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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기내몰리는공무원:줄 안서면 '괘씸죄'… 공무원 "선거 겁난다"
공무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국이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줄서기와 줄세우기로 사분오열(四分五)의 몸살을 앓고 있다. 선관위엔 공무원의 선거개입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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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민련 손잡나
민주당과 자민련이 6·13 지방선거에서 충청지역에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 고위 당직자는 10일 "한나라당 견제차원에서 충청권 연합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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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선거운동 규제도 좋지만… 연례 문화행사까지 막는다
전주에 사는 이성조(40·회사원)씨는 봄바람을 쐬며 삼천천 둔치에서 즐기던 영화감상을 올해는 할 수 없게 돼 아쉽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 밤이면 시에서 영화를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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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기는 과제들] 핵 폐기물 처리장 표류
시급한 민원 사업들이 해결을 보지 못한 채 또 한해를 넘기고 있다. 주민들의 이기주의와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눈치보기,공무원들의 방만한 행정 등이 빚어낸 결과란 지적이다.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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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사범등 특사 건의
민주당은 오는 8.15 광복절을 맞아 권영해(權寧海) 전 안기부장.한준수(韓峻洙) 전 연기군수 등 일반형사범.선거사범.시국사범 4백48명에 대한 특별사면 및 복권과 한총련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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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판 관권선거를 경계한다
정부의 선거개입이 새로운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자칫 신판(新版) 관권선거가 우려된다. 최근 선거전이 정책대결 양상을 띠면서 민주당과 한나라당간의 이른바 국부(國富)유출이니 나라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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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중기회장·병역수사 공방
여야는 17일 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회장 등의 민주당 집단 입당과 병역비리 수사를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다. 朴회장에 대해 한나라당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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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정치활동 공식 돌입
재계가 14일 정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회장단 모임인 경단협 정책회의를 열고 재계의 정치활동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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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화합은 낭만파의 꿈인가
요즘 정치계가 어딘지 모르게 어수선하고 어지럽다. 불안한 느낌마저 든다. 중생이 사는 곳이 어디 안정되고 평화롭기만 하랴마는, 그렇더라도 흔들림의 폭과 기간이 너무 크고 긴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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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우리는 치매인가
우리는 너무 잘 잊고 산다. 한강 다리와 백화점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 수백명이 참사하는 날벼락을 당하고도 쉽게 잊어버린다. 사건 당시에는 반짝 이를 교훈삼아 다시는 그런 불상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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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재정난 현주소]
지방재정의 파탄위기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방세 감소와 중앙정부 지원의 축소로 인한 자금고갈 현상이 새해에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 희생양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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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의식 2기 단체장들 취임식도 '구두쇠작전'
6.4지방선거로 당선된 전국 2백48명의 단체장들이 1일 일제히 취임, 민선자치 2기를 연다. 대부분의 단체장들은 IMF 사태로 인한 경제난을 의식, 심지어 내빈에게 쥬스 한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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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개혁]중앙정부
김대중대통령의 방미 이후 새로운 개혁차원에서 행정개혁과 이에따른 정부조직개편이 구체화되고 있다. 새 개혁의 방향은 크게 세 가닥. 첫째는 새 정부 출범 직전 단행했던 정부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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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투표결과]광역장 따라‘줄투표’뚜렷
전국적으로 2백32명을 선출한 기초단체장 (서울 및 6개 광역시 구청장과 일반시의 시장.군수) 선거는 뚜렷한 '줄투표 현상' 을 보였다. 여당이 3석의 광역단체장을 모두 차지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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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임기말 선거전 행정공백 심각
부산시 강서구청 총무과 직원 2명은 최근 업무를 완전히 빼먹고 관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온천 관광을 다녀왔다가 관할 선관위의 조사를 받고있다. 선관위 조사 결과 이들은 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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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법 협상 타결…공동선거운동 금지등 합의
지방선거 관련법 개정을 놓고 임시국회까지 연기해 가며 막판 절충을 벌여온 여야는 4일 지방자치 단체장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 60일로 단축등 핵심 쟁점에 대한 사실상의 의견절충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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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협상 전망]'고비용' 구조조정엔 한목소리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26일 여야가 선거법 개정협상에 본격 들어갔다. 여야는 이를 위해 임시국회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했다. 여야는 소관상임위인 행정자치위에서 만장일치로 단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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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지방행정연구소 공동주최 지방자치제 혁신 좌담회]
새 정부 정치구조개혁 작업의 한 축은 지방자치의 개혁이다. 새 정부와 여야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틀로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 지방선거를 6월로 한달 연기시켰었다. 이 문제의 지상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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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여당, "지방선거 6인소위 구성"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4일 국회에서 8인협의회를 열고 6월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의 배분문제를 논의할 '지방선거대책 6인 소위' 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또 지방선거 입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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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한나라당, 기초단체장 선거 연기 추진
한나라당은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선거는 치르지 않고 미루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나라당 김영일 (金榮馹) 제1부총장은 23일 "지방자치관계법 개정특위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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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5대쟁점]지방선거 연기…한나라당 비공식 동의
5.7지방선거 한달 연기 문제가 임시국회 초반에 결정될 전망이다. 2일 있을 여야총무회담에서 합의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회의가 지난달 31일 당무회의에서 먼저 이를 결정했다.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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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오르는 지방선거 열기…거물급 전·현직 의원 잇단 출사표
지방선거 (5월7일) 열기가 공직자 사퇴시한 (2월6일) 과 설 연휴를 앞두고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전.현직 국회의원 등 거물급 인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사표를 던지는가 하면 출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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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합니다]지자체선거 연기 불합리 풀뿌리 민주주의 키워야
요즘 정치권 일부에서 지자체선거를 1년간 연기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어려운 나라경제와 위기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내세운다. 그러나 정치와 경제는 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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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2.성패는 투표에 달렸다
지역일꾼들을 뽑는 2기 지방선거가 오는 5월7일 치러진다. 단체장과 지방의원은 중앙정부로 볼 때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버금가는 중요한 자리다. 그러나 지방자치제의 일천한 역사와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