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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국회 열자마자 휴회…여야 대치 계속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25일 정기국회 개회 후 처음으로 단독 본회의를 강행하고, 한나라당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이 선관위 신고액 보다 많았다고 주장하는 등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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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영수회담 열어 속내 교환을
마주 달리던 여야 열차가 한나라당 서상목 (徐相穆) 의원의 검찰출두로 겨우 비켜가고 있다. 여야는 국회정상화를 위해 여러 대화를 모색중이다. 하지만 낮은 레벨의 접촉은 신속하고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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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여야 영수회담 필요하다
석고처럼 굳어 있는 여야대치 정국이 좀처럼 풀릴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야는 국회정상화를 위해 여러 대화를 모색중이다. 하지만 낮은 레벨의 접촉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법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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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험해지는 가을정국]
가을정국이 더욱 험악해지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지구당위원장들이 11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에 대해 퍼부은 독설 때문이다. 국민회의측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막말"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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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장외집회·특검제…95년 가을정국 '닮은꼴'
여야가 극한 대결로 치닫고 있는 지금의 정국은 95년 가을과 너무나 닮았다. 여권이 야당 총재의 비자금을 문제삼고, 위기의식을 느낀 야당이 장외집회를 개최하고 특별검사제 도입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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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불법모금 공방]
지난해 대선 당시 집권 여당이던 한나라당이 국세청.안기부에 압력을 넣어 자금을 모으는 게 가능했느냐를 놓고 여야 공방이 치열하다. 검찰 수사에서 두 기관의 개입 사실은 일단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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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도사 손석우옹 사망…자신의 묘 어디 썼을까
김일성 (金日成) 주석의 사망을 예언하고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부친의 묘 자리를 잡아줘 화제가 됐던 풍수지리가 손석우 (孫錫佑.72) 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孫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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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생존위해 투쟁'
7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비장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의 발언 때문이다. 회의장에는 청구 비리 관련설이 떠도는 대구.경북지역 의원들 중 일부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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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10여명 개인비리 추가확인
정치권 비리에 대한 여권 수뇌부의 사정 (司正) 의지가 강도있게 실천에 옮겨지고 있다. 사정당국은 국세청의 한나라당 대선자금 모금에 관여한 인사들을 사법처리키로 한 것과 별도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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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긴급의총]“총재 뽑는날 칼 뽑다니…”격앙
한나라당 분위기가 살벌하다. "이제는 죽기를 마다않고 싸우는 수밖에 없다" 는 각오가 터져 나온다. 자신의 총재 당선 당일 여권의 '대선자금 수사' 라는 일격을 맞은 이회창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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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미사일' 정국 강타
정치권에 예고된 사정 (司正)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최측근인 서상목 (徐相穆) 의원에 대한 출국금지조치가 취해지더니 1일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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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수사]정치권 또 파란
한나라당이 지난해 대선 후보였던 이회창 (李會昌) 씨를 총재로 선출한 31일 검찰이 李후보의 핵심 측근이었던 서상목 (徐相穆) 의원과 함께 임채주 (林采柱) 전국세청장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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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 당선회견]
이회창총재는 "여야가 마음을 터놓고 정국을 걱정하는 영수회담 자리는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는 말로 영수회담을 제의했다. "여당이 야당을 동반자로 대우한다면 국정에 적극 협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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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의원 3명 9월1일 자민련행
여권은 정기국회 전까지 야당 의원 10여명 정도를 추가 영입키로 하고 개별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자민련은 한나라당 총재 경선 전당대회 다음날인 다음달 1일 의원 3명을 입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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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한나라당 10여명 입당 추진
여권은 정기국회 전까지 야당 의원 10여명 정도를 추가 영입키로 하고 개별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자민련은 한나라당 총재 경선 전당대회 다음날인 다음달 1일 의원 3명을 입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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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어 망월동 찾은 DJ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26일 광주시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했다. 현직 대통령으론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전임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도 망월동 참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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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짐 던 박태준총재 살림 불린다
'총리서리' 문제를 해결하고 난 자민련의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JP.박준규 (朴浚圭) 국회의장 건을 해결하고 난 박태준 (朴泰俊) 총재는 득의양양하다. 朴총재는 18일 간부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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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칼럼을 보고]'준비할때와 버릴때'에 대한 의견
중앙일보 7월 15일자 6면 '준비할 때와 버릴 때' 제목의 강위석칼럼은 독자에게 상당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의견을 제시한다. 이 칼럼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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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치의 일본]한일관계 달라질까
일본의 정부 교체에 따른 향후 한.일관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한국 정부 관계자 및 외교 전문가들은 오부치 게이조의 총재 선출 소식에 "큰 그림의 변화는 없을 것" 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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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대통령과 집권당 총재
며칠전 같은 날 신문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에 관한 두가지 기사 (記事)가 실렸다. 하나는 金대통령이 새로 지은 판문점의 '자유의 집' 현판을 써달라는 통일부의 요청을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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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 빅딜' 누가 깼나]
빅딜 합의를 깬 기업은 어디인가.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16일 삼성.현대.LG그룹간 빅딜이 일단 무산된 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자 정.재계는 어느 쪽이 대통령의 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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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당풍쇄신' 구조조정 착수
'노인정당' '보조정당' 의 이미지에 시달리던 자민련이 당풍 쇄신작업에 한창이다. 당풍 쇄신의 주축은 신임 박준병 (朴俊炳) 사무총장. 막강 여당을 자랑했던 5, 6공의 민정.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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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강원도는 포기못해”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강원지사 선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金총리서리는 2일까지만 해도 선거전의 전면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자제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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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와 신4강 외교]상.신정부에 힘 실어주는 4강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속에서의 김대중 (金大中) 신정부 출범은 4강 외교에서도 많은 변화를 몰고오고 있다. 무엇보다 외교.경제.통일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金대통령의 출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