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기고] 디지털시대에 편지를 쓴다

    [기고] 디지털시대에 편지를 쓴다

    신달자시인 누가 마음을 주고받는다고 했을까. 만약 마음을 주고받는다면 그것은 휴대전화의 문자도 메일도 사진의 교환도 아닌, 자신의 손으로 쓰고 우표를 붙이고 우체통에 넣고 그래서

    중앙일보

    2012.05.26 00:00

  • 보리밭 사이로 푸른 강물 숨바꼭질 … 갈대는 어서오라 손짓하네

    보리밭 사이로 푸른 강물 숨바꼭질 … 갈대는 어서오라 손짓하네

    한수제 뒤로 금성산 자락에 이팝나무와 아카시아 나무에 꽃이 하얗게 만발했다 영산강. ‘오백리 서러운 가람’이라는 한 시인의 표현처럼 굽이굽이 이야기를 품고 있는 강이다. 영산가람

    중앙일보

    2012.05.18 04:00

  • [Old&New] 석촌호수

    ‘송파나루와 장터’의 옛날 모습을 담은 그림. [송파문화원 제공] 3월의 어느 날 오후.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느끼고 싶어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석촌호수를 찾았다. 이곳은 서울

    중앙일보

    2012.03.15 04:00

  • 상쾌한 소나무숲길 따라 한 시간 … 망경산·설화산까지 눈 앞에

    상쾌한 소나무숲길 따라 한 시간 … 망경산·설화산까지 눈 앞에

    등산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최근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지만 아직 꿈만 꾸고 있는 이들도 있을 터.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굳이 새벽같이 일어나 관광버스에 몸을 싣

    중앙일보

    2011.10.28 03:20

  • 행복한 가족 캠페인 당신의 캠핑을 지원합니다

    행복한 가족 캠페인 당신의 캠핑을 지원합니다

    MY LIFE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함께 하는 ‘당신의 캠핑을 지원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두 번째 가족 이야기다. 가족여행의 가치를 강조하는 윤은희 (39·노원구 상계동)씨

    중앙일보

    2011.08.15 21:24

  • 캠핑 시대 ④ 캠핑장서 즐기는 레저

    캠핑 시대 ④ 캠핑장서 즐기는 레저

    여름이다. 본격 캠핑 시즌이 돌아왔다. 아직 휴가철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수도권 캠핑장은 이미 예약이 어렵다. 그러나 여름 캠핑엔 고충도 따른다. 한낮 텐트 안을 가마솥처럼 달구

    중앙일보

    2011.06.24 02:30

  • 5개 아파트 담장 헐어 한 마을 됐다

    5개 아파트 담장 헐어 한 마을 됐다

    서울 신도림동의 우성아파트 등 5개의 아파트 단지 사이에는 원래 담장이 있었다(위쪽 사진). 녹지사업으로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2년6개월간 소나무·느티나무 등 2만6000그루

    중앙일보

    2010.11.26 00:28

  • 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⑮ 서울의 국립현충원

    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⑮ 서울의 국립현충원

    줄맞춰 있는 묘비 사이로 가을 끝 무렵이 지나간다. 현충원 길마다 색색으로 물든 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김상선 기자] 지레 겁먹지만 않는다면 묘지만큼 걷기 좋은 곳도 없

    중앙일보

    2010.11.19 00:23

  • [중앙시평]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

    [중앙시평]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

    어느 해인들 가을 하늘이 맑지 않으랴만, 이 가을의 하늘은 유난히 높고 푸르다. 공기가 맑아서가 아니다. 하늘 아래 이 땅의 현실이 어느 때보다 어둡고 혼탁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2010.10.18 00:28

  • 38년 만에 뵙습니다, 가야산 만물상 고운 단풍

    38년 만에 뵙습니다, 가야산 만물상 고운 단풍

    “안 오시면 안 될까요?” 지난달 말 경북 성주군 가야산 만물상 구간을 취재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에 연락했을 때 되돌아온 말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 달 전에 전화했을 때는 “취재

    중앙일보

    2010.10.15 00:15

  • 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⑪ 서울 보라매공원

    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⑪ 서울 보라매공원

    아직은 푸른 은행나무잎 사이로 내려앉는 햇빛이 부드럽다. 가을, 단풍이 멀지 않았다.가을은 달력으로 오는 게 아니다. 구르는 낙엽, 뒷산의 단풍에서 온다. 그렇다면 이를 공식적으로

    중앙일보

    2010.09.17 00:01

  • 동네에서 즐기는 1박2일 캠핑 라이프

    동네에서 즐기는 1박2일 캠핑 라이프

    중랑캠핑숲 리얼 코멘트 Up 서울 외곽에 위치해 있지만, 중앙선인 양원역이 바로 앞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모든 캠핑 사이트가 오토캠핑이 가능하므로 차 있는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중앙일보

    2010.09.14 10:40

  • 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⑤ 서울 양재 시민의 숲 둘레길

    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⑤ 서울 양재 시민의 숲 둘레길

    ‘Heat can kill(더위가 사람 잡는다)’. 카투사 복무 시절, 여름이 시작되면 미군 상관들이 구보나 훈련 전 항상 강조하던 말이다. 전역하고 난 뒤에는 잊고 살았는데,

    중앙일보

    2010.06.11 00:12

  • NatureFarm, 맛과 건강 ‘감’ 잡았어!

