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여의 미적거림/김두우 정치부 기자(취재일기)
지자제협상 문제에 관한 정부ㆍ여당측의 최근 태도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난 7월 국회 날치기 통과 이후 4개월 동안 정치부재 현상을 빚어온 상태에서 여야간에
-
지자제협상 타결 전망/평민/단체장ㆍ총선 동시실시 철회
정국정상화의 걸림돌이 돼 온 지방자치제 문제에 대해 평민당측이 16일 기초단체 차기 정당공천,총선과 단체장의 동시실시 입장을 철회함으로써 지자제협상 타결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그
-
지방의회선거 92년 실시/총선과 동시에
◎단체장은 총선 후로 연기/3년간 선거겹쳐 혼란 심해/당정 정당공천 고집 땐 야와 합의 백지화/야 국회등원 장애될 듯 정부와 민자당은 내년봄 실시키로 야당과 합의했던 지방의회선거
-
국회 정상화 추석후나 가능/초반부터 공전… 언제까지 갈까
◎선행조건 달라 협상 오래끌 듯/등원후도 내각제 등 불꽃 공방 10일 여당 단독으로 개회식을 가진 정기국회는 남북 총리회담ㆍ중동사태 등 국내외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점인데도
-
“대화국회” 모양갖추기/민자평민 3역 만남과 할 일
◎이견 큰 쟁점많아 「화음」 기대난/일부 사안별 합의 노력 보일 듯 여야 당3역회담이 22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광주보상법등 과거 청산문제,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ㆍ지자
-
지자제 단체장선거/민자,94년으로 연기
◎지방의회는 연내 구성 민자당은 지방의회는 연내에 구성하되 자치단체장선거는 14대로 연기,94년 지방의회와 동시선거로 치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고위당직자는 14일
-
지자제 정당추천제 도입/민자확정/시도의회ㆍ단체장선거 모두 적용
민자당은 18일 당무회의를 열어 앞으로 있을 지자제선거에서 정당추천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김홍만부대변인은 『지금까지 정당추천제를 배제한다는 것이 우리 당론이었으나 각계의견과 국회
-
여야 「힘자랑」에 할 일 못했다/거여소야 첫 국회 성적표
◎시각차 커 파란ㆍ변칙정국 재현/입법 소홀ㆍ거여 독주등도 문제 16일 끝나는 1백48회 임시국회는 3당통합후 거여소야 정국의 실험무대로선 실망스런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김재순국
-
개각때 계파안배 않겠다/노대통령/지자제 예정대로 6월 실시
◎소와 수교는 시간이 문제/김영삼씨 방소때 친서 안보내/취임 2주년 맞아 기자간담회 노태우대통령은 24일 『시기를 밝힐수는 없지만 앞으로 있을 개각때 내각책임제ㆍ연정체제에서나 있을
-
지자제선거 연기 촉구/재계/통화 증발ㆍ물가 불안 들어
재계는 20일 올 상반기중에 실시 예정인 지방의회선거를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창순 전경련회장과 남덕우 무협회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 등 경제6단체장은 20
-
합당이 정경유착 입증/평민당 논평
김태식 평민당대변인은 21일 경제6단체장이 지자제선거 연기를 주장한 데 대해 논평을 발표,『이는 3당통합의 배후에 정경유착과 재벌의 로비가 있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30년만에
-
지방의회 선거 하반기로 연기/민정 검토
◎단체장은 총선과 함께 92년 실시/잦은 선거 배제… 민주ㆍ공화안 수용 민정당은 중간선거제를 도입,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를 92년으로 연기해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르기로 하는 등 지
-
"폭력추방 입법이 가장 급하다"
9일로 다가온 제1백46회 임시국회를 앞두고 4당원내사령탑들의 국회대책을 들어보았다. 4당은 화염병등 폭력의 배제에는 한목소리를 냈으나 5공청산·지자제·보안법개정등에는 커다란 의견
-
4당총무가 구상하는 13대의정(지상회담)|"국회-정부 부닥칠 땐 대화로 풀자"|3야당의 「지자제」전면실시 요구에 여선 단계실시 고수
13대 국회개원을 앞두고 김윤환 민정·김원기 평민·최형우 민주·김용채 공화당 총무등 4당 원내총무들의 지상좌담을 통해 앞으로의 의정구상을 미리 들어봤다. 주말인 14일 오후 본사회
-
실종된 지자제 실시 약속
야당통합과 국회의원총선거에 밀려 지방자치제 재실시 약속이 실종상태다. 87년 상반기 중에 지자제를 시행한다던 84년 말 11대국회의 여야합의는 개헌과 대통령선거 와중에서 슬그머니
-
정치부담 덜기 위한 다목적 전략|민정 지자제 실시방안의 겉과 속
민정당은 19일 그동안 실시범위 등을 싸고 정부측과 논란을 거듭해 왔던 지방자치제실시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했다. 18일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나온 민정당의 지자제최종안은 △기
-
시-군 우선 등 예상 못한「민의」쏟아져|막 내린 지자제공청회…어떻게 반영될까?
정부 지방자치제실시 연구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13개 시-도 순회 지자제공청회가 31일 서울의 종합공청회로 모두 끝났다. 정부는 그 동안 △지자제실시지역 △지방의회선거에의 정당참여허
-
중앙탑
○…추예안을 다룬 27일 하오의 국회 상공위와 농수산위는 소 값 문제와 중소기업 지원에 있어 여야 구별 없이 정부측의 배정액이 너무 적다고 주장, 『증액을 요구한다』는 부대의견을
-
공천·탈락 개별 통보-공화
공천자를 확정한 공화당은 4일부터 탈락의원과 공천자에 대한 개별통고를 시작했다. 길전식 사무총장은 이날 15개 원외위원장회의를 소집, 이들의 공천을 공식 통고했으며 이어 내주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