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지도자들 얼마나 건강한가 | 레이건 수술계기로 본 건강 비결
「레이건」 미 대통령의 결장암 수술을 계기로 각국 지도자들의 건강문제가 큰 관심사가 되고있다. 지금 세계의 지도자들은 얼마나 건강하며 그들의 건강비결은 무엇일까. ▲ 「고르바초프」
-
(6)예식장으로 붐비는 하관(시모노세끼) 옛 영빈관터
대륙으로 통하는 문호 시모노세끼(하관·당시적간관)아 닿았다. 하늘엔 새털구름 몇점만 떠있을뿐 쾌청한 날씨. 관문해협의 풍광이 더욱 빛을 발한다. 해협의 허공을 가로질러 시모노세끼와
-
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한일 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상도의 영빈관터엔 비석만 외로이…
서일본 후꾸오까(복강)의 하까따(박다)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기따규우슈(북구주)쪽으로 10여분쯤 달리면 가시이(향추)란외딴역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택시로 20분쯤달려 해변에 다다
-
(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섬의 대부분이 산악으로 덮인 대마도가 남성적이라면 이끼(일기)도는 여성적이다. 현해탄에 떠있는 녹색의 섬. 예부터 해변의 모래가 눈같이 희고 해안선의 굴곡이 심해 섬전체가 마치 눈
-
조선통신사의 길을가다-한일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찾아본 무면의 젖줄
조선통신사의 선단이 대마도 북단을 지나 ,뱃머리를 남으로 돌려 대마해협으로 빠져들면 풍광의 기운은 일전한다. 통신사 신유한공 일행이 도요우라(담포)서 떠나 니시도마리(서박)로 향한
-
「대처」영수상 2분차로 위기 모면
【런던=이제훈특파원】「대처」수상등 영국정부 수뇌부를 노린 반영아일랜드공화군 (IRA)의 그랜드호텔 폭발사건으로 보수당 하원의원 1명등 4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했다. 폭발당시
-
피살자와 간첩은 무관|대구 무장간첩 수사결과 발표
【대구=이용우·도성진기자】대구무장간첩사건 수사본부는 28일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발표,무강간첩과 피해자인 전갑숙씨와 강명자양등의 과거행적과 교우관계등을 조사한 결과 간첩과의 관련혐의
-
6.25최초의 상륙전벌인 통영
『남해의 건널목을 장악하라』-. 6·25당시 인천상륙작전보다 한달 앞서 남해의 건널목 통영반도에서 우리해병이 단독으로 전격상륙작전을 감행했다. 적의 손에 떨어진 충무시를 탈환하고
-
미, 유조선공중엄호 제의
【워싱턴·뉴욕UPI·AP=연합】미국은 만약 아랍국가들이 원유선적작업과 유조선들을 보호키 위해 페르시아만에 미 제트전투기들을 파견해 주도록 요청하고 이 전투기들의 자국 영내 기지사용
-
우리는 향토 문화인|군산
가까이는 금강하구와 서해에 접해있고 멀리는 만경강하구에 이어져 있는 물의 고장 군산. 금강 하구둑 공사의 착공으로 새로운 장이 열리기 시작한 이곳 향토 문화인들은 군산 문화의 열매
-
암걸린 물고기 부쩍 늘고 있다.
