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 머니, 제조업 넘어 금융·엔터·IT 기업으로 무한 확장
# 올 초 부산에 있는 한 생보사 지점 직원 50여 명 중 30명이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그룹(安邦保險集團)에 인수된 동양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동양생명이 공격적으로
-
[희망 그리는 기업] 가상현실을 현실로 '혁신·융합·파격' 새 성장판 찾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SK텔레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잠수함 VR체험존에서 해저탐험 체험을 하고 있다.수출 전선에 경고등이 켜졌
-
중국 정부 시장과 소통 실패가 위안화 널뛰기 키워
“참 서툴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IGE) 이사장의 말이다.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과 소통에 너무 서툴다는 얘기다. 실제 중국 정부는 주가 폭락으로 인한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
-
[경제 view &] 스타트업, 슬기와 생존이 필요한 때
문규학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이사애플이 아이폰 초기 모델인 2G를 출시했던 지난 2007년 6월 이후에도 노키아의 주식은 상승세를 타며 주당 30달러에 근접했다. 노키아는 곧이어 닥친
-
혁신 뒤처져 추락 … 그녀에겐 아직 10억명의 유저가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의 포털사이트 야후는 본업인 포털 사업부문을 분사해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본체를 버리고 곁가지를 안에 둔다 해서 ‘역(逆) 스핀오프’라 불린다. 1995
-
“모바일·소셜 … 게임 폭발시대가 코앞에 있다”
일카 파나넨 슈퍼셀 최고경영자(CEO)는 창업 5년 만에 회사를 글로벌 모바일 게임 1위로 올려놨다. 그는 미래 게임시장과 기술이 ‘소셜 게임’으로 수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
-
북극항로 vs 일대일로 … 러·중, 물밑 선 ‘물류전쟁’ 준비
한때 사회주의 주도권을 다투었던 중국과 러시아는 현재 신(新)밀월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대러시아 제재, 그리고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견제에 맞서
-
"자원외교 최악 혈세낭비" "성패 여부 장기적 판단을"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6일 예비조사를 시작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베일에 싸인 투자결정을 비롯해 이명박 정부 자원개발의 총체적 부실을 고발하겠다”며 파상공세를 예
-
‘대륙’ 사로잡은 소비 부자들
(오른쪽부터)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 3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 4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경기회복의 희망이 보인다. 포브스코리아가 분석한 ‘2015 한
-
'자원외교' 실패 경영진 첫 고발
감사원이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실패에 처음으로 법적 책임을 물었다. 감사원은 2일 부실 투자로 1조33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끼친 강영원(사진)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업무상
-
한때 휴대폰 양대 거물 노키아·에릭슨 … 이젠 '특허괴물'
한때 피처폰 휴대전화 시장의 양대 거물이었던 노키아와 에릭슨이 이젠 ‘특허괴물(patent troll)’로 변신하고 있다. 전성기 때 보유했던 휴대폰·통신 분야의 원천기술 특허를
-
[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4500억 팔아치웠다" 등돌린 외인…대형주 줄하락
외인들의 공세가 거세다. 이틀째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20일 외국인들은 4500억원의 매도 물량을 내놨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80억원, 2689억원을 사모았지만 지수를 뒷받
-
만능은 전능이 아니잖아요!
관련사진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던 IT기기들이 기술 혁신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반격을 노린다. 삼성전자는 가장 얇고 가벼운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 미니’를 국
-
글로벌 경제위기 '무지갯빛 7색 전략' 으로 넘어라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대표 기업들은 시장 선도 제품 개발, 신흥 시장 공략 등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에서
-
러·중, 재정난 그리스에 군침
러시아와 중국이 재정위기를 맞고 있는 그리스·키프로스 등 지중해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두 나라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긴축재정에 나선 그리스에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
고유가 공포 되살린 ‘호르무즈 쇼크’ … 국내 부동산 규제 480건 완화
글로벌 경제의 시선이 유럽 금융가에서 이란 호르무즈 해협으로 갑자기 쏠렸다.한동안 잊고 살던 고유가 공포가 이곳에서 다시 살아날 조짐이다.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100달러(WT
-
블랙베리, 누가 먹나
판매 부진, 주가 폭락, 대안 부재…. 리서치인모션(RIM)의 설립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라자리디스(50)가 처한 상황이다. RIM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
-
비밀 요원? 사업 천재? 국영기업 삼키며 세계 15위 갑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유대인들은 18세기 초 표트르 대제 시절 러시아로 대거 몰려갔다. 근대 국가를 만드는 데 부심했던 표트르는 능력 있는 유대인을 불러들였다. 1
-
비밀 요원? 사업 천재? 국영기업 삼키며 세계 15위 갑부
유대인들은 18세기 초 표트르 대제 시절 러시아로 대거 몰려갔다. 근대 국가를 만드는 데 부심했던 표트르는 능력 있는 유대인을 불러들였다. 1890년께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
2011 The World’s Billionaires >> 억만장자들의 명품 전쟁
올해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주목 받는 인물 중 한 명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다. 루이뷔통·지방시·헤네시 등 럭셔리 제국을 거느리고 있는 아르노는 2009년 15위에서 지난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31] 특허
특허는 아이디어나 제품의 독창성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다. 하지만 최근엔 특허가 다른 사람이나 기업의 영업활동을 방해하거나, 돈을 뜯어내는 공격적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늘
-
빚만 1조2300억원 글레이저의 덫에 걸려 경쟁력 시름시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의 수전 팰루디(51)는 1991년 퓰리처상(해설보도)을 받았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을 통해 월가의 차입매수(LBO) 이면을 추적
-
빚만 1조2300억원 글레이저의 덫에 걸려 경쟁력 시름시름
영국 축구팬들은 맨유가 번 돈을 빼내 빚 갚기에 열심인 구단주인 맬컴 글레이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사진은 기업사냥꾼 글레이저가 맨유를 인수한 2005년, 팬들이 ‘맨유는 안
-
청문회 불려가는 골드먼삭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당한 골드먼삭스 경영진이 의회에서 공개 해명에 나선다. AP통신·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미국 언론은 21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의 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