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한국 최초의 성소수자 국회의원은 경상도에서 나올 것”
미래 계획에 대해 묻자 다니엘 튜더(오른쪽)는 서울에서 친구들과 같이 운영하는 맥줏집 ‘더 부스’와 영국에서 공동 설립한 독립언론매체 ‘바이라인’이 자리 잡으면 한국으로 돌아와 노
-
[젊어진 수요일] 41.6점 … 청춘들 절반은 몰랐다, 1987년 6월의 그날
지난 12일 경희대에서 이 학교 전자전파공학과 학생들이 ‘민주화 영역’ 문제를 풀고 있다. [사진 SK텔레콤캠퍼스리포터] 6월입니다. 28년 전 이 땅에 민주화의 씨앗을 뿌렸던,
-
호텔 셰프, 스펙 가리고 손맛만으로 뽑다
16일 롯데호텔서울 2층 연회주방에서 응시자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학력·어학성적 등 스펙을 보지 않고 에세이와 요리능력만 평가한다. [사진 롯데호텔] “훈제 연어로 에피타이저를
-
[취재일기] 온실가스 감축 정책, 국격도 생각했으면
독일 본에서 1~11일 190여 개국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엔 기후변화 회의. [강찬수 기자] 강찬수환경전문기자 지난 1~11일 독일 본 국제회의장에서는 190여
-
측근 해임한 권오준, 포스코 내부 갈등 불끄기
권오준(65·사진) 포스코 회장이 ‘미얀마 가스전’ 매각설을 둘러싼 그룹 내 갈등 진화에 나섰다. 내부 갈등이 취임 이후 강력하게 밀어붙였던 구조조정의 불씨를 꺼뜨릴 수 있다고 판
-
검찰 나온 홍문종, 성완종 2억수수 지목 "가슴을 칠 일, 이해 안된다"
"선거법, 경남기업, 공천 관련 청탁 하나도 들어주지 않았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에 나온 당사자 중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
이번엔 한인 세탁업계 '장애인 공익소송'
이번엔 한인 세탁업계다. 리커스토어, 일식당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장애인 공익소송이 세탁소까지 번지고 있다. LA한인타운 지역 웨스턴 애비뉴와 베벌리 불러버드 인근에서 세탁소를
-
러셀 미 차관보 “한국이 남중국해 분쟁에 목소리 높여야”
남중국해 분쟁지 내 산호초에서 중국 소속으로 추정되는 크레인과 선박들이 인공섬을 건설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미 해군 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촬영한 영상 중 일부. [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생활 속 인권침해
조혜경 기자내가 하는 작은 말이나 행동 하나가 남에게 큰 상처를 줄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의도치 않은 실수라며 넘어가곤 하죠. 문제는 이런 말이나 행동이 상처를 넘어 차별이나 인
-
[존 에버라드의 시대공감] 김정일의 북한과 김정은의 북한
5월 들어 북한 김정은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철회했고, 잠수함(잠수함이 아니라는 분석도 있지만)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인민무력부장을
-
[존 에버라드의 시대공감] 실수 연발 북한, 혼란에 휩싸인 이유는
5월 들어 북한 김정은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철회했고, 잠수함(잠수함이 아니라는 분석도 있지만)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인민무력부장을
-
떼쓴 야, 끌려다닌 여 … 연금개혁 458일 정치가 안 보였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67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여야는 이날 새벽 ‘공무원연
-
교통사고 피해자, 재기의 기회 제공 최우선 … 정서적 지원도 강화할 것
오영태(60·사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정서적 도움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유자녀에게 장학금·캠프 등을 지원해 왔는데 앞으
-
인정 받아야 행복하신가요?
[여성중앙] 열등감, 인정 욕구, 트라우마…. 우리를 잠식한 심리적 갈등과 압박을 극복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최근 서점가에서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
-
[사설] 개성공단 임금 합의는 원칙의 승리다
남북한이 두 달 가까이 갈등을 빚어 온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임금 인상 문제가 해결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특히 북한이 어제 “남북한 별도 합의가 있을 때까지 기존 기준에 따
-
'정청래 징계' 앞두고 '정청래 지킴이' 100명 항의 집회
‘공갈 막말’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20일 징계 결정을 앞두고 ‘정청래 지킴이 모임’을 자처한 정 최고위원의 지지자들이 19일 오후
-
수교 반대한 6·3세대도 반일 민족주의에 빠지진 않았다
위 흑백사진은 한·일 협정 반대 시위 초기인 1964년 3월 26일 중앙청 앞(현 광화문광장)에서 군경과 대치 중인 학생 시위대. 아래는 같은 장소에서 당시를 회상하는 6·3 사
-
[삶의 향기] 소통은 고통
정영목번역가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둘째가 군대에 갔다. 대학생 아들이 둘인 집은 대개 둘이 교대로 군대에 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마련인데 이 집은 한 학기가 겹치게
-
[이정재의 시시각각] “공무원연금은요?”
이정재논설위원 애덤 스미스는 인간이 이기적 존재며, 이기적 유전자의 총합이 경제·사회를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믿었다. 처음 반론을 제기한 건 19세기 심리학자들이다. ‘사회적
-
‘잔혹 동시’ 논란 10세 소녀 “시는 시일 뿐인데 진짜로 여겨”
잔혹 동시 논란을 빚은 ‘학원 가기 싫은 날’ 등 30여 편의 시가 담긴 시집 『솔로강아지』를 펴낸 이모(10)양이 입을 열었다. 지난달 30일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는 일부
-
홍준표 경남지사 검찰 출석 "검찰에 소명하러왔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에 나온 당사자 중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8일 홍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
333조 혹 떼려다 1669조 혹 붙인 연금개혁
여야 지도부는 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30% 더 내고 10% 덜 받는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의 합의안을 수용한 뒤 오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
-
7급 은퇴 땐 … 현재 20년 재직자 232만원, 신규는 157만원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합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황 차장은 “ 아쉬운 부분은 남아 있으나 이해당사자가 참여해 합의를 이끌어낸 사회적 대타협”
-
웃고 있지만 웃음 참는 김무성
김무성 업은 김태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 등에 업혀 활짝 웃고 있다. 김 대표는 새로 당선된 세 의원에게 ‘새줌마’의 빨간색 앞치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