암에 걸려있는 물고기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암을 앓고있는 물고기들은 이미 지난7O년대부터 발견되기 시작했으나 당시에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을뿐이었으나 최근 여러 연
-
"금강산이 보인다"|개관앞둔 「통일전망대」…실향의 한 달랜다
동해안 최북단 전방고지에 금강산의 실체를 볼수있도록 건립된 통일전망대가 l월말 개관된다., 비록 금강의 1만2천여 영봉을 모두 볼수는 없지만 미륵봉에서 구선봉으로 이어지는 외금강과
-
"섬에서 병마와 싸우며 집필"
「조지·오웰」은 인류의 끔찍한 미래에 관한 소설『1984년』을 어떠한 개인적 상황속에서 썼을까? AP통신의 「존·도드·달버그」기자는 「오웰」이 마지막을 보낸 런던과 이책을 집필한
-
「메뉴」와 함께 55년 살아있는 『양식사』|71세로 은퇴하는 서울시청구내식당대표 이중일씨
우리나라에서 생존한 최고참 웨이터로 「살아있는 양식사」라고 불리는 이중일씨(71·서울시청구내식당대표)가 27일 점심서비스를 마지막으로 55년간의 웨이터 서비스맨 생활을 마치고 은퇴
-
골프경력 10년…"자연과 만나는 기회로"
『골프장이 도떼기시장 같이 붐비고 있읍니다.』골프경력10여년의 장민호씨(57·국립극단단장)는 연예인중에서는 가장먼저 골프채를 잡았다. 처음 시작할 당시만 해도 평일에는 거의 사람들
-
외길육십년고아원 송죽원원장 이신덕 여사 (72세)
오 주여 나로 하여금 당신의 도구로 삼으소서 미움이 있는곳에 사랑을 범죄가 있는곳에 용서를 분쟁이 있는곳에 화해를-. 고아원 송죽원의 이신덕원장(72·서울서대문구홍제동356) 방에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육사졸업생들 장창국|8·15해방|동경 서남해변서 야영훈련 중 알아|일 생도들 분격…활복자살 빈발|10일쯤 지난후 한국인 생도들만 모여 귀국
역사적인 8·15해방 당일 나는 누마즈(소진)에 있었다. 동경에서 서남으로 1백km 떨어진 해변에서 우리 4학년 (일본 육사)선박(선박)반 생도 l백40여명은 야영훈련중이었다. 시
-
이익채 러시아기행 간찰 발견
방극필·이승만·주시경 등과 함께 협성회를 조직. 근대화운동을 벌렸던 오운 이익채(1873∼1937년)의 「기행간찰」이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자료는 이익채의 자손
-
특수자금」 말한일없다"
11일하오2시부터 속개된 이철희·장양자사건 공판에서 이·장부부는 l심에저, 검찰이 제시한 각종 증거에 모두 동의한 것은 「증거동의」란 용어의 정의를 모르고 한것이라고 진술해변호인과
-
해병104고지 전적비제막
28일은 서울수복 32주년이 되는 날. 해군은 이날 하오 6·25동란당시 한국해병이 서울탈환에 공을 세웠던 서울연희동l04고지 격전장에서 최기덕해군 제2참모차장을 비롯한 역대 해병
-
한국선박 이란 근해서 피격 침몰
지난 9일 이란의 반다르호메이니 항 부근해역에서 하역을 마치고 돌아오던 우리나라의 삼보해운 (대표 곽승국·52) 소속 삼보배너호 (선장 김성철·30·1만 6천 3백 58t급) 가
-
미 하와이 『애리조나 해저기념 기지
하와이의 많은 절경 중에서 펀치볼의 언덕은 사화산의 분화구로서 이 속에 국립묘지가 자리잡고있다. 묘지라고 해도 잘 가꾸어진 잔디 속의 널찍한 콘크리트판이 있을 뿐이어서 공원과 같은
-
「한미백년」의 주역들|신미양변과 「로저즈」제독|「강화상륙」과 「인천상륙」의 기록
한·미 수호초약체결을 계기로 한 한·미 관계가 내년으로 수교1백년을 맞는다. 「로저즈」제독의 「포선외교」로 막이 오른 한·미 관계가 「우방」으로 그 위치를 굳히기 까지는 그야말로
-
(3252)제75화 패션 50년 (33)
1960년대 초·중반의 세계적인 패션 경향은 한마디로 젊은이들 중심의 기발하고 실험정신이 강하게 두드러진 시기였다. 정치척으로도 미국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에 대통령자리에 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