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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기찬 탈세···카드 긁으면 2.5km밖 포차 이름이
서울 강남 논현동 렉스호텔 지하에 있는 클럽 아레나의 내부 모습. 고성표 기자 강남 클럽 아레나가 카드 결제 단말기에 엉뚱한 주소를 입력하거나 직원들 월급을 현금으로 주는 등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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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가격 담합'으로 삼성·LG에 피해 입힌 日 법인 4곳 기소
삼성전자 본사. [중앙포토] 일본 콘덴서 제조업체들이 한국 시장에서 7800억원대의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일본 콘덴서 제조업체 4개사 법인과 임원 1명을 기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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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고발취재] 도매상 말 한마디에 금지제품도 무사통과? … ‘불량 정화조’ 유통하는 수상한 커넥션
‘유사 부품’ 덤핑 판매되는데 관할 지자체는 뒷짐지고 관망…담합 업체 여부 따라 정화조 값은 세 배까지 ‘널뛰기’도 전국 244만 개 정화조가 하수 발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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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韓반도체 압박 "특허소송 포기하면 과징금 면제"
반도체 이미지(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중앙포토] '반도체 굴기(倔起)'에 힘을 쏟는 중국 정부가 한국 반도체업계까지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국 경제와 중국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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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도체도 먹구름 … 혁신 없으면 경제는 침몰한다
한국 경제를 ‘나 홀로’ 떠받친 반도체 산업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의 가격은 내려가고 수출 증가세도 둔화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반도체 수요국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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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도체 반격 … 미국보다 한국이 피해 더 크다
미·중 무역 갈등의 불씨가 반도체로 옮겨붙으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도 타격이 예상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 소비국인 중국이 그간 만지작거리기만 했던 반독점(가격 담합)이란 칼을 뽑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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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공정위에 “정보 교환했다고 담합? 명확히 해달라”
국내 철근 가격은 6개 제강사와 대한건설자재직협회가 모인 철근가격협의체에서 결정된다. 이 협의체에서 기준가격을 정하면 개별 제강사가 이 가격에서 할인 폭을 정해 최종 판매가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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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얘기만 나눠도 담합?'…재계,"공정거래법 이의 있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8월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철근 가격은 6개 제강사와 대한건설자재직협회가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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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55% 무 27% 생수 8% 콜라 5% 인상 … 장바구니 보면 한숨만
지난 2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30대 주부 한모 씨는 "요즘 장 보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쓸 수 있는 돈은 그대로인데 장바구니 무게는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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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확전 땐, 올 성장률 2.9% → 2.5% 하락”
미국에 유정용 강관을 수출하는 A사는 2016년도 수출 물량에 대해 관세를 3.9% 물었다. 그런데 미국 상무부는 덤핑 마진에 대한 재심을 통해 그해에 이 회사 관세율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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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짙어지는 포연, 깊어지는 '수출 코리아' 우려
미국에 유정용 강관을 수출하는 A사는 2016년도 수출 물량에 대해 관세를 3.98% 물었다. 그런데 미국 상무부는 덤핑 마진에 대한 재심을 통해 그 해에 이 회사 관세율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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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 “마이크론 판매금지” … 국내 반도체 업체들 촉각
중국이 세계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을 향해 칼을 뽑아 들었다. 중국에서 주요 제품을 팔 수 없다는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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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반도체 마이크론 판매 금지···다음은 삼성?
중국이 세계 주요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을 향해 칼을 뽑아 들었다. 중국에서 주요 제품을 팔 수 없다는 판매 금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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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부담 전가한 가락시장 도매법인 적발
표준하역비를 수수료에 포함하는 수법으로 농민에게 전가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이하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들이 1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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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태로 주목받는 내부고발자의 세계] 기업에 닥칠 위험 줄이는 예방주사
비리 사실 입증해도 보복해고 등 불이익 허다... 내부에서 제때 문제 바로잡아야 내부고발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관행이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목적에서 비롯된다. 내부고발자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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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엔진 꺼지나] 마지막 보루 SUV 시장도 전기차 약진
국내외에서 디젤차 인기 시들...2015년 디젤 게이트 이후 하락세 뚜렷 한동안 친환경차로 불리던 디젤(Diesel)자동차의 엔진이 멈출 위기에 몰렸다.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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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생리대 '독과점'에 가격 오르는데, 정부는 미적미적
생리대가 진열된 서울의 한 대형마트 매장 사이로 여성 소비자가 지나가고 있다. [중앙포토] 깔창 생리대, 유해성 화합물 등의 생리대 파동에 이어 가격 거품 논란이 불거졌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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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딜러와 짜고 수리비 비싸게 책정
수입차 수리비가 터무니없이 비싼 데는 이유가 있었다. 수입차 제조회사가 딜러사에 수리비 인상 담합을 부추기고 딜러사는 이를 실행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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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입차 수리비 이면에는 벤츠-딜러사 짬짜미
벤츠 C클래스 [사진 벤츠코리아] 수입차 수리비가 터무니없이 비싼 데는 이유가 있었다. 수입차 제조회사가 딜러사들에게 담합을 조장하고 딜러사는 이를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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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3년...정부의 시장 개입, 울고 싶은 소비자들
‘소비자를 호갱(어수룩한 고객이라는 뜻의 신조어)으로 만든 법.’ 다음 달 1일 도입 3년째를 맞는 일명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대한 시장의 냉혹한 평가다.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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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카드 흔드는 트럼프, 중국산 짝퉁 아이폰 겨눈다
북핵 해결을 위해 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꺼내든 무기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다. 중국이 세계 최대 위조제품, 일명 ‘짝퉁’ 생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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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산 짝퉁 아이폰으로 북한 길들이나
북핵 해결을 위해 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꺼내 든 무기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다. 중국이 세계 최대 위조제품, 일명 '짝퉁'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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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컨베이어벨트 담합 4개사 검찰 고발…김세연 의원 대주주 회사도 포함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배영수 카르텔조사국장이 일부 컨베이어벨트 제조·판매 사업자의 가격 담합 행위를 제재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높은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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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3형제’ 담합 확인 땐 60조 과징금
독일 자동차업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2년 전 폴크스바겐에서 시작된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최근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로 확산됐다. 다임러는 현재 독일 검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