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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배로 교수에게 듣는 한국경제] 정부, 기업에 이래라 저래라 해선 안돼
세계 어느 국가든 성장 발전을 위해선 인적.물적 자본을 키우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은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로버트 배로(58)교수가 이미 오래 전부터 주창해온 경제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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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취재 외국에선] "공무원 취재제한 옛 東獨서나 가능"
이창동(李滄東)문화관광부장관이 지난 14일 밝힌 '홍보업무 운영방안'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언론취재에 응한 공무원들이 그 내용을 상부에 즉시 보고하고 취재 실명제를 강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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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여론조사] 통치행위로도 안 보고
현대상선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여론 흐름이 ‘철저한 진상 규명’ 쪽으로 잡혔다.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의 5일 조사결과 국민들은 10명중 7명꼴로 특검제 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했다.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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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여론조사 분석]
현대상선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여론 흐름이 '철저한 진상 규명' 쪽으로 잡혔다. 중앙일보 여론조사팀의 5일 조사 결과 국민은 10명 중 7명꼴로 특검제 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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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MBA설립 나선 경제대국 獨
유럽 경제를 이끄는 독일이지만 늘 아쉬워하던 게 하나 있었다.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면서도 내세울 만한 세계적인 경영대학원(MBA과정)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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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의'減稅 연기'도박
1백50년 만의 대홍수를 겪고 있는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19일 수해복구 대책을 발표했다. 수해가 극심한 엘베강 유역 옛 동독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70억유로(약 8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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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탈북자 北송환은 국제법 위반"
21일 워싱턴에서 열린 중국 내 탈북자에 대한 상원 법사위 소위원회의 청문회에는 그동안 탈북자 문제를 주도해온 샘 브라운백 의원은 물론 에드워드 케네디·조지 앨런 상원의원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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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러시아 빚 8조 깎아준 까닭은
지금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가 역사상 가장 좋다고들 한다. 특히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인간적으로도 매우 가깝다. 2년 전 푸틴 대통령의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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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 稅目교환보다 逆교부세를
서울시와 일부 정치권은 지역간 균형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기초자치단체 수입의 주종인 종합토지세를 시 소관의 지방세인 담배소비세와 맞바꾸자는 운동을 펴왔다. '세목교환(稅目交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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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그의 '심증' 인터뷰
세월은 원자 폭탄보다 모진 것인가? 피폭(被爆) 반세기를 뚫고 자라난 풀과 나무가 온통 도시를 뒤덮은 히로시마에서 지난주 제2회 '세계한민족포럼' 이 열렸다. 지명 토론자로 단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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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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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독일과 수교조건 왜 대폭 양보했나]
북한이 독일과 수교하면서 외교관.기자 등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키로 한 것은 현재 처해있는 경제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선 대외관계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 외부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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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북한서 큰 돈 벌려면
1998년 11월 현대그룹이 금강산 관광사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20개월 동안 27만명이 금강산에 다녀왔다. 이는 89년 민간인의 왕래 물꼬가 터진 후 98년까지 10년간 북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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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한반도 평화의 새 날이 시작됐다
북한의 김정일(金正日·58) 국방위원장이 실제로 세계 무대에 등장한 것은 3월 5일 평양에서였다. 뉴스위크의 확인에 따르면 그날 중국 대사관을 방문한 그는 자신이 가져온 와인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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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이산가족문제 허와실
우리는 분명 이산가족 문제에 관해 착각에 빠져 있다. 어떤 착각인지 이북도민보 (以北道民報) 7월 1일자 특집기사를 보자. 이북도민보는 지난 6월 서해사태와 금강산 관광객 억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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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못내리는 탈북 귀순자들]문제해결 대책은
남북 분단 이후 남한에 입국한 북한주민의 명칭은 시대에 따라 변했다. 반공 이데올로기가 만개 (滿開) 했던 60년대와 70년대까지 이들은 '귀순월남용사' 였다. 93년에는 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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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게르만연구소 블레드소장 '독일 슈뢰더시대'진단
"16년 장기집권에 따른 권력 소진이 콜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 프랑스 국립 게르만연구소의 장 폴 블레드 소장 (소르본대 교수) 을 28일 본에서 만나 이번 독일 총선 결과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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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인에게 고함]1.IMF실천 보약될것
지난해 말 몰아닥친 경제한파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 등…. 오는 2월 출범하는 새 정권이 헤쳐 나가야 할 난제들이다. 불황의 긴 터널로 들어 가고 있는 한국경제 위기의 본질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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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각은 한보病을 캐라
통증은 병 있음을 알리는 정보다.통증보다 더 무서운 것은 병 자체다.한보 사태는 통증에 관한 뉴스로서,또는 이 뉴스에 대처하는 검찰의 수사와 국회의 조사로써는 한바탕 소란이나 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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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脫北의 前兆인가
북한주민 김경호씨 일가 17명의 집단 탈북(脫北)은 지금까지의 탈북추세와 크게 다르다는 점에서 예사롭게 볼 일이 아니다. 탈출규모나 방법 등도 의외지만 막연하게 가능성만 거론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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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랑스정상 '문화외교' 만끽
21일 후쿠오카(福岡)의 스모(일본씨름)경기장.프랑스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옆자리의 부인에게 귓속말로 스모 규칙을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일본TV에 크게 비쳤다.유명 스모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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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에 쪼들린 市,토지.주식 매각
7일은 동.서 냉전의 상징이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지 7주년이되는 날이다. 그러나 당시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분단의 벽을 부수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던 동.서베를린 시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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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릴리 前주한미대사
제임스 릴리 전주한미대사는 16일 중앙일보와의 회견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한.미공조는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릴리 전대사는 현재 워싱턴 소재 미국공공정책연구소(AEI)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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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개각-권오기 통일부총리
『북한이 스스로 개혁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권오기(權五琦.63)신임 통일부총리는 20일 차분한표정으로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