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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사흘 남기고|2조원 긴급 환수
증시부양·금리하락 등을 위해 많은 돈을 풀었던 통화당국이 연말을 불과 사홀 앞두고 통화채권 강제 배정, 예대상계 등 강력한 통화 환수에 나서 통화운용의 일관성이 없이「연말계수」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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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자립도 낮다
지방은행들이 좀처럼 자립기반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예금 증가율이 제2금융권은 물론 일반 시중은행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예금과 대출 업무의 상당부분을 서울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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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놀이만 밝히는 증권사
증권사들은 기관투자가인가, 돈놀이 장수인가. 올 들어 증시가 장기 침체국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하기는커녕 연리 13% 짜리 신용대출을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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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방 분권 시대 "활짝"
「금융 지방 분권화」를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자제 실시를 앞두고 지방에 근거지를 둔 은행·투신·리스사 등 각 금융 기관들이 속속 설립, 영업에 들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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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금리 채권 통해 낮춘다
정부는 시중 실세금리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방안의 하나로 보험사·공무원 연금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을 동원, 이들의 자산운용 중 채권보유비율을 크게 늘릴 방침이다. 이 경우 대표적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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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캐내기 20일 무슨일이 있었나 국감
지난 9월18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7일로 20일간의 감사를 모두 끝낸다. 그동안 숱한 행정의 난맥과 공직사회의 비리·부패가 드러났는가 하면 의원들의 자질과 상궤를 벗어난 추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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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사정 또 다시 악화
지난 6월말 이후 호전되었던 시중 자금사정이 또다시 악화되고 있다. 추석전 대량으로 풀린 돈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은행의 대출여력이 줄어든데다 기업은 월말 자금수요가 겹쳐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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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늘어도 저축 외면
돈의 흐름이 크게 뒤틀리고 있다. 지난 상반기중 기업들은 돈에 쪼들려 꺾기 예금까지 강요당하며 단자·신탁 등 고리의 자금을 얻어 대느라 고생을 하는 동안, 일반 가계는 소득이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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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보유주식 대량 매각|부동산도 처분 서둘러
노사분규와 수출부진 등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있는 대기업들이 부족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보유하고있던 주식을 대량으로 처분하기 시작하는가 하면 부동산 매각도 서두르고 있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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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린 돈 많아도 흐르지 않는다
총통화 증가율이 20%선을 오르내린다는데도 내노라하는 대기업들조차 극심한 자금난을 호소하느라 아우성이다. 통화의 수위를 잣대로 재보면 물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도 실제 시중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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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자금사정 최악상태
정부의 금융긴축으로 은행·단자사 등의 돈줄이 막힌 데다 이 달 하순에 접어들면서 부가세(1조원), 배당금(5천 억원), 법인세 예납(3천 억원), 은행증자자금(6천 억원) 등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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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자금사정 좋아진다.
이 달 들어 통화 긴축정책이 크게 완화되면서 주택 및 서민자금·농사자금 등 정책성 자금을 중심으로 민간 대출이 활기를 되찾기 시작,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다. 3월 들어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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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진단한 시황 전망|주변 자금 풍성 투자 심리 호전
정부의 강력한 통화 환수·수급 불균형 등에 대한 우려로 증시는 연초 2개월 동안 지리한 조정 양상을 보였기 때문에 「3월 큰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많으나 증시 전망은 그다지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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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통화긴축 몸살」
2월9일의 통안증권 강제 인수조치와 13일의 은행대출 2조원 축소 지시 등 정부의 물리적인 통화 환수 조치로 금융가가 심한 진통을 겪고있다. 또 주총을 앞둔 기업들이 갑자기 돈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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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출 사실상 중단
한국은행은 7개 시중은행 및 외환·중소기업은행 등 9개 은행들로 하여금 오는20일까지 지난5일의 대출잔액을 기준, 모두 2조원의 대출금을 회수하라는 강력한 통화환수지시를 13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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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돈줄 바짝 죈다
정부는 시중에 돈이 넘쳐 땅값·아파트 값을 부추기는 등 안정기조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고 은행대출규제, 통화안정증권 등 통화채의 강제소화, 지준율의 상향조정, 은행카드를 이용한 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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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 통화흡수도|가계·기업에 주름살
정부가 과잉유동성 흡수를 위해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 이규성 재무장관이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놓은 통화수습대책의 골자는 크게 보아 통화안정증권 등 통화채의 발행과 대기업의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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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5일부터 자유화|대출은 전면, 예금은 부분적으로
금통위 의결-시중 돈 크게 늘듯 우리 경제가 처음으로 금리자유화의 시대로 들어서게 됐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1일 농·수·축협 및 중소기업지원기금 등 재정지원자금을 제외한 모든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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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담보 없는 기업 대출보증
기업을 꾸려나가는 데는 역시 뭐니뭐니 해도 돈이 가장 중요하다. 유망한 기업이라도 당장 돈이 돌지 않아 쓰러지는 경우가 적잖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경우는 그래도 자체 신용도도 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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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시장 다시 활개
한동안 수그러들었던 사채시장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정우개발과 고려개발의 부도사건이후 침체일로를 걷던 사채시장이 정부당국의 강력한 통화환수책으로 은행과 단자등이 신규대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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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자사 돈이 달린다
총선을 1주일정도 앞두고 시중에는 선거자금이 엄청나게 풀려 돈이 넘쳐 흐르는가하면 이달중 부가가치세납부와 주주배당금을 지급해야 하는 기업들은 심한 자금난에 빠져있다. 기업자금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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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사들 심한 자금난
통화당국의 강력한 통화환수조치로 단자사가 심한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따라 사채등 시장실세 금리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전국투자금융협회에따르면 단자사들은 1천6백3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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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부합동 피해 복구·이재민 대책마련
정부는 태풍 셀마의 피해가 예상보다 엄청나게 크게 늘어남에 따라 피해복구및 이재민대책으로 지방공채 1천7백10억원을 발행하는등 총2천억원 규모를 투입하는 긴급종합대책을 마련,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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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업계 천5백억 긴급지원
정부는 최근들어 부실채권누적과 통안증권을 너무 떠안아 자금이 어려운 단자사들에 대해 1천5백억원의 국고자금을 연8%의 저리이자로 긴급지원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재무부는 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