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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ㆍ최규선ㆍ장학로씨 등 반면교사로 삼아야
대선 캠프는 권력의 출발점이다. 동시에 권불오년(權不五年)의 무상함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대선 캠프에서 벌어졌던 일은 거의 비밀이 없었다. 캠프 내 역학 관계, 갈등, 도덕성의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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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경쟁이 ‘보스’의 독단 부른다
대선 캠프는 권력의 출발점이다. 동시에 권불오년(權不五年)의 무상함이 시작되는 공간이다. 대선 캠프에서 벌어졌던 일은 거의 비밀이 없었다. 캠프 내 역학 관계, 갈등, 도덕성의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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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법 개정안 통과 안 돼도 은행돈 빌려 추진
1.31 부동산 대책의 핵심인 '비축용 임대주택'을 둘러싸고 정부와 정치권이 정면 충돌할 조짐이다. 비축용 임대주택은 정부가 임대하다 언제든지 일반 분양하는 새로운 개념의 임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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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취임 후 첫 인터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은 늦어도 이번 정기국회까지는 제출하겠다. 비준안이 다음 정부나 국회로 넘어가면 급격히 모멘텀(계기)을 잃게 될 것이다." 19일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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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 사의 표명
유시민(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이날 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2일 국민연금법안의 국회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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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미국, 마지막 일주일 쌀 개방 거칠게 요구"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사무실 문 앞에는 눈에 띄는 작은 문구가 하나 걸려 있다. 'Life is tough. It's tougher, if you are stupid(인생은 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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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FTA, 국회에서 부결시킬 수 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반대 강경파’인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협상 타결 임박시점인 2일 “FTA는 국민들의 이익을 가장 중심에 두고 국민들의 여론을 중심에 둬야 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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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권 장관 출신'속속 등돌려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이다. 30일 귀국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막바지 협상 기간(31일까지)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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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에너지 실현 핵융합장치 8월에 완성된다"
사진=신인섭 기자 “정치는 잘 모릅니다.”(김우식) “정치는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관리, 관리만 해주시면 됩니다.”(노무현 대통령) 대학(연세대) 총장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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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낙마' 재현될까 오히려 '손' 키워줄까
범여권의 대선 판도가 혼미해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작심하고 비판해서다. 손 전 지사는 즉각 반격했다.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원칙의 정치'를 앞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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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는 선문답 … 발은 당 밖으로
손학규 전 지사의 '산사 고민', 그 끝은 어디일까. 손 전 지사는 지난 주말 낙산사→봉정암→백담사 등 설악산 주변 산사를 돌아다녔다. 그의 입에선 침묵 아니면 알 듯 말 듯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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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정 회장 시작이 아니라, 끝이 반이야!"
1971년 12월, 정부의 보증서가 날아가자 영국의 버클레이은행을 중심으로 스페인·프랑스·독일(옛 서독)의 은행들이 참여하는 국제 차관단이 구성됐다. 곧이어 스웨덴까지 합류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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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YS 빼고 당 쪼개 성공한 적 없어"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집단 탈당한 의원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짧지만 강했다. 노 대통령은 "과거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정치할 때는 국민에게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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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장관들에게 "이순신 장군 만나봤느냐"
정주영 회장이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당부를 거절하지 못하고 청와대를 물러나왔지만 사실은 이미 일본 미쓰비시 측과 조선소 건설을 합작으로 해보자고 협의를 가졌던 일이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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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은 겸손하게, 야당 대표는 분명하게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민생회담'이 다음 주에 열릴 예정이다. 바라건대 이 회담은 국정의 중요한 분수령이어야 한다. 현재 국정은 혼돈 상태다. 대통령은 개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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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파업 때마다 개입 '노조 공화국'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노조의 시작은 1987년 노태우(대통령 되기 전)의 이른바 6·29선언이 불을 지른 셈이었다. 6·29선언이 다른 분야는 몰라도 생산 현장에 미친 영향은 컸다.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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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다음에 사야되는데 왜 앞질러 사가지고"
연설하는 노 대통령. 【서울=뉴시스】"다음에 사야되는데 왜 앞질러 사가지고…."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으로 실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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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 대세" "하락세 일시적"
요즘 화두는 집값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신년특별연설에서 “이번에는(집값이) 반드시 잡힐 것”이라고 단단히 말했다. 노 대통령 발언이 이번에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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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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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 돌발 탈당 충격파 … 열린우리 사분오열 신호탄 ?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의 탈당 선언은 돌발적이다. 임 의원의 탈당 소식을 보고받은 당 지도부조차 "염동연(의원)이 아니고 임종인(의원)이라고?"라고 되물었을 정도다. 임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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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국민 뜻 따르는 게 민주주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오른쪽에서 둘째)이 11일 한나라당 서울시당 당사 이전식 및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의원, 유기준 대변인, 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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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개헌에 신임 걸지 않는다" [발언 전문]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개헌 제안 관련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개헌안이 부결된다는 것을 불신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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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노 대통령 다음 카드는 … 정치권 퍼즐 맞추기
정치권이 퍼즐 맞추기에 들어갔다. 노무현(사진) 대통령이 던진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을 놓고서다. 여야 구분이 없다. 개헌 제안의 배경을 둘러싸고 "도대체 뭐냐"는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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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제안"
노무현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담화에서 노 대통령은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연임제로 바꾸는 헌법개정 논의를 밝히고 있다.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