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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틈」좁힌 한솥밥 45일|단일팀 첫발「코리아」탁구 결산
반세기 가까운 분단의 틈을 좁혀 「하나되기」위한 가능성을 타진해본 45일간의 시험이 7일로 막을 내렸다. 46년간을 적대와 증오로 대결해 왔기에 이번 남북 단일「코리아 탁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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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축구」구성 첫 평가전
제6회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19세 이하·6월14∼30일·포르투갈 리스본)에 출전할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1차 평가전이 8일 오후3시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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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팀 서울의 이틀째
북한 선수단의 이명성 단장은 6일 오찬에서 자리를 같이한 남대식 남한 감독에게 단일팀의 전력강화를 위해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된 곽경근 이임생(이상 고대) 강철(연세대) 김승안(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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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종합3위…코르비용 컵 남북 1년씩 보관
남북단일 코리아 타구팀의 실무위원회는 6일 저녁 모임을 갖고 여자단체전 우승컵인 코르비용 컵을 남북 양측이 1년씩 보관하되 순서는 차후 결정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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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청소년축구단 서울에/모두 70명… 내일 합숙훈련 돌입
◎6월 세계대회 단일팀 출전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 선수권대회(6월14∼30일·포르투갈 리스본)에 출전할 남북한 단일팀구성을 위한 제1차 평가전(8일 오후 3시·잠실구장)에 참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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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 파견 거부/북한 「치사」핑계 “서울 못간다”
북한 축구협회 최용해 위원장은 30일 오전 김우중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키로한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선수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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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길조 드디어 해냈다/이호철 소설가(특별기고)
◎남·북이 함께 외친 “코리아탁구” 드디어 해냈다. 우리의 낭자들,현정화,홍차옥,유순복,이분희는 7천만 온민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라예보 이후 18년만에 다시 세계정상을 탈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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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희생 이젠 그만/유승삼(중앙칼럼)
여자탁구 남북단일팀의 세계 제패는 정말 가슴이 울컥해지는 감동을 주었다. 최후의 승리가 결정되고 남북의 선수와 임원,응원단이 하나가 되어 얼싸안는 장면을 지켜보는 순간 현해탄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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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함께 든 승리의 손(사설)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은 벅찬 기쁨이었다. 온겨레가 이처럼 한덩어리로 얼싸안은 일이 언제 있었던가. 「우리는 만나는 첫날 첫순간부터 하나였다」「마치 통일을 이룬 것 같이 기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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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기」흔들며 “코리아 만세”/여코리아 세탁 제패하던날
◎2천여 재일동포 환호/남북선수임원 뒤엉켜 감격의 눈물/손에 땀쥔 3시간40분… 7천만겨레 열광 【지바=유상철특파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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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탁구공(분수대)
무게가 2.5g밖에 안되는 조그만 탁구공이 큰 일을 해냈다. 2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그 조그만 탁구공은 남과 북을 하나로 묶어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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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체육협정 추진/박철언 체육장관 밝혀
【지바(일본)=유상철특파원】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은 24일 정부가 앞으로 남북한 당사자간에 체육교류협정을 체결,모든 국제대회에 단일팀을 출전시키며 궁극적으로 양측 올림픽위원회(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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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탁구 쾌주/민단조총련 어깨동무 응원/첫 단체전 불 눌러
【지바(일본)=유상철특파원】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 첫날 분단 46년만에 역사적인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코리아팀프랑스팀간의 여자부 첫 경기가 벌어진 24일 오전 지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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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따로 없는 코리아탁구/유상철 체육부기자(취재일기)
『결전의 날을 조용히 가다리고 있다.』 코리아탁구팀의 전사들은 근 한달동안 남북이 한데 힘을 모아 갈고 닦은 기량을 24일부터 7천만 겨레,아니 전세계에 선보이게 된다. 반세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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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탁구 마무리 훈련
【나가오카(일본)=본사국제전화】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24일∼5월6일·일본 지바)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 코리아 선수단이 나가오카에서의 2단계 훈련을 마치고 11일 대회개최장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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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 선수명단 교환 남북축구 연락관회의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할 남북단일팀의 평가전 및 훈련일정 조정을 위한 연락관회의가 10일 오전 판문점 중립국회의실에서 열려 평가전에 출전할 양측선수단 명단을 교환하고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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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은 둘…어정쩡한 ″축구 단일팀〃
○…제6회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6월·포르투갈)에 출전할 남북단일팀 단장 선임을 놓고 축구협회와 KOC (대한올림픽위원회)간의 날카로운 대립으로 두 명의 단장이 선임될 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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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탁구로 남북단일팀 첫 시동(지난주의 뉴스)
◎분단 46년만에 흐뭇한 한마음 훈련/민단조총련에도 화해물결 이어져 분단 46년만에 역사적인 남북한 단일팀으로 구성된 코리아탁구팀이 지난 25일 그 첫발을 내디뎠다. 남북 탁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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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잘 맞아 훈련 제페이스"
○…30일 오전 선수들이 훈련 중인 체육관에 나온 김형진 단장은 여자 복식 연습 경기에서 현정화 (현정화)-이분희조가 이철승(이철승)-김명준조를 2-1로 꺾고 남자 선수들과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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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유남규 주전 고집 안해
모든 훈련 계획은 여자팀의 윤상문 감독과 상의해서 추진했다. 북과 남의 선수들이 체제가 다르고 훈련 방식도 서로 달라 금방 서로 적응하기가 어려웠으나 기술과·정신적인 면에서는 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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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윤상문 감독)현정화·이분희 상승세에 안도
합동 훈련이 시작된 이후 남자팀과 여자팀이 연습 계획서를 제출했는데 서로 비슷했다. 그 동안 남북 대결을 많이 해 단일팀이되면 서로 적응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상하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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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이스 4명 지상대담|"깊은 얘기 못 나눴지만|형제처럼 거리감 없어"
역사적인 탁구 단일팀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된지도 3박4일이 지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남북의 선수들은 오랜 체제의 벽과 생활 차이를 극복하고 급속히 동질감을 회복하고 있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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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이분희 『환상 콤비』에 빨간 불
【나가노 (일본) =방원석 특파원】남북 단일팀인 코리아 탁구팀이 「이분희(이분희)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현정화 (현정화) 와 「환상의 복식조」로 기대되던 이분희는 2일째 합동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