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 100만원, 두달뒤 4000만원 됐다…'사채 지옥' 칼빼든 정부
지옥의 시작은 위암 수술비 100만원을 빌리면서였다. 사업 실패 후 위암 판정까지 받은 조모(34)씨는 수술비가 없었다. 신용도가 떨어져 금융권 대출도 불가능했다. 급한 마음
-
한국 빈대에 술렁이는 홍콩…당국 "공항에서부터 검사할 것"
지난해 8월 1일 홍콩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홍콩에서 한국으로부터의 빈대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홍콩 당
-
尹 “약자 피 빠는 불법 사금융 강력 처단…처벌수위 높여야”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
尹 "불법사금융, 약자 피 빠는 악질 범죄…평생 후회하게 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고금리 불법 사금융 문제에 대해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고, 필요하면 법 개정과 양형기준 상
-
종이컵 한해 248억개…"하루 만에 지옥 됐다" 친환경 업자 비명
7일 서울 시내 한 식당 테이블에 종이컵이 높이 쌓아올려져 있다. 뉴스1 8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 테이블마다 셀프 주문 기기와 함께 10여 개의 1회용 종이컵이 쌓여 있었다.
-
7만원 표, 35만원 불러도 못산다…한국시리즈 티켓 대란
잠실구장 매표소에서 취소 표를 기다리는 팬들. 김효경 기자 세 배로 팔아도 없어서 못 산다.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입장권 구매 대란이 일어났다. 한국야구위원회
-
외화벌이 쏠쏠한데 '반동 날라리' 된다…北, 해외노동자 딜레마
북한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폐쇄로 중국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등에 남겨졌던 해외 파견 노동자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시작했다. 외교가에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
난 욕 먹고 연금개혁했는데…文, 손 하나 까딱 안 하더라 [박근혜 회고록 16] 유료 전용
돌이켜보면 대통령으로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사드(THAAD) 배치처럼 갑작스레 떠오른 현안도 있었지만, 전임 정부들이 손대지 않고 뒤로 떠넘긴 ‘인
-
펜타닐 묻힌 협박편지…"국가적 비상사태" 말 나온 美선관위
내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애리조나 등 주요 선거구에서 선거관리 직원의 이탈이 가속하고 있다. '2020년 대선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
이게 어선인가, 쇠창살 中철선…어둠 내린 서해 '전쟁같은 추격' [영상]
지난달 23일 오후 7시40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22km 해상. 서해 북방한계선(NLL) 주변에서 경비활동을 하던 해경 경비함정의 레이더에 중국어선 50여척이 포착됐
-
마약 같은 음주운전 '재범률 40%대'…시동도 못 걸게 한 방법
━ [2023 안전이 생명이다 ⑤] 끊지 못하는 음주운전 지난해 9월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분식점으로 돌진한 사고 현장. 뉴스1 #. 지난달 30일
-
유통기한 지난 식품에 행정처분에도...5년간 급식먹거리 102억원 납품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이 최근 5년간 공공 기관 시스템을 이용해 학교 급식 식자재를 100억원어치 이상 납품한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
-
한국인도 있었다…필리핀 인신매매 건물 급습해 600명 구금
필리핀 경찰이 인신매매로 인력을 모아 온라인 사기와 성매매 등에 동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직을 급습해 한국인을 포함한 약 600명을 구금했다고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
리커창 옛집, 산처럼 쌓인 조화…중국 정부는 추모열기 차단 나서
27일 별세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안후이성 허페이시 훙싱로 80번지 일대에서 28일 추모객들이 조화를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AP=연합뉴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전황 넘어 국제사회 흐름 보여주길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3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지난 24일 오후 중앙일보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독자위원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제
-
中 '소신 총리' 사라지나…리커창 추모 쏟아낸 SNS 단속 나섰다
28일 고 리커창 전 총리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안후이성 허페이시 훙싱로 80번지 일대에 추모객들이 남긴 조화가 가득 쌓여 있다. AP=연합뉴스 “장강과 황하는 거꾸로 흐를 수 없
-
국화꽃 든 이태원, 北김정은까지 뜬 홍대…달라진 핼러윈
“핼러윈 분장하고 왔으면 ‘어그로’(관심) 엄청 끌렸을 걸요.” 28일 오후 8시 이태원을 찾은 성모(29)씨는 맨 얼굴이었다. 검은색 하의와 하얀 티셔츠에 검정 가죽
-
[에디터 프리즘] 여의도의 문단속
박신홍 정치에디터 올해 영화계에서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한 영화로는 ‘스즈메의 문단속’이 단연 첫손에 꼽힌다. 한국 관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신카이 마코토 감
-
“외성인이 본성인 씨 말려” 대만공산당 폭동에 합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4〉 2·28사건 1주일 후 대만 엘리트 6명을 공개 총살한 장화(彰化)역 광장. [사진 김명호] 일본의 대만 식민통치 기간
-
"롤스로이스男도 선배 대우"…계보도 없는 '크레딧 조폭' 정체 [월간중앙 단독취재]
“강남 롤스로이스男도 선배 대우했다”… 중랑구 출신 패거리가 결성한 ‘비즈니스 조폭’ 문자 메시지 무작위 발송해 해외 선물 사기로 막대한 범죄 수익 거둬들여 명품 짝퉁 밀수입
-
사라진 단속카메라 과수원 땅서 발견…범인 열흘 만에 잡혔다
지난 21일 A씨가 서귀포시 한 과수원에 묻은 이동식 카메라를 발견한 경찰. 사진 제주 서귀포경찰서 제주 서귀포시에 설치된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를 훔쳐 과수원에 묻은 택시기사가
-
"그가 열심히 일할수록 나라 망해"…책값 27배 뛴 中금서 일침
숭정제.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다. [중앙포토] 지난달 중국 베이징의 서점에서 일제히 사라진 책이 있으니, 명나라(1368~1644)의 마지막 황제, 숭정제를 다룬 역사서다.
-
"쓰게 해줘" "벗을래"…프랑스·이란 정반대 히잡 전쟁, 무슨 일 [글로벌 리포트]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이란 여성 마흐사 아미니 추모 시위에서 한 여성이 얼굴에 페인팅을 하고 있다. 아미니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란의 '종
-
"너 해봤어?" 친구가 권한 약…살점 떨어지고 뼈 드러났다
━ 마약과의 전쟁 30년, 김선춘 국과수 연구소장 마약 전문가인 김선춘 국과수 대전과학수사연구소장은 “ 신종마약 시대가 도래했고 마약팬데믹 에 접어 들었다”고 말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