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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문화부 차관보 조사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車東旻)는 24일 자진 출두한 문화부 이홍석(李弘錫)차관보를 상대로 1천만원 수수 의혹 등에 대해 밤 늦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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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희갑 대구시장 비자금 혐의 확인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득홍.李得洪)는 29일 문 시장의 혐의를 일부 확인했다. 검찰은 문 시장의 측근 이모(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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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18)
8. 입찰비리 적발 영등포지청에서 인지사건을 전담하던 1971년 11월 어느 날 검사실 구석에 쌓여 있는 내사기록의 증거물 가운데 오래된 신문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투서인지 진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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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13)
검사의 길 3. 선배들과의 만남 사법대학원 수료후 3년 동안 해군 법무관으로 근무한 뒤 1966년 늦가을 검사직을 지망했다. 판사냐 검사냐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검사직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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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검사 윤리강령 있지만…
"검사는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피해자 등과의 사적(私的)인 접촉을 삼가고(중략),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199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검사 윤리강령'의 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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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받는 서울지검] 감찰도마에 오른 '특수2부'
"현재 검찰이 위기에 빠진 것은 지난해 특수2부가 일련의 의혹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서울지검 검사들 사이에 지난해 특수2부장이었던 이덕선(李德善)군산지청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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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기부 총선자금 1,100억원 옛 여당 지원 확인"
대검 중수부(金大雄 검사장)는 3일 1996년 제15대 총선 때 안기부가 1천1백억원 정도를 당시 여당이던 신한국당 후보들에게 지원한 사실을 계좌추적 작업을 통해 최종 확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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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바로 보자] 기강 무너진 사회
"아무도 믿지 않게 된 것이 현 위기의 본질이다. 신뢰가 없으면 위기가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할 힘이 나오지 않는다. " (손봉호 서울대 교수) "외환위기는 경제위기가 아니었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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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의원 체포 연속실패 수모당한 검찰 '침통'
"한나라당 당직자 여러분, 영장을 집행하러 왔습니다. 문을 열어 주십시오. " 13일 오후 3시55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1층 회전문 앞. 서울지검 공안1부 소속 검사 2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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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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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고문사건' 검찰-관계자들 주장 엇갈려
김근태씨 고문 사건과 관련된 검찰 수사결과와 관계자들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검찰 발표 내용과 반대 주장이 기초적인 '사실관계' 에서부터 대립하고 있다. 자칫하면 검찰이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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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고문사건 정형근의원 개입"…검찰, 이근안씨 수사 발표
서울지검 강력부(文孝男부장검사)는 16일 이근안(李根安) 전 경감의 도피행적과 고문혐의 수사결과를 발표, 85년 김근태(金槿泰'.현 국민회의 부총재')씨 고문사건 당시 검찰 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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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원씨, DJ에 1만불 안 건네'…검찰, 잠정결론
서울지검 공안1부(丁炳旭 부장검사)는 2일 서경원(徐敬元) 전 의원이 88년 9월 당시 평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1만달러를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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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불 환전영수증 발견…당시 수사검사·박세직 안기부장등 소환조사
서경원(徐敬元)전 의원의 밀입북사건과 관련된 명예훼손 부분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丁炳旭부장검사)는 18일 89년 徐전의원이 당시 평민당 총재였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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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4대 권부 인맥 대연구 - 검찰
정권의 힘은 권력기관에서 나온다. 따라서 정권이 교체되면 권력기관의 핵심부는 물갈이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 이것이 바로 정권교체 이후 나타나는 권력이동 현상이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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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뇌물혐의로 조사받자 부장검사가 수사계장 멱살
검찰간부가 부하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고 다른 부서 수사계장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긴급체포하겠다고 위협하며 폭언.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서울지검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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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 1년]4.끝 인사.조직
50년 만에 이뤄진 여야 정권교체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뭐니뭐니 해도 지배구조 부문이다. 특히 소외돼왔던 세력의 집권은 수십년된 영남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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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호사리스트'331명 확인…판·검사 33명 포함
대전 이종기 (李宗基.47) 변호사 수임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0일 李변호사의 비밀장부 분석 결과 기재 당시를 기준으로 ▶검사 27명 ▶판사 6명 ▶변호사 11명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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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서류 위조 환전 6,400만달러 해외유출 적발
해외 이민자들 명의로 외화 환전용 서류를 위조한 뒤 6천4백여만달러 (당시 한화 5백억원 상당) 를 불법 환전, 해외로 유출한 브로커와 은행원 등 일당 1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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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기자구속은 직권남용이다
83년 4월 법조 출입기자 시절 겪은 일이다. 아침 일찍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실을 둘러보고 나오다 마침 자기 방으로 들어오던 신건 (辛建) 부장검사와 마주쳤다. 순간 辛과장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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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백남치의원 소환장
대검 중앙수사부 (李明載검사장) 는 4일 모 건설업체로부터 여야 현역의원 5명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10일 이후부터 이들에게 소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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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연구비가 샌다]생명공학연구소 낭비 실태
모범적인 연구소로 알려진 생명공학연구소조차 연구비 누수는 심각했다. '깨진 독에 물 붓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투자의 낭비현장을 가본다. ◇ 술값인가, 연구비인가 = 李모.玄모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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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제공압력 권영해씨 수사
서울지검 공안1부 (洪景植부장검사) 는 12일 지난해 대선 직전 한국중공업.한국통신 등 일부 공기업이 한나라당에 선거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 권영해 (權寧海) 전안기부장이 개입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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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나라당지원 前 안기부 간부 개입
서울지검 공안1부 (洪景植부장검사) 는 10일 지난해 대선 직전 일부 공기업이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전 안기부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