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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땅 좀 판다’는 사람 모두 온 것 같아
페루 남부 마르코나 광산 현장에서 대한광업진흥공사 류민걸 과장(왼쪽에서 둘째)이 외국 기술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류민걸 제공 이곳 페루에서는 광산 전쟁이 한창입니다. 뉴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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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한·중 FTA, 기대만큼 한국 실익 없을 것”
◇‘중국의 경제환경 변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중국시장포럼이 22일 오후 1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궈겅마오(郭庚茂·58) 전 허베이(河北)성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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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기술 못 가진 죄 … 한 해 5조원 외국사에 로열티
휴대전화 단말기 전문업체인 팬택계열의 올해 목표는 매출 2조원 달성과 흑자 전환이다. 지난해 4월에 시작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다. 전 직원이 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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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이 소비한다 … IT·자동차주‘중국이 희망’
2007년 주식시장의 화두는 중국이었다. 중국 경제 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조선·해운 업종의 이익이 급증했다. 철도·도로·항만 등 인프라 건설이 늘면서 기계 업종도 강세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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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만의 정권교체와 ‘양안 공동 시장’
대만의 정권이 8년 만에 교체됐다. 3월 22일 선거에서 새 총통으로 뽑힌 국민당 마잉주(馬英九)후보의 승리는 경제회생을 갈구하는 대만 민중의 절실한 선택이었다. 이는 한편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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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관계 잘 풀려야 태평양 시대 열린다
케빈 러드 총리가 지난달 29일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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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 1번지 선전 “10년 내 서울·홍콩 잡겠다”
중국 개혁·개방의 시발지인 광둥(廣東)성 선전시가 향후 10년 내 서울과 홍콩·싱가포르를 따라잡겠다고 선언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3대 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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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현대차에 인수된 기아차의 현 주소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지만 요즘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의 분위기는 썰렁하다. 이 상태라면 10주년 행사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르기 힘들 전망이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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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40년’ 박태준 명예회장 “기술자를 대우 안 해 큰 걱정”
그건 신화도, 기적도 아니었다. 인간 의지의 승리였을 뿐이다. 세계 철강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포항종합제철. 2002년 이름이 포스코로 바뀐 이 회사가 4월 1일이면 창립 4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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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4개월 연속 적자날 듯
무역수지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한 210억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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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사막에 마천루를 세우는가
해외건설 수주가 호황이다. 세계지도를 펼치면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발자국이 찍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아직 규모 면에서는 세계 10위권 수준이지만 해외건설은 1970년대 값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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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원자재 마구 사들이고, 달러 약세로 투기자금까지 몰려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를 뚫자 제조업체들은 허탈한 표정이다. 수입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데다 환율까지 올라 비용부담이 눈덩이처럼 부풀고 있어서다. 유화업계의 한 관계자는 “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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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지원과 규제 사이 아슬아슬 ‘强 장관’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Inside] MB노믹스 사령관 강만수 #장면1=지난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회의에 참석한 장·차관들을 위해 19개의 자리가 준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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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유가 급등의 끝은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15달러 오른 100.18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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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장애인에게 희망의 손 내밀다
이 교수는 2006년 7월 학생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막 지역을 연구하러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LA 재활전문병원의 작업치료사는 그에게 맞는 전동 휠체어와 장비·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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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2월 대일 무역적자, 전년보다 15% ↑
관세청은 올 1~2월 대일 무역적자가 51억6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4억8000만 달러)보다 15.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은 46억4400만 달러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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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동차주 “고맙다, 원화 약세”
11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거래에 한창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980원을 돌파한 후 오름세가 꺾여 전날보다 4.7원 상승한 970원에 마감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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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이색 액션플랜 … 핵 폐기 땐 북 1인당 소득 3000달러 되게 지원
정부의 첫 경제운용계획에는 ‘실용’과 ‘성과’를 중시하는 이 대통령의 스타일답게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담겨 있다. 예컨대 한계 농지 소유 완화의 경우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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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로 중국 물가 잡겠다”
원자바오 총리가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지난 5년간 우리는 중국공산당의 영도 아래 복잡한 국제적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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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젠다 7 지식 도둑질 막아야 선진국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나라당 대선 후보 자격으로 문화산업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문화계 대표자들은 당시 이 후보에게 불법복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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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MB외교에 불안한 중국
홍콩의 대표적인 친중국계 신문인 문회보가 25일 이명박 정부의 향후 대중 외교에서 깊이 새겨들을 만한 기사를 하나 실었다. 심층 취재란에 등장한 이 기사의 제목은 ‘이명박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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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747 경제 점보기’ 띄우려면
이명박 대통령이 조종간을 잡은 747 점보 여객기가 비행을 시작했다. 7·4·7은 이 대통령이 공약한 3대 경제 정책을 축약한 말이다. 연평균 7% 성장, 1인당 4만 달러 국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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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카스트로의 퇴진
쿠바를 49년간 통치해 왔던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퇴진은 ‘이념의 시대’가 몰락했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그는 1959년 혁명을 일으켜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전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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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침묵이 회사 망친다”
Q:소시에테제네럴(SG)은행의 트레이더인 제롬 케르비엘이 불법 선물거래로 회사에 70억 달러의 손해를 끼친 일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멕시코시티서 조지 곤살레스 헨릭슨)A:SG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