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기능강화 「뜨거운 감자」/준수사권 확보 추진에 곳곳서 반발
◎특조권·협조요구권 명문화가 최대쟁점/“금융위축·사생활침해 등 득보다 실많다” 감사원이 그동안 보안속에 마련해온 감사원법 개정안을 24일 내놓자 정치권·공직사회·경제계 등에서 논란
-
박 비서실장이 전하는 「YS의 생각」
◎“대통령,군 정확·소상히 파악”/“현대분규 아주 지능적… 법따라 단호 대처/내년쯤엔 계파보다 능력위주 인물 기용” 현대문제·율곡사업 비리수사·군내부 정비·민자당 내부갈등 등 즐비
-
강경 선회한/신노동정책/동시에 나온 이 노동성명·현총련간부 검거령
◎“3자개입 불용” 정부의지 조율/조속 사법처리 파국 미리 막기 현대노사분규 관련 이인제 노동부징관의 성명과 대검의 현총련간부 등에 대한 검거 지시는 그동안 노동부가 추진해온 신노
-
혁명적 숙군(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김영삼 개혁 100일:3)
◎군우위 통치시대 “마감”/잘못 길들여진 정치성향에 쐐기/비리 척결로 제자리 찾기가 과제 김영삼정부의 출범은 5·16이후 30여년간 유지돼 왔던 군사우위 통치체제에 본질적인 변화를
-
김영삼개혁 100일(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1)
◎사정태풍/“체감기간은 1000일 이상”/초고강도에 허찔린 공직자들/YS “이제부터 시작인데 왜들 그러나” 김영삼정권은 다음달 4일로 출범 1백일을 맞는다. 그러나 국민 다수가 피
-
표적 수사 “이젠 그만”/고개드는 정치권 불만
◎“원칙·기준없는 한풀이 사정 인상”/민주계선 “수구세력의 불평일뿐” 사정과 관련해 정치권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당초 사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거나 암묵적으로 동의해왔던 입
-
교육부 정신 좀 차려라(사설)
입시부정 학부모 명단 공개를 둘러싸고 최근 교육부가 보인 행태는 정말 어처구니없다. 이미 대부분 수사가 종결된 사건을 굳이 집대성해서 공개하게 된건 이를 계기로 부정척결을 다짐하고
-
“실익보다 위험크다” 신중/율곡사업 감사를 보는 청와대
◎방산 섣부른 조사 전력만 노출/「군인사 비리」로 돌파구 찾을듯 청와대는 군인사비리 및 율곡사업구매의혹이 잇따라 불거져나오자 전례없이 긴장하고 있다. 여론은 성역없는 수사요구쪽으로
-
속결 기대속 군사기 걱정/군비리 확산에 청와대·정가 긴장
◎대북한전략·한미관계 맞물려 신중 청와대/군출신의원 “5·6공때 깊어진 병… 진작 터졌어야”/“소수부정 파헤치되 모두 매도 곤란 ” 정치권 민자·민주당은 군관련 비리가 정치권에도
-
“한발도 물러설수 없다”계속강공/김 대통령 어록을 통해본 개혁강도
◎“가진자 양보”서 “소유자 고통”으로/재산공개 고비넘기자 더 자신감 김영삼대통령이 취임한지 두달여동안 우리사회는 「개혁의 세월」을 겪고 있다.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가장 많이 보
-
“경제 되살리는 길은 사정뿐”/“개혁 중단없다” 김 대통령 경고
◎“이것저것 재는 개혁은 안된다” 쐐기/“부패척결 부작용 기득권층의 변명” 김영삼대통령은 내각과 민자당이 청와대의 「개혁주파수」를 제대로 못맞추고 있다고 화난 표정이다. 김 대통령
-
3개 특수일간지 발행정지
◎“사이비언론은 단호 척결/오 공보처 발표/정간물등록말소 근거법 추진” 정부는 사이비언론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법원에 사위의 방법으로 등록한 환경공해일보의 등록취소심판을 청구하고 발행
-
「오고간 검은 돈」추적이 열쇠/경원대 수사 어떻게 돼가나
◎압수한 자료들도 결정적 증거 못돼/관련자들은 혐의 부인… 시효도 만료/사법처리보다 “도덕적 매장”수준서 그칠지도 경원대 입시부정사건 수사는 사회지도층과 부유층의 부도덕성에 대한
-
여론업은 검찰서 “사정의 칼”/변호사 비리 성역 아니다
◎“거물급은 그냥두고 연수원 출신만”… 지적도 검찰이 법조3륜의 하나인 변호사 사회에 대해 직접 「사정의 칼」을 댄 것은 그동안 성역으로 보호받아온 변호사 비리도 예외없이 척결하겠
-
전대통령, 한명썩 블러 호통
25면에 계속 참석자들 대부분은 다음날 노내무장관이 전대통령을 찾아 독대를 하는 장면을 연상하고, 그리고 전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조금씩 불안해 하면서 헤어졌다. Q씨의 회상. 『과
-
「무혈혁명」 줄기는 확실/YS 개혁태풍 어디까지
◎파문 너무 커지자 민심 봐가며 강도조절/전전긍긍하는 민정계 “물갈이 수순” 주장 새정부 출범이후 불과 한달. 「도덕성」이라는 이름아래 국회의장이 물러나고 집권여당의원들이 무더기로
-
새정부 “흠집” 최소화 고심/잇단 인사잡음… 청와대 긴장
◎개혁의지 찬물 끼얹을까 우려/기득권층 반발 단호대처 입장 청와대는 잇따른 인사잡음으로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과 노선이 엉뚱하게 「변질」될지 모른다는 우려로 가득차 있다. 이는 일
-
한번 눈감으면 “물거품”/부정부패 척결(김영삼정부의 과제:4)
◎「윗물맑기」변함 없는 의지가 관건/주변만 잘 다스려도 절반은 성공 김영삼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취임사에서 부정부패 척결에 성역이 없음을 강조하면서 『단호하게 끊을 것은 끊고 도려
-
“도덕적 신념 지닌 인간이 되라”/서울대 김종운총장 졸업식사
졸업생 여러분! 오늘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된 것을 충심으로 축하해마지 않습니다. 졸업은 또다른 성취를 위한 시작입니다.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일로정진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각계에서
-
“개혁은 위로부터”/김영삼 14대 대통령 취임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자/남북 정상회담 제의/3대과제/부패척결·경제회복·기강확립 김영삼대통령의 문민정부가 25일 출범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노태우 이
-
“개혁 외면하면 역사가 외면한다”/김 대통령 취임사
◎갈등·불신 씻고 화합·신뢰의 시대로/국민 소리에 귀기울이는 정치 펼 것 친애하는 7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노태우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
-
“부패추방에 성역없다”/김영수 새 민정수석 내정자(공무원)
◎부정방지위 제도모순 개선에 중점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청와대 사정수석실을 폐지하고 그 기능을 민정수석실이 맡도록 조정했다. 민정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된 민자당 김영수의원은 20일 『앞
-
이기택 김상현 정대철/민주 당권경쟁 돌입/후보등록
◎강력한 수권정당 건설 선언/내달 11일 당대회 민주당은 19일 차기 지도부를 구성할 3월11일 전당대회의 개최공고와 함께 대표최고위원·최고위원 후보등록을 받기 시작,본격적인 당권
-
엄격한 법집행으로 기강 확립(YS개혁의 과제:중)
◎기득권층 반발 딛고 「강력한 정부」 구현/총리인준 법절차 준수 솔선수범 자세 부정부패 척결과 법질서 회복은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인 「신한국건설」을 추진하는 양대 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