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 내셔널] 거중기도 없던 고려시대, 377t 거대 불상 어떻게 세웠을까
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사(灌燭寺)에 있는 은진미륵(恩津彌勒)이 국보로 승격한다. 1963년 보물(제218호)로 지정된 지 55년 만이다. 문화재청은 은진미륵을 오는 4월께 국보
-
[굿모닝 내셔널]377t 짜리 은진미륵은 어떻게 세웠을까?
흔히 얼굴이 큰 사람을 은진미륵에 비유하곤 한다. 그래서인지 은진미륵은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은진미륵(恩津彌勒)은 충남 논산시 은진면 관촉사(灌燭寺)에 있는 거대한 석불
-
25년째 고소한 '청와대 참깨'로 참기름 만든 경북 예천의 제유소 사람들
매년 명절 청와대는 전직 대통령·정부 고위 공직자·사회보호계층 등에 추석선물을 보낸다. 올 추석 청와대는 경북 예천 참깨·경기 이천 햅쌀·강원 평창 잣·충북 영동 피호두·전남 진
-
[랭·본·대] ‘공부벌레’ KAIST 예습·복습에 주 31시간, 2위는?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 실습실(클린룸)에서 서화일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왼쪽)가 학부생들과 함께 반도체 공정실습을 하고 있다. 코리아텍은 학생들이 수업을 위
-
‘충성 또는 아부’ 과잉 의전, 소통 막는 문고리 권력 부른다
의전 강국 코리아의 그늘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서울에 있는 중견 A그룹에 다니는 이철현(38·가명) 과장은 회사 로비에서 계열사 대표 B씨가 닫힌 엘리
-
[홍지준 코캄 회장] 전투하듯 기술력으로 이룬 배터리 성공신화
코캄은 한국(Korea)과 ‘전투’를 뜻하는 독일어(Kampf)를 합성해 지은 이름이다. ‘전투하듯 영업하는 한국 기업’이란 뜻이다. 쟁쟁한 대기업들을 제치고 정부로부터 ‘신산업
-
[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
기상 이변, 예보관 역량 부족 … 연구투자·교육 강화해야
충남 논산시 상월면의 한 농부가 극심한 폭염과 가뭄에 잎이 누렇게 타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 옥수수를 들어 보이고 있다. 논산=프리랜서 김성태 8월 들어 지난 25일까지 서울의
-
[총선특집│심층분석] 여소야대 20대 국회 지형도 어떻게 달라지나
■ 평균나이 55.5세로 역대 국회 최고령, 3040 줄고 6070세대 증가■ 초선 비율 44.0%, 19대 49.3%보다 감소, ‘공천개혁’ 실패 지적도■ 유승민·김세연·정진석·
-
[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안철수 탈당은 안 돼…중도·진보 구분은 호사가들 말장난"
안희정 지사는 2년 뒤 대선 출마설에 대해 “지금은 문재인·박원순 등 유력 주자들을 응원하는 상황”이라고 피해 가면서도 “슛을 날려야 할 포지션에 서면 공을 찰 것”이라 덧붙여 여
-
[내가 겪은 수막구균 뇌수막염] 건강한 단체 생활을 위해 예방 접종이 필요한 질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감염내과 정희진교수약 10 여 년 전 겪었던 일이다. 그 당시 22살의 젊은 여성이 응급실에 입원했는데 다리를 살펴보니 작은 점상출혈과 자반성 병변이 관찰됐다.
-
[커버스토리] 초록 힐링, 그 숲에 가고 싶다
지난 8일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시야를 덮은 신록이 만개한 봄꽃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5월에는 숲에 가야 한다. 이제 막 새순을 틔운 잎을 보러 가야 한다. 5월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정겨운 그 이름, 간이역
홍권삼 기자 ‘간이역’. 언제 들어도 정겹지 않습니까. 까까머리 통학생, 할아버지·할머니, 우리 부모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지요. 하지만 자가용이 보급되고 고속철도 가 등장하면서 찾
-
“충남에 방조제 279개 … 둑 허무는 역간척사업 하겠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손에 들린 건 거름으로 키운 유기농 무다. 홍성군 관사 뒤 텃밭에서 다른 채소류와 함께 길렀다. 안 지사는 “60㎡ 남짓한 밭뙈기에서 잡초 뽑는 일도 만만치 않다
-
청년들의 늪인가, 기회인가? 대한민국 병영문화의 명암
지난 8월 6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서 5주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장병들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다. 일선 사단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차
-
[커버스토리] 과거·현재·미래 한눈에 보는 별난 여행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의 밤 풍경. 환하게 불 밝힌 수상무대섬(오른쪽)과 세종국립도서관 뒤로 정부세종청사의 모습이 보인다. 풍수에 삼산이수(三山二水)라는 말이 있다. 산 세 개
-
뇌수막염으로 사지 절단…"축구선수 꿈은 포기했지만, 시로 환우들 돕겠어요"
이동한늙은 기관사의 집은 역에서 멀지 않다 오늘도 기차소리가 파란 페인트칠 한 대문을 열고 하루에도 몇 번씩 지붕을 뚫고 지나가지만 그는 신발을 벗듯 기차에서 내렸다 .... 그는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81) 개교 32년 경찰대
이정봉 기자검찰과 경찰은 수사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검경 마찰 때마다 등장하는 경찰관이 있습니다. 황운하(50·경무관) 경찰수사연수원장입니다. 황 원장은 경찰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전국 자전거 도로 망 완성
자전거 애호가 여러분, 그렇게도 기다리던 순간이 왔습니다. 자전거 전국 여행시대. 11월 경인 아라뱃길에 이어 4대 강 자전거도로가 연말까지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이제 자전거 한
-
아산이 끌고 천안은 밀기로 … ‘하나 된 충남’ 모습 보여준다
아산이 2016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선봉장에 섰다. 천안 등 다른 충남도시들도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최명헌 기자] 기쁨과 환호 … 이제 시작이다 지난 20
-
[중앙SUNDAY 르포] 16개 보 완공 앞둔 4대 강 현장 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명박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인 강바닥 준설과 전국 16개 보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첫 삽을 뜬
-
“10년 걸릴 일 너무 서둘러, 단계 공사로 시행착오 줄였어야”
최수영 부산환경연합 사무국장도 “낙동강 본류의 경우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피해는 원래부터 거의 없었다”며 “준설을 통해 물그릇을 키웠기 때문에 홍수피해가 줄었다고 하는 정부의 주
-
‘철의 도시’ 당진, 내년부터 시 승격
“당진군 출범 117년 만에 가장 큰 경사입니다.” 이철환(65·사진) 당진군수는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
-
[2011 신년기획 대한민국 경제국보] 제4호 경부고속도로
건국 이래 최대 토목사업이었던 경부고속도로. 퇴근 무렵이면 도로 전체가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으로 긴 띠를 이루며 한국의 역동성을 상징한다. 지금이야 ‘미래를 내다본 혜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