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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강 여관 한산|외국손님들 없어
한적 대표단 일행이 묵고있는 보통강 여관1층에는 이발소, 구두수리실 등「서비스」시설이 있으나 여관에 묵고있는 외국손님들이 없어서 비교적 한산했다. 이발소는 2명의남자이발사가 2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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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와 사투 4시간 살아온 「실종일가」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19일 새벽 2시쯤 서울시내 실종신고 1호를 기록했던 김병학씨(51·노동·마포구 망원동204) 일가족 6명은 황토 물에 휘말려 한강으로 표류, 거센 물결과 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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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름의 끝에서|가작 소설|오영일
호수는 참으로 거짓말처럼 한 폭의 수채화 그림같이 자리잡고 있었다. 모든 일체가 정지된 느낌처럼 호수 주변은 외계와 완전 차단된 그런 조용함이 있었다. 병실에 묶여 있는 여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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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세계에 소개된 솔제니친 소설 7편
금년도「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련 작가「알렉산도르·솔제니친」의 미발표 소설 7편이 최근 서방 세계에서 공개되었다. 얼마 전『귀국이 허용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노벨」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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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4로 12월 중순 개통
지난 2월3일 착공, 8월말 완공계획이었던 한강변의 가장 긴 하이웨이 강변 4로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큰 장마와 응봉교 교각붕괴사건, 철로변의 난공사 때문에 관공 예정을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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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에 개통 강변4로
한강변에 마련되는 강변도로 중 가장 긴 강변4로(제1한강교∼성동교)가 9월중 개통을 앞두고 마지막 공사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제1한강교에서 이촌동「맨션·아파트」앞 한강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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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25」20주.... 3천여 증인 회견. 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제2본영...수원(5)|재편과 지연작전(하)
한강 남안에서 벌인 국군의 지연작전이 열세한 병력과 장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몇 단위 부대가 용감히 싸웠기 때문이었다. 사실 낙오병들로 재편된 혼성부대들은 특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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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생활로 막힌 상·하수동
마포구 하수동 일대에서 한강 둑으로 통하던 유일한 골목길인 생활로는 강변 3로가 개통됨에 따라 막히고 말았다. 마포 강변에 살고있는 상수동 하수동·신정동·하중동·당인동 등의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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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무너진 한강둑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쏟아진 집중폭우로 우리의 자랑거리인 「아취」 형의 제1한강교축대입구가 무너지는 사고는 서울시민을 놀라게했다. 중지도에 서있는 제1한강교 교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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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불타는「파리」
다시 한번 머리 속에 그려보는 「파리」의 학생가 륙상부르 공원에서 「셍·미셀」가를 중심으로 「팡테옹」이 있고 상원이 있고 국립극장이 있고, 클뤼니 박물관이 있고 센강이 있고 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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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 벤하이 강남쪽 석권
【비무장지대(월남)22일로이터동화】미 해병대3개 대대는 21일 비무장지대 바로 남단에서 저항하는 월맹군을 소탕하기 위해 「벤하이」강에서 남쪽으로 진격했다. 지난 18일 비무장지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