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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칼럼] ‘자율화’ 앞두고 멈칫하는 대학들
관련기사 수도권 10개大 입학처장이 밝힌 자율화 이후 입시정책 많은 대학이 평소 3불(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금지)정책과 논술 가이드라인 등이 없어져 자율적인 학생 선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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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배 들었을 땐 죽는다는 각오 해야겠지…”
신동연 기자 손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자연은 한 번 파괴되면 복구가 안 된다” “대통령 권한이 집중되는 건 분권화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통일부·정보통신부·여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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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프 먹은 ‘우리는 9988’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고객 열명 중 절반은 국내 업체(코텍)가 만든 슬롯머신 모니터를 보며 ‘잭팟’을 꿈꾼다. 오토바이를 타는 전 세계 인구 중 3할은 국산 헬멧(홍진H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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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손학규 리더십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16일 발표되면서 이제 공은 국회 다수당인 대통합민주신당에 넘겨졌다. 17일 오후 이명박 당선인과 만나기 전 손학규(얼굴) 대표는 김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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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사과·반성 요구 않겠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외신기자회견에 이경숙 인수위원장, 임연숙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등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견에는 서울에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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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난 5년은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민의 업적"
(중앙일보 DB)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1등 공신, 최근 자신을 가리켜‘폐족’이라고 지칭한 안희정씨. 지난해말까지 맡고 있던 참평포럼 상임위원장을 그만 둔 그에겐 아무런 공식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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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의원 "박근혜씨가 다음 대통령 했으면 좋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는 김용갑 의원.【서울=뉴시스】최근 총선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한 ‘원조 보수’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이 17일자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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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의 정치학…건국 이래 처음 부처 명칭서 ‘교육’ 사라져
16일 발표된 정부조직 개편 내용을 보면 생소한 부처 이름이 많다. 이명박 당선인이 정부혁신·규제개혁 TF팀장인 박재완 의원,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의 박형준 의원, 곽승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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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환경을 생각하시는 대통령 당선인께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호 선장으로서 잘 이끌고 가기 위해 항로를 점검하고 계시느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리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더욱 중요해진 환경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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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정부부터 시작 군살 빼고 나사 조여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변화는 정부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알뜰하고 유능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하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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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단어 잘못 사용 협의 없이 독자 판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한 전문위원이 각 언론사 간부의 성향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인수위에 따르면, 사회교육문화 분과위 박광무(54·문화관광부 파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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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준비된 반대론자들 잊지 말아야
지금 대통령직 인수위에는 이명박 사람들의 희망과 기대가 넘치고 있습니다. 5년 전 이맘때도 그랬더랬습니다. 노무현의 사람들은 『성공하는 대통령의 조건』이란 책을 서로 돌려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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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선인, 이미 끝난 부시에게 지나친 투자는 손해”
워싱턴에 브루킹스연구소와 헤리티지재단이 있다면 파리에는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가 있다. 국제문제에 관한 프랑스의 대표적 싱크탱크다. IFRI 소장인 티에리 드 몽브리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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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당선인, 이미 끝난 부시에게 지나친 투자는 손해”
신인섭 기자 만난 사람= 배명복 중앙일보 논설위원그의 이름을 내가 처음 접한 것은 1989년이었다. 특파원으로 파리에 첫 번째 부임하면서였다. 몽브리알은 국제문제에 관해 감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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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 전문위원 돌출행동"
경향신문 12일자가 보도한 ‘대통령직 인수위의 언론사 간부 성향 조사’는 정부부처 내에서 인수위에 파견된 한 전문위원의 개인적인 돌출행동으로 확인됐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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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스포츠카 운전대 잡은 마음
일에는 완급이 있다. 급한 일이 있고 덜 급한 일이 있다. 순서는 물론 급한 것부터다. 그런데 요즘 대통령직 인수위가 하는 일을 보면 완급에 대한 판단이 헷갈린다. 스스로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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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권력에 취하지 말라
80세를 가리켜 산수(傘壽)라 한다. 우산 산(傘)자의 팔(八)과 십(十)을 팔십(八十)으로 간주해 80세를 일컫는 말로 쓰는 것이다. 어제 서울시내의 한 호텔에서 김영삼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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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복귀 생각해 볼 것”
이재오(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8일 당 최고위원을 다시 맡는 문제와 관련해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의 중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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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당장 논술 가이드라인부터 없애겠다”
만난 사람 = 송상훈 정책사회데스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위상이 달라졌다. 지금까지 교육인적자원부가 틀어쥐고 있었던 대입 관련 업무를 맡게 된 것이다. 대교협은 각 대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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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에 ‘채찍 대신 당근’
정부가 대기업들의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를 폐지하는 대신 지주회사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계열사의 실적을 합산해 세금을 매기는 연결납세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주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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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에 ‘채찍 대신 당근’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가운데)이 인수위 업무조정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대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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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김민자 ‘부부가 아름답게 해로한다는 것’
그가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굉장했다. 여느 배우들보다 친근한 이미지면서도 감히 다가서기는 힘든 대배우의 포스라고 할까. 대화를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선입견은 깨졌다. 최불암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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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변혁] 입시 권한 받은 대교협 총회장엔 …
이명박 당선인이 4일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오미자차로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병두 대교협 차기 회장, 이경숙 인수위원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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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운하, 이렇게 서둘 일인가
성공의 기억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실패를 낳기 십상이다. 청계천 복원 성공이 한반도 대운하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명박 당선인 주변은 대운하를 서둘기로 작정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