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살바도르 순시선 니카라과함을 공격
【마나과(니카라과)18일UPI=연합】 니카라과정부는 대평양으로 통하는 폰세카대의 니카라과영해에서 17일 자국함정 1척이 엘살바도르순시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니카라과 국방성
-
연주 현씨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소월의 명시 「진달래꽃」으로 널리 알려진 평안북도 영변의 옛 이름은 연주. 연주 현씨는 바로 이곳 영변에서 8백여 년
-
“김일성 방벌, 골육상쟁 한창”
【서울-내외】북괴가 김정일을 김일성의 권력후계자로 내세운 이후 김일성족벌내부에서는 이질적인 구성원들간에 골육상쟁이 날로 심화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사정에 정통한 한 소
-
「한미백년」의 주역들|신미양변과 「로저즈」제독|「강화상륙」과 「인천상륙」의 기록
한·미 수호초약체결을 계기로 한 한·미 관계가 내년으로 수교1백년을 맞는다. 「로저즈」제독의 「포선외교」로 막이 오른 한·미 관계가 「우방」으로 그 위치를 굳히기 까지는 그야말로
-
북괴의 미사일공격
불장난이 심하면 큰 화상을 입게 마련인데 북괴의 대한· 대미「불장난」은 위태롭기 짝이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 우리쪽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남북수뇌회담, 이산가족 재합를 위한
-
소제SU-22리비아기 격추는 미F-14기의 "전자장비승리"
2대의 미해군 F-14전투기(일명톰캐트)들이 리비아의 소련제 SU-22전투기 2대의 공격을 받고, 즉시 반격에 나서 이들을 단번에 격추시켰다. 과연 미국의 발표대로 SU-22가 선
-
(1)「안개정국」걷히면서「정당공수」밀려와
80년대의 문을 연 지난1년간은 사건과 사건, 긴장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에 따라 기자들은 「뉴스」의 현장을 쫓느라 영 일이 없었고 「데스크」들은 폭주하는 기사처리에 시간가는
-
한국 정치안정 이룩할 마지막 기회|미국저명 칼럼니스트「로버트·노바크」씨 본사에 특별기고|사회정화, 국민의 폭넓은 지지획득|경제회복-계엄해제-새헌정구축이 과제
내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가장 크게 받은 인상은 한국에 널리 퍼져있는 어떤 진지한 분위기의 감정에 대해서였다. 이 나라가 진정한 정치적 안정을 이룩할 때는 바로 지금일 뿐 아
-
(2848)-제68화 개헌비사 제삼공화국개헌(85)펜을 놓으며…
필자는 그동안 제3공화국헌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생각나는대로 간추려보았다. 얘기를 끝내려고하니 미진한 점이 한둘이 아닌것을 느끼게 된다. 특히 당시의 사진들을모두 모아
-
『한반도 향후 5년』을 진단한다
TBC-TV는 20일 밤 10시부터 90분 동안 중앙일보-동양방송 창립 14주년기념 특집으로 『한국-향후5년』이라는 입체 토론을 방영했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새뮤얼·헌팅턴」교
-
"거북선은 분명히 철갑선이었다"
임진왜난때 이순신장군이 건조한 것으로 알려지는 거북선이 철갑이 아니라 목선이었다는 학계의 통설을 뒤엎는 새학설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있다. 박혜일 교수(서울대공대·원자핵공학)가 22
-
미-중공의 정식 수교
미국과 중공의 수교 성명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간 문제로 간주되어 왔기 때문에 새삼스럽게 놀랄 것까지는 없다고 본다. 국제정치란 원래가 그렇게 냉정한 것이고, 나라와 나라 사이의
-
「국사 찾기」논쟁 학구적인 방향으로
최근의「국사 찾기」논전은 우리 학계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반의 주목을 끌고있다. 일부 재야 사학자들이 중심이 된「국사 찾기 협의회」의 국사 교과서 시정 건의를 발단으로
-
(22)요동정벌의 웅지와 최영 장군
만주의 서남부 요동은 역사적으로 한반도의 숨통에 해당된다. 고구려이래 중국과의 끊임없는 쟁탈전은 누가 이 요동을 확보하느냐에 열쇠가 있었다. 이 오랜 전국민적 소망을 실현코자 고군
-
8순 넘은 독립유공자 부부가 「오동진 장군 일대기 집필」-대전의 문홍범·이신애씨 부부
상해임시정부 직속 광복군사령부 총 영장을 지낸 혁혁한 항일독립투사 오동진 장군의 일대기가 독립유공자중 충남 유일의 생존자인 이신애 여사(87 대전시 대흥3동58의16)와 부군 문홍
-
5천년을 이어온 민족의 슬기(21)서산대사와 임진왜란
임진왜란을 전후한 어려운 시기에 있어 휴정 서산대사는 불교계의 가장 추앙 받는 정신적 지주였다. 서산은 그러한 덕망으로 해서 선조의 부름을 받았고 조선시대에 승군을 일으킨 마지막
-
북괴남침 위협 시인하면서도 미군철수|49년 비밀 외교문서 미 국무성 공개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 국무성은 1949년도의 외교기밀 문서를 담은『미국의 대외관계-l949』7권 2부(극동 및 호주)를 16일 하오 발표했다. 28년만에 공식 발표된 이 기밀
-
이박사,6·25 2주전 미에 전쟁위협 경고
50년에 접어들자마자(1월12일) 당시의 미 국무장관「애치슨」은 한국과 대만을 미국의 방위선에서 제외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한국정부는「애치슨」선언을 중시하고 그것이 공산주의
-
"아시아본토 미에 중요치 않다"-48년 케넌(미 국무성 정책기획위원장) 보고…미 극비외교문서서 밝혀
【워싱턴 5일 외신종합】1948년 조지·케넌 미 국무성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당시 국무장관인 조지·마셜 장군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대륙의 어느 국가도 미국에 긴요하지 않기
-
(4)병자호란과 지천 최명길|대표집필 이종복
촉숙과 태평. 이에 따른 퇴폐가 계속되다가 치르게된 전후 7년의 임진왜란은 조선왕조의역사를 양분할 정도의 큰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 전란은 여하튼 일본군의 퇴각으로 끝이 났다.
-
(하)전문가들이 분석한 북괴의 선전 공세
북괴는 70년 11월 노동당 재5차 대회에서 70년대 대남 기본전략으로 남한일대에 있어서의 인민 민주주의 혁명 수행을 내걸고 그의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대남 선전을 강화하고 있다
-
(하)「프랑스」국제문제연구소 분석|「유럽」에 준 충격
한국전쟁은「베를린」봉쇄와 중공의 승리로 야기됐던 국제긴장이 가라앉기 시작한 때의 일이었다. 당시「유럽」은 독일이 분단되고 소련이 핵 강대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돼
-
전쟁엔「대응」보다「예방」이 더 중요하다
올해는「6·25」동란이 발발한지 꼭 4반세기가 되는 해다. 53년「7·27」휴전으로부터도 22년이 지났다. 「6·25」당시에 비해 우리의 군사력이 질과 양적인 면에서 막강해진 것은
-
한반도는 아주의 다음전장이 될 것인가-서독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너·차이퉁」지 한국문제 특집
서독의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너·차이퉁」지는 지난 4일 『한국·월남을 주시, 한반도는 「아시아」의 다음 전장이 될 것인가』라는 제하의 특집기사에서 『북괴는 한국보다 더 좋은 현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