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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기획] 잠룡들의 배우자, 그들은 누구인가
내년 12월이면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정초부터 유력 대선 주자들의 발 빠른 행보로 정치권은 술렁인다. 이들 주자 지근거리에 배우자들이 있다. 권력은 정치인과 그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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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하게 기도하라
‘외식하는 자’의 희랍어 단어는 ‘히포크리테스’인데 그 어원은 ‘배우’라는 말에서 왔다. 배우가 표현하는 세계는 실재(리얼리티)의 세계가 아니다. 그것은 진리의 모방의 모방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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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김경아·박미영 단식 16강에 나란히 안착
박미영이 20일 탁구 여자 단식 32강에서 김정(북한)과의 경기 도중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한국이 20일 시작된 탁구 남녀 단식에서 순항했다. 여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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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남매, 기분 좋은 출발
한국 탁구 남매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13일 오전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한국은 유럽의 강호 스웨덴을 3-0으로 완파했다. 에이스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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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이 만난 사람의 향기] 세상 틀 깨는 ‘無向’주의자 ‘再婚’ 아니라 ‘새혼’ 주장
▶자신의 서재에서 활짝 웃고 있는 괴짜 시인 송현. 5~6년 전 나는 잡지에서 흥미진진한 기사 하나를 읽었다. 그것은 매우 솔직하고 진지한 공개 구혼장이었다. “저의 이름은 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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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첫 '윔블던 32강'
한국 남자 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세계랭킹 51위.삼성증권)이 윔블던 테니스(총상금 207억원) 단식에서 사상 첫 3회전(32강) 진출을 이뤘다.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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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바로잡습니다] 정치 外
정치 "북 핵무기 5 ~ 6개 보유" 확인 않고 보도 2006년 한 해 동안 중앙일보 정치부문 기자들은 정치권의 움직임과 통일.외교안보의 현장을 쫓아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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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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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칼럼] 남한판 '고난의 행군'
북한이 핵실험 사태 이후 "고난의 행군"을 들먹이고 나섰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수많은 사람이 굶어 죽었던 1995~98년 사이의 기근을 가리켜 북한에서는 "고난의 행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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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특집위크앤] 밥 NO! 황금 연휴 … 몸속 대청소 해볼까
"단식? 멀쩡한데 왜 해?" 엉뚱한 제안이었다. 지난여름 김길순(37.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씨는 남편에게 "휴가 때 단식 캠프에 가자"고 말했다. 남편 백만재(44)씨는 펄쩍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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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테니스 괴물'… 중학생 임용규 장호배 우승
임용규가 결승전에서 포핸드 스트로크로 공격하고 있다. [테니스코리아 제공] 테니스계에도 '괴물'이 떴다. 중학생 선수가 고교 선수를 모조리 꺾고 국내 주니어 랭킹 32위까지의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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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남자 셋 여자 셋 인생 비·상·구 찾기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그런데 문제지요. 그 일이 뭔지 모르겠으니 말입니다. 설령 꿈을 찾았다 한들 짐 싸서 훌쩍 떠날 수 있나요. 아이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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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혁신도시·쌀개방… 지방은 지금 '시위 중'
31일 경남도 김채용 행정부시장(오른쪽에서 둘째)이 혁신도시 발표를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가려 하자 탈락한 김해시의 시의원들이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회견장 진입을 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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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단식
담배보다 끊기 힘든 식탐(食貪). 영양과잉 시대에 한번쯤 자신의 몸을 돌아볼 기회를 주는 것이 단식이다. 단식은 단순한 금식이 아니라 무절제한 식생활과 삶의 방식을 개선하는 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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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단식
담배보다 끊기 힘든 식탐(食貪). 영양과잉 시대에 한번쯤 자신의 몸을 돌아볼 기회를 주는 것이 단식이다. 단식은 단순한 금식이 아니라 무절제한 식생활과 삶의 방식을 개선하는 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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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샤라' 샤라포바, 한솔오픈 사뿐히 8강
'윔블던 여왕' 마리아 샤라포바(17.러시아.사진)의 실력은 역시 한수 위였다.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한솔 코리아 오픈에 출전 중인 세계랭킹 8위 샤라포바는 30일 서울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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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46.2km…로딕, 최고 속도 또 경신
시속 246.2㎞(153마일). '광서버' 앤디 로딕(미국.세계랭킹 2위)이 또다시 테니스 서비스 최고 속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로딕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퀸스클럽 오픈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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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여야 각 당 표정
◇한나라당=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와 사무처 직원 등은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속속 여의도 당사에 집결, 투표율과 투표소 현지 분위기 등을 시시각각 파악하는 등 긴박한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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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분 死鬪'… 결론은 사핀
앤드리 애거시(34.미국)로서는 간간이 비까지 뿌리는 멜버른(호주)의 날씨가 야속했을 것이다. 한여름 폭염이 내리쬐는 예년 같았다면 사막지대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출신인 그로서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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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해씨 시신 18일 한국도착 예정
[#11신 13일 오전 이모저모] 이경해씨 시신 18일 한국도착 예정 ▶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밖에서 협상반대 시위를 벌이다 자살한 이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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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복자살 이경해씨 가족 표정
"아빠가 돌아가셨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직접 현지에 가서 아빠의 시신을 봐야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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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넹, 메이저 2관왕
쥐스틴 에넹-아르덴느(21.벨기에.세계랭킹 3위)는 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결승전을 앞두고 다섯시간도 채 눈을 붙이지 못했다. 제니퍼 캐프리어티(미국.7위)와의 준결승이 끝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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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미안해" 세레나, 윔블던 2연패
'흑진주' 비너스(23)-세레나(22) 윌리엄스 자매의 꿈은 1985년 미국 LA 빈민가의 한 공립 테니스코트에서 시작됐다. 강아지풀처럼 여렸던 당시 다섯살.네살 자매에게 매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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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겨울잠 깬 '북극곰'
러시아가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백2년 역사상 처음으로 은빛 찬란한 우승컵을 안았다. 러시아는 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실내코트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