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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수의계약 마을 땅값 7배 뛰어 특혜 시비
경북도청 신도시와 가까운 예천군의 한 군유지가 도청 직원 등 30여 명에게 수의계약으로 팔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땅은 1년 반 만에 7배 정도 뛰었다.경북도는 특별팀을 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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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백봉사상] 힘겨울 때 손 잡아주는 공무원, 이들 있어 세상은 따뜻합니다
28일 전북 김제시 백구면의 LED 생산업체 ‘테크원’을 찾은 전북도 녹색에너지산업과 성종율 사무관(왼쪽)이 장기섭 사장과 함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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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탈북자까지…연봉7000만원 비정규직
백일현 기자국회의원 보좌진. 의원들을 뒤에서 도우면서 국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이들이 전면에 나오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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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꽃박람회 ‘경기침체 먹구름’
13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대강당. 도청 사무관급 이상 간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완구 지사 주재로 ‘2009년 안면도꽃박람회’ 성공개최 대책마련을 위한 확대 간부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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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새 보직 변경 10번 … ‘날씨 베테랑’ 안 키우는 기상청
23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1층 강의실. 전국에서 온 25명의 예보관이 모여 있었다. 기상청이 지난해부터 4주 156시간 코스로 실시하는 예보 능력 향상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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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이 'NO'하면 장관도 힘 못써"
지난해 ‘대통령과의 대화’에 참석한 중앙부처 실·국장급. "국장이 그렇게 대단한 자리야?” 외환은행을 론스타가 인수할 수 있도록 승인해 달라는 공문을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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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전문가 양성' 공염불
한·중 마늘협상 결과를 둘러싼 논란을 지켜보면서 한국 통상정책을 총괄하는 통상교섭본부의 위상과 전문성에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2년 전에 끝난 협상 결과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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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35)
검사의 길 25. 대검 첫 감찰부장에 1983년 8월 신설된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발령받았다. 이에 앞서 82년 6월 서울지검 공안부장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았던 법무부 송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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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호사리스트'331명 확인…판·검사 33명 포함
대전 이종기 (李宗基.47) 변호사 수임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0일 李변호사의 비밀장부 분석 결과 기재 당시를 기준으로 ▶검사 27명 ▶판사 6명 ▶변호사 11명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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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경남지사의 톡톡 튀는 경제행정
김혁규 (金爀珪) 경남지사는 말단 공무원 출신이다. 대학 졸업뒤 합천군청 내무과에서 9급 (당시 5급을) 으로 공직에 몸 담았다. 그후 경남도청 총무과를 거쳐 69년부터 내무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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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과거청산 시금석/일,종군위안부 조사단 한국파견
◎유엔상임국 겨냥한 파해국들 무마용인듯/“적당히 얼버무려 면죄부 받을 속셈”비판도 일본 정부가 해방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한국인 종군위안부(정신대)에 대한 진상조사활동을 시작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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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관리소
국립묘지관리소는 글자그대로 국립묘지 관리업무를 관장하는 국방부산하의 국가기관이다. 국립묘지는 서울과 대전 두 곳에 있고 대전관리소는 서울관리소의 지휘·감독을 받는다. 동작동 국립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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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안기부 백62명/퇴직무효 확인 소송
80년 제정된 안기부법에 따라 퇴직한 한춘씨(당시 이사관·서울 창4동)등 당시 사무관급이상 안기부직원 1백62명이 국가를 상대로 퇴직처분 무효확인청구 소송을 서울 고법에 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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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돼도 여전히 제5공화국" 법제처해석|"인천행이 후보조정 승기"…전철타고가는것도 고려 동교|환영당직자 한명없이 입당식
○…민정당은 23일 『민정당은 반드시 승리한다』 는 33면짜리소책자를 발간, 야당측을 맹렬히 비난. 이 홍보책자는 「왜 민주당은 집권하지 못하는가」 라는 대목에서 『지난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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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는 여조사직 개탄, 금기가 터 잡아|선산군 고아면 원호동
선산군고아면원호동 속칭 들성(평성)마을은 2백35가구 중 32가구를 뺀 2백3가구가 몽당 선산김씨. 고려말 경주목사 금기가·기울어져 가는 사직을 개탄, 관직을 버리고 낙향해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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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모금계기로 알아 본 각 당의 돈사정|여는 후수금, 야는 국고보조가 수입주종|들어온 돈은 이미 다 써버려 선관위 모금액 10억원 기대
국회에서 예산안이다. 실명제다 하여 바삐 돌아가면서도 각 정당들은 여야 할 것 없이 드러내놓고 말하기 거북한 고민을 안고있다. 다름아닌 「돈」문제-. 군소야당들은 물론이고 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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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 가려내라"지시에 교사들 투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과 관련, 행정부가운데서도 가장 강경한 대일자세를 보여은 문교부는 최근 일본의 왜곡시정약속에도 불구하고 일반에 번지고 있는 극일무드를 교육현장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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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묵했던 주역들의 증언과 묻혔던 자료를 캐내 엮는 대하 다규멘터리(3)<제자=원곡 김기승
6l년 5월은 한고비를 넘긴 평온의 달이었다. 장면정부를 몰아대던 국회도 휴회에 들어갔다. 극성스럽던 데모의 홍수도 지나갔다. 확실히 3, 4월과는 현저히 개선된 5월이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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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그 「명」과 「허」
3·25총선거로 2백76명의 금배지의 주인공이 새로 탄생했다. 초선의원이 80%나 되지만 개중에는 제헌의원을 역임한 사람도 있다. 재선이상의 의원들에게는 각기 자기 나름의 국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