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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착각 … 포탄인 줄 알았는데 보온병이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불에 탄 보온병을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으로 착각한 동영상이 30일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연평도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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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7·8 전투기념사업회 김성열 회장
1980년 한국반공연맹 천안시군지부장에 선임됐던 김성열(사진)회장은 “당시 자신을 비롯한 대부분 시민들이 6·25 천안전투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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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뒤샹의 소변기, 전시장의 똥바가지
소설가 박완서는 6·25 당시 신세계백화점 자리의 미군PX에서 근무했다. 스무 살 처녀의 그 경험은 데뷔작 『나목』이나 자전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싱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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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60년,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⑨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유해를 찾는 일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5일 702특공대원 등이 강원도 춘천시 산북면 602고지에서 수습한 유해를 임시 봉안소로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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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투표용지 변천사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선 8장의 투표용지를 씁니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위원을 뽑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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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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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세워 ‘1번 상승’‘2번 상승’…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1990년 6월(추정). UDT 교관이던 한주호 당시 상사가 개펄에서 진흙투성이가 돼 있는 훈련병을 배경으로 서 있다. 80년대로 추정되는 사진. 작전복장 차림의 모습이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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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동상 놋그릇·고철로 제작”
“놋그릇과 놋숟가락, 선박 엔진 등에서 나온 고철까지 녹여 만들었다.” 서울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은 청동이 부족해 놋그릇 같은 일반 고철을 녹여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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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동상 속으로 앓았다
2일 이순신 장군 동상이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동상의 유지 보수를 위해 제작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상태를 점검한 것이다. 내시경 기술자 등이 산업용 내시경을 이용해 동상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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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대치 상징인 대만 진먼다오, 대륙 관광객 몰리는 명소로
▲우쩡둥이 3일 오후 주방용 칼을 만들려고 포탄에서 잘라낸 쇳덩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왼쪽). 중국 관광객이 해안가에 설치한 디치(목책)를 둘러보고 있다. 진먼다오=이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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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중국인 50만 명, 대만서 6800억 쓰고 간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마오쩌둥은 1949년부터 30여년간 진먼타오에 100만발의 포탄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 사이의 화해 무드를 타고 진먼타오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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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대치 상징인 대만 진먼다오, 대륙 관광객 몰리는 명소로
우쩡둥이 3일 오후 주방용 칼을 만들려고 포탄에서 잘라낸 쇳덩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왼쪽). 중국 관광객이 해안가에 설치한 디치(목책)를 둘러보고 있다. 진먼다오=이양수 기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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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평화의 종’ 울린다
남북 분단의 현장 화천에서 평화의 종소리가 울린다. 26일 오후 2시45분 냉전의 벽을 허문 주역 가운데 한 명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 등이 타종한다. 첫 소리는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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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당신을 잊지 않는다” … 하와이에서 날아온 이들
18일 낮 강원도 화천군 풍산리의 야산 기슭. 감자밭 옆에 처진 150㎡ 넓이의 울타리 너머로 흙 파고 채질하는 소리가 부산하다. 14일 시작된 한·미 양국 군 합동 미군 유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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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내년 60주기 앞두고 다양한 사업…평화공원 위용 드러나
제주4·3사건 60주기가 되는 내년을 앞두고 유해발굴·기념사업 움직임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4·3사건 당시 다수의 양민이 학살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시 용담동 제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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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총기 난사 사건 ‘조작’ 의혹 제기에 軍 적극 반박 나서
연천군 총기사건 유가족 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현장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뉴시스]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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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만으로 누구 총인지 안다
“탄피(彈皮)가 사망자의 총에서 발사된 것이 맞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의 총기화재과 실험실. 이승종 감식관이 ‘쌍안 비교 현미경’으로 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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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최초공개
“탄피(彈皮)가 사망자의 총에서 발사된 것이 맞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의 총기화재과 실험실. 이승종 감식관이 ‘쌍안 비교 현미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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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눈물의 편지'
마음이 산란할 때, 정신없이 바쁘다가도 문득 내가 지금 어디로 달려가는지 의문이 들 때 가끔 꺼내 보는 책이 있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되는 '눈물의 편지'다. 글쓴이는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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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 파병 후 첫 사망자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 중인 자이툰부대 장병이 사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자이툰부대 의무대 소속 오모(26.3사 39기) 중위가 19일 오후 의무대 이발소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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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규제되어야 할 총기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은 무엇보다 동포 학생이 범인이라는 사실에 충격이 크다. 범인이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라는 자조 섞인 소리가 나올 정도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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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조6000억 부담" 미군기지 이전비용 진통 미국 "5조5000억 달라"
김장수 국방부 장관(左)의 취임을 환영하는 뜻에서 버웰 벨 한미연합사령관(中)이 주관한 의장행사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김 장관이 미군의 전통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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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48명 살해했다"
미국 FBI와 CIA 요원이었던 찰리 헤스는 자신이 살인범들을 추적하며 노후를 보내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범죄와의 전쟁 일선에서 은퇴한 뒤 그는 멕시코 바하 반도의 초가지붕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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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기원하는 종 제작
비무장지대(DMZ)와 이라크 등 세계 분쟁 지역의 탄피를 모아 평화의 종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강원도 화천군은 12일 "광복 60주년을 맞아 세계의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