    NatureFarm, 맛과 건강 ‘감’ 잡았어!

    물엿대신 감 시럽으로 고급스런 단 맛과 감의 영양까지 섭취하자 감의 풍부한 비타민 C와 A는 몸의 저항력을 높여줘 감기 예방에 좋고, 숙취해소에도 효과가뛰어나다. 또한 떫은 맛은

    온라인 중앙일보

    2010.05.10 17:39

  • 가을 산행 시리즈 [3]천안·아산 인근 산

    가을 산행 시리즈 [3]천안·아산 인근 산

    가을 산은 보약이다. 가을 산에 오르는 것은 보약 3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등산로를 따라 10분만 걸어도 심신의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도 사라진다. 산이 1년

    중앙일보

    2009.10.29 18:43

  • 그림같은 숲 속 … 자연 벗삼아 테마학습

    그림같은 숲 속 … 자연 벗삼아 테마학습

    나무·꽃이 가득한 천서초등학교 교정에서 김재홍(뒷줄 가운데)교장과 4학년 어린이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대석 기자] 천서초등학교 5학년 장혜림(11)양은 쉬는 시간이면

    중앙일보

    2009.10.29 01:02

  •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⑦ 소설가 김훈과 문경새재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⑦ 소설가 김훈과 문경새재

    백두대간은 산 줄기다. 그 거침없는 산맥은 땅을 경계 짓고 왕래를 가로막았다. 백두대간으로 인하여 세상이 나뉘고 풍속이 갈리었다. 산 이쪽 사람은 산 저쪽을 동경했고, 산 저쪽 사

    중앙일보

    2009.10.08 00:03

  • [커버스토리] 숲에 가면 숲을 닮는다

    [커버스토리] 숲에 가면 숲을 닮는다

    숲. 그 이름은 불러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입 안에서 상큼한 향기 배어나는 듯하고 서늘한 바람 한 줄기 이는 듯하다. 그래서 다시 불러본다. 숲, 숲, 숲. 모음 ‘ㅜ’가 주는

    중앙일보

    2009.09.10 00:01

  • 장애·노약자 돌보는 ‘디자인 도시’

    대전시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 구상을 도시개발지구인 유성구 학하지구에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이나 성별, 신체장애의 유무에 관계

    중앙일보

    2008.04.30 01:37

  • [이코노뷰] 가로수 냄새도 도시 경쟁력이다

    요즈음 서울 도심이나 남산 등 도시 곳곳에 잘 익은 은행나무 열매들이 떨어져 뒹굴고 있다. 예년에 비해 올해는 단풍이 늦게 드는 편이지만 머지않아 은행나무 가로수가 많은 서울 거리

    중앙일보

    2007.10.08 19:33

  • 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수수가 익었다. 토란은 수척하니 벨 때가 되었다. 햇곡식이 풍성해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 마음이 무엇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항아리라면 지금이 제일 그득그득할 것이다. 들어내

    중앙선데이

    2007.09.24 10:19

  • 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눈에 선한 싸리울 고향집

    수수가 익었다. 토란은 수척하니 벨 때가 되었다. 햇곡식이 풍성해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르다. 마음이 무엇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항아리라면 지금이 제일 그득그득할 것이다. 들어내

    중앙선데이

    2007.09.23 04:07

  • Trekking 가을엔 그 길을 걷겠어요

    Trekking 가을엔 그 길을 걷겠어요

    늦더위가 철 모르고 까탈을 부렸지만 자연의 섭리를 마냥 거스를 순 없나보다. 아침 저녁으로 수줍은 듯 살랑대는 가을바람이 ‘추녀(秋女)’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그러고보니 나흘

    중앙일보

    2007.09.04 16:39

  • 우리는 지금 ‘키스로드’로 간다

    가면 분위기 난다 연애가 안정권에 들기 전까지는 매일 매일이 살얼음판이다. “이걸 확 헤어져, 말아?” 연애컨설턴트의 말을 빌리면 서로를 길들이기까지는 어쩔 수 없단다. 이성을 길

    중앙일보

    2007.08.16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