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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 구조조정 큰 그림으로 국민·정치권과 소통해야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한국판 양적완화’ 논란이 달아올랐다.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이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정부 재정 투입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첨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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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1997년 vs 2016년
고현곤신문제작담당경제위기를 조장하는 글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렵다고 떠들어대면 개인·기업의 심리가 더 위축되기 때문이다. 악순환 속에 진짜 위기가 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쉬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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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로 ‘금융의 삼성’ 등극
오랜 기간 국내 1위 증권사의 위치를 지켜온 대우증권을 미래에셋이 인수했다. 한국 증권업계의 최강자가 된 미래에셋과 박현주 회장의 동향은 올해 한국 금융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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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분기 말 순대외채권 사상 처음으로 3000억 달러 넘어
한국의 순(純) 대외채권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이 외국에서 받을 채권의 규모가 갚아야 할 빚보다 3000억 달러 더 많다는 의미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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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 YS를 떠나보내며
큰 산, 거산(巨山)이 훙(薨)했다. 수만 인파가 영정 앞에서 붉은 눈으로 하얀 국화 꽃 송이를 올렸지만 그를 잃어 슬퍼하는 사람이 어찌 그들뿐이겠으며, 국민을 대신하여 온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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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고도성장의 화려한 잔치는 끝났다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한국은 1960년대 초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1인당 국민소득이 2014년 2만7000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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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대상선 7000억 조달안 마련
현대그룹이 현대상선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주식담보대출과 영구채 발행 등을 합쳐 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해외영업에 부족한 현금을 수혈하는 한편 만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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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직원 식음료비만 1년에 1000억원
?미국 구글 본사의 점심시간. 구글은 직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 사진:중앙포토구글은 ‘신의 직장’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뛰어난 복지를 자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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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ISS는 투자자들의 유엔이 아니다
신장섭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경제학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한 찬반을 둘러싸고 엘리엇과 삼성 간에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결자문회사인 ISS(Institu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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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메르스 초기엔 똥볼 많이 찼어야 … 한발이라도 맞는 게 중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6기 1년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MERSㆍ중동호흡기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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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성장·양극화·저고용 문제 풀려면 분권·다극발전·공생의 시장경제로 변화해야
관련기사 수출 대국 터 닦은 회심의 한 수 외국서 말릴 때 중화학 집중 … 수출 대국 향한 강을 건너다 “박정희가 옳았다” 박정희 모델은 1987년 시민항쟁과 노동자투쟁,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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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1% 금리시대 '미니 호황'과 그 이후
김광기중앙일보시사미디어 본부장 우리 경제에 모처럼 온기가 돌고 있다. 봄기운을 타고 온 반가운 소식이다. 1% 금리시대를 맞아 주택 거래가 크게 늘고,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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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중앙은행끼리의 원조교제, 최선인가 탈선인가
제1차 세계대전 중 러시아와 연합한 일본이 시베리아(하바롭스크)에서 독일에 승리한 것을 선전하는 포스터. 유럽이 전쟁에 휩싸여 있을 때 수출을 통해 경제력이 급팽창한 일본은 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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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조한 김무성, "국정 운영 파트너십 구축해야"
[사진 중앙포토] 요즘 새누리당에서 소통이 화두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첫번째 원인을 소통 부재로 꼽는 이들이 많다. “박 대통령은 모든 일을 당과 상의하시라”고 했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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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데이터] 은행 간 차입금리 23% 넘어서 … 돈줄 마르는 러시아 은행들
러시아 은행의 돈줄이 마르고 있다. 급락하는 루블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통해 시중의 유동성을 줄인 데다 은행들 간의 믿음이 떨어진 탓이다. 러시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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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등락 상관없이 '시중금리+α' 수익 낸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 전성시대다. 저금리에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덜 먹고, 덜 쓰자’는 몸 사리는 분위기가 확연하다. 증권사들도 이를 겨냥해 불꽃 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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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 양 늘었지만 질 좋아져 … 단기외채 비중 14년 만에 최저
전체 외채 중 만기 1년 이하의 단기 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14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개월째 이어진 경상수지 흑자에다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를 앞두고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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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경상수지 흑자 잘 관리하려면
김익주국제금융센터 원장 미국의 유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금융불안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 통화(브라질 헤알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인도 루피화,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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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서 말하는 채권 투자 요령
직장인 A씨는 6개월~1년 정도 굴릴 수 있는 투자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6개월 전 증권사를 찾았다. 한 직원이 인기상품이라며 만기30년짜리 국채를 권하길래 그동안 모아놓은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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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브랭섬홀·뤼디사 … ‘제주 개벽’에 큰손 몰린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NLCS Jeju’의 학생들이 방과 후 토론을 하고 있다. NLCS(영국)와 브랭섬홀(BH·캐나다) 등은 해외 첫 캠퍼스를 제주에 개설했다. [사진 J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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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달러’가 몰려온다
인기 교재인 『맨큐의 경제학』을 쓴 그레고리 맨큐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강의 도중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인간이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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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상향 효과 … 한국, 부도위험 일본보다 낮아졌다
한국의 부도 위험이 일본보다도 낮아졌다. 최근 한 달 새 무디스·피치·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잇따라 상향 조정한 영향이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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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치의 ⑫ 인도 펀드
인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는 인도에 대한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인도 증시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은 인도 타타자동차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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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가 신용등급
서경호 기자지난해 김정일 사망 같은 메가톤급 사건이 터지면 당장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이 바빠집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에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은 튼튼하고 북한 변수도 잘 관리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