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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돈 월 430만원, 쓴 돈은 255만원 최저 … 꽁꽁 언 소비
30대 직장인 임천일(서울시 송파구)씨는 지난해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 임씨는 “엔저로 일본 여행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해 여행을 했다”고 말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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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이라 더 울컥한 13월
박유미경제부문 기자21일 밤 노트북 앞에 앉았다. ‘13월의 울화통’을 취재하다 정작 내 연말정산이 늦어졌다. 즉석복권을 긁기 전과 비슷한 기분이었다. 그간 썼던 기사들을 곱씹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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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담뱃값과 세금
[일러스트=강일구] Q 얼마 전 아버지께서 신문을 보시다가 “세금 더 거두려고 담뱃값까지 올리는구나”라고 혀를 찼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저도 기사를 봤는데 10월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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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냄새
‘2000살 먹은 남자’는 미국 코미디언 멜 브룩스가 1960년대 TV 코미디 시리즈에서 연기한 유명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인터뷰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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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무원 연금은 시한폭탄 반드시 개혁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무원 연금은 가면 갈수록 부담이 느는 시한폭탄이다. 반드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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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불가피한 증세, 국민 저항 최소화하려면
[일러스트=강일구] 강병구인하대 교수·경제학 최근 담뱃값 인상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정부는 증세가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담배에 개별소비세까지 부과하려는 마당에 부정하기 어렵다.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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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증세를 둘러싼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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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피케티 답하다
저서 『21세기 자본』으로 “마르크스보다 크다”(Bigger than Marx)는 평가까지 받은 토마 피케티(사진) 파리경제대 교수와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중앙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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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올해 추가 세금인상 없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불거진 증세논란과 관련해 “증세로 정책전환을 한 것이 아니며 올해 더 이상의 세금인상은 없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6일 서울 프레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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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비 재원 마련 방안 공론화하라
정부가 대대적인 지방세 인상에 나섰다. 안전행정부가 지난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주민세와 자동차세·지역자원시설세 등을 지금의 두 배까지 올리겠다는 지방세제 개편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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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불법 사재기 적발시 ‘5천만 원 벌금’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금연 대책을 논의한 후 담뱃값 인상폭을 발표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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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의료바이오시장 한류 조짐 보인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유럽·미국산 브랜드 선호 양상이 두드러졌던 쿠웨이트 의료바이오 시장에서 한국의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삼식 쿠웨이트무역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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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1.3% 농산물 안정 덕 … 14년 만에 최저
2013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99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1%대 초반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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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전복 -김덕희- 남자애가 여자애를 경계석에 앉히고 빠르게 사방을 둘러본다. 자정이 가까워오는 시각, 인적이 없고 행길과 완벽히 격리되어 있는 주차장 안쪽은 가로등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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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외국 관광객 쇼핑 선호도 1위
[신화사(新華社)]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출판한 ‘베이징관광객 그린북 2013’이 9일 베이징에서 발표되었다. 그린북이 발표한 2012년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의 쇼핑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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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꼬일대로 꼬인 담뱃값 해법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6일 오후 7시 원룸들이 모여있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의 한 수퍼마켓. 30대 남성이 담배 한 갑과 맥주 두 캔, 과자 두 개를 사들고 가게를 나섰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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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담뱃값 인상,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새누리당과 보건 당국이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는 공론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8년간 동결된 담뱃값을 인상하면 분명 흡연율이 떨어질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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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39%, 담배 판매금지 찬성
국내 흡연자의 39%는 담배 판매금지 정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강력한 요소는 담뱃세 인상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정책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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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싼타페 새 모델 뉴욕서 첫 공개 外
기업 싼타페 새 모델 뉴욕서 첫 공개 현대자동차는 4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컵 제이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싼타페를 처음 공개했다. 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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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車 창립자, 부인알게 30년간 내연녀 두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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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히틀러도 우러러본 ‘복지 자본주의’원조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교도소 출신이건 하버드대 졸업생이건 내겐 마찬가지다. 우리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지 사람의 과거를 채용하는 게 아니다.” 한때 소련의 공장에는 레닌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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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버러 200원 인상 … 흡연자들 “가뜩이나 힘든데”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책임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담배회사의 담뱃값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담배가격은 업계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지자체 신고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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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살림 빠듯 저소득층 … 엥겔계수 7년 만에 최고
가난할 때는 먹고사는 게 우선이다. 살림이 피면 그제야 옷도 사고 책도 산다. 이 원리를 숫자로 나타낸 게 ‘엥겔계수’다. 먹는 데 쓴 돈의 비중을 따져보면 살림살이가 보인다는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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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 식료품비 지출 8.9% 증가
2분기 가계의 식료품비 지출 증가율이 전체 소비 지출 증가율의 두 배를 웃돌았다. 차량 연료비 지출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물가 상승을 농축수산물과 석유류가 주도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