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폭락시키려고 연쇄폭발 범행”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쇄 폭발사건을 일으킨 혐의로 검거된 용의자들이 1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김태성 기자] 지난 12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
[취재일기] 4급 공무원과 모텔 직원 … 법원 잣대는 달랐다
심새롬사회부문 기자 “두 번째 성폭행은 결국 모텔에 처음 데려간 사람 때문에 일어난 것 아닌가.”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 4급 간부 박모(55)씨에 대한
-
‘신용’을 도둑맞았다
부산저축은행 외의 다른 은행들도 영업정지 직전 불법인출을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영업정지된 부산 계열의 다른 4개 저축은행과 보해저축은행에 대해 불
-
만삭 의사부인 사망 미스터리
의사 부인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피의자 백모(31·대학병원 전공의)씨가 아내 박모(29)씨가 사망하기 전 물리적 다툼을 벌였음을 인정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
만삭 의사부인 사망 미스터리
지난달 1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출산을 한 달여 앞둔 A씨(29)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녀는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하는 남편 B씨(32)와
-
가위바위보로 메달 정한 쇼트트랙 강국
지난 2월 중순 서울 송파구 대한빙상경기연맹 인근의 커피숍에 이모(45)씨 등 쇼트트랙 코치 14명이 모였다. 3월 초 열릴 ‘성남시장배 빙상대회’ 남자 고교부 쇼트트랙 경기의 우
-
노무현 정권 때 급성장 … 정·관 ‘M&A 로비’ 드러날까
C&그룹에 대한 대검 중수부의 수사는 과연 무엇을 겨냥한 것일까. 그룹의 사세가 가장 확대됐을 때의 재계 순위가 71위일 정도로 기업 규모도 크지 않고 지난해 주요 계열사 워크아
-
가족 웃음소리 나는 옥탑방 침입해 증오 살인
지난달 7일 오후 6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다세대 주택 3층 옥탑방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소리는 이 집 맞은편에 있는 놀이터에 앉아 혼자 막걸리를 마시고 있던 30대
-
대구 여대생 살해 전 … 납치범 눈앞서 놓쳐
납치 이틀 만에 살해된 대구 여대생 이모(26)씨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피의자 김모(25)씨의 도주로를 차단하지 않는 등 허점을 드러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브리핑에
-
대낮에 학교 운동장서 8살 여아 끌고가 성폭행… 제2의 조두순 사건
백주 대낮에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끌고가 성폭행한 무참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민의 공분을 산 ‘조두순’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다. 서울 영등포구 모 초등학
-
대상 3000만원 … 사진작가협 간부가 ‘상 장사’
2008년 4월 말, 대학로의 한 카페. 아마추어 사진작가 진모(63·여)씨가 현금 3000만원이 든 종이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그러자 중년 남성이 가방을 챙기며 “대상을
-
짝퉁 발기부전약 만들어 판 중국동포 구속
지난 2일 인천광역시의 A대학 인근 자취방에 중국동포 유학생 안모(29)씨 등 3명이 모였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 둔 분말가루를 믹서기로 다시 간 뒤 캡슐에 담았다. 가루는 중국에
-
경찰관이 10대 여성 성폭행
서울 중랑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나모(34)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SAT 스타강사 제프리 손 출국금지
서울 수서경찰서는 유명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강사인 제프리 손(39)씨가 SAT 문제와 답안을 유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
답답해서 … 째려봐서 … 잇따른 ‘아무나 저격’ 왜?
지난해 11월 20일 태평양의 관광지 사이판 섬에서 관광객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한국 관광객 8명도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중국 국적의 리모(42)씨. 그는 도로에 차를 멈춘
-
“SSAT 문제 유출 의혹도 확인 중”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장씨(왼쪽). [연합뉴스] 서울 수서경찰서는 25일 학원강사 장모(36·구속)씨가 빼돌린 시험지가 제3자에게 전달됐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
-
파주 교하신도시 입찰 ‘뇌물 경연장’ 건설사·공무원·평가위원 17명 얽혀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찰비리와 관련해 건설회사 간부, 공기업 평가위원, 시청 공무원 등 17명이 ‘뇌물 사슬’에 얽혀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돈을 주고받
-
의붓아들 “친아들 편애” … 거실 불 질러 부모 살해
부모가 동생만 편애하고 자신에게 사업자금을 대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질러 부모를 죽게 한 아들이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가족이 자고 있는 사이 집에 불을 질러 부모를
-
“촛불 배후 수사 지시한 건 장관의 직무”
퇴임을 앞둔 김경한(65·사진) 법무부 장관에게 재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물었다. “106일간 나라를 뒤흔든 촛불시위였습니다.” 마치 준비라고 하고 있었던 듯 바로 답이
-
임채진 검찰총장 盧 서거 당일 사표
임채진 검찰총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에 김경한 법무부 장관에게 곧바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25일 오후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총장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이 급작
-
“하루 한끼 밖에 안 먹고 비서관 대화도 기피 … 우울증세 보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은 4월 7일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에게서 돈 받은 사실을 밝혔다. 사진은 이틀 뒤인
-
“하루 한끼 밖에 안 먹고 비서관 대화도 기피 … 우울증세 보여”
노무현 전 대통령은 4월 7일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회장에게서 돈 받은 사실을 밝혔다. 사진은 이틀 뒤인 9일의 모습이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식사
-
검찰 “노 전 대통령, 4·29 재·보선 직후에 소환할 것”
서면질의서 봉투를 든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장(左)이 24일 김경수 비서관과 함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나서고 있다. 송봉근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
에이즈 걸린 20대 男, 6년간 수십명과 성관계
자신의 에이즈 감염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무분별한 성관계를 가져 온 것으로 드러난 전모씨(26)가 13일 충북 제천경찰서 수사과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제천=뉴시스】후천성면역결핍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