과 양대기둥… 다잃어/하타파는 탈당움직임까지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부총리겸 외상의 사임이 일본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그의 사임은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리에게 큰
-
사퇴압력에 「의외수」로 대응/박준규의장 왜 탈당했나
◎실추된 명예회복 노린 자구책 가능성/숨죽인 민정계 응집위한 포석일수도 박준규국회의장이 29일 의원직사퇴 대신 탈당을 택함으로써 민자당의 재산공개 파문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
-
문닫은 국민당… 사실상 해체/이름만 남게된 「포말정당」
◎김 대표 “당이끌기엔 능력부족”내일 방미/탈당파 교섭단체 겨냥 재결집 움직임도 창립자 정주영씨가 떠난 국민당이 27일자로 사실상 사라졌다. 이날 광화문 국민당 중앙당사의 사무처
-
“정 대표 탈당은 무책임한 일”/김동길의원이 털어놓는 그간의 사정
◎의형제 맺는 서약서까서 서로 서명했다/“현대외압 막으려 정치” 듣고선 결별결심 정주영 국민당대표가 정계은퇴를 선언한뒤 국민들의 눈길은 그의 은퇴를 요구했던 또다른 국민당의 뉴스메
-
사공은 많고… 돈줄은 끊기고…/침몰위기 「국민호」 어디로 가나
◎원내 교섭단체 유지여부 관심/이합집산으로 정계개편 예고 정주영대표의 돌연한 정계은퇴 선언으로 국민당은 창당 1년만에 침몰할지도 모를 최대위기에 직면해 있다. 일부 의원들이 이탈하
-
바람잘날없는 「정 대표 체제」/「내우불씨」 점점 커지는 국민당
◎독단적 운영에 창당파 당직자들 반발/김동길위원과 보조… 탈당불사 배수진 지난 2일 낮 국민당의 홍보공간이던 광화문 국민당사 1층에 갑자기 뉴그랜저를 앞세운 현대자동차들이 진입했다
-
“불만·불안” 속타는 국민당 의원/휘청거리는 당·대표에 안절부절
◎정 대표 돌출행동·2천억 백지화로 위기감/아직은 내연… 표면화되면 당와해 가능성도 최근 이해하기 힘든 행보로 곤혹스러운 사람은 정주영국민당대표만이 아니다. 국민당 소속 의원들도
-
의욕잃은 정 대표 “끝내 부도”/「2천억기금」 왜 백지화했나
◎대선패배후 확답 미루다 원인무효 선언/「돈」구심점 사라져 당존립여부도 불투명 정주영국민당대표가 마침내 당재건과 발전의 관건이던 「정치발전기금」 조성마저 백지화한다고 일방적으로 선
-
국민당/정 대표 「잇단 실수」로 곤혹
◎당와해 위기감 확산에 자충수/YS에 여러 채널로 화해 모색 정주영국민당대표가 예전과 달라졌다는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유의 자신감과 추진력이 퇴색하면서 최근들어 예
-
홀로서기 몸부림끝 차선선택/이종찬씨 국민당행 배경과 전망
◎자금난·지지도 떨어지자 고심하다 결단/민주국민사이 저울질… 차기 노리며 모험 민자당 탈당이후 홀로서기를 내세워 이길저길을 헤매던 이종찬새한국당후보가 12일 대통령후보를 사퇴,국
-
현대수사 “일파만파”/비자금 조성→선거지원 충격
◎현대움직임/경영진 “쑥밭” 자폭론까지 대두/「폭로」 사실 입증되자 당혹… 반격 안간힘 현대그룹의 불법선거운동에 따른 정부의 강도 높은 대현대 사법처리 여파로 그룹경영이 마비상태에
-
「미봉」은 터지는게 낫다(유승삼 칼럼)
노태우대통령과 박태준씨의 탈당으로 초래된 민자당의 분열상은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뭐가 뭔지 헷갈리게도 하지만 실은 올 것이 온 것이고 깨질 것이 깨진 것 뿐이다. ○민자분열 올
-
「광양담판」결렬 이후 민자/등돌린 「철심」에 급해진 YS
◎박 위원 신당참여설에 의원 9∼10명 동요/신당 여론 바람타면 민정계 연속이탈 배제못해/김 총재 “홀로서기 가속” 당결속 처방 부심 김영삼박태준 광양담판의 결렬로 민자당과 김
-
명분 화려하나 앞길 “첩첩”/중립내각 과연 제대로 굴러갈까…
◎행정력 약화로 정국혼란 우려/노 대통령 진두지휘 의지 관건 노태우대통령은 지난 5일 탈당계를 제출한데 이어 현승종씨를 「중립」 총리에 임명,외견상 자신의 9·18선언을 현실화했다
-
“노 대통령 공명의지 확인”/현승종 신임총리
◎법에 따라 엄정하게 중립실천/안기부 선거개입땐 단호 대처 현승종국무총리 내정자는 7일 오후 서울 우민동 한국교총회관에서 총리직 수락배경과 각오를 밝혔다. 현 총리 내정자는 『대통
-
불만… 탈당… 내우외환 국민당
◎정 대표 독단·「현대」 중심 당운영이 불씨/당보다 돈 기대하는 의원들 자세도 문제 3당중 가장 먼저 대선기구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대선운동에 들어간 국민당이 내우외환을 겪느라 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