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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깐수 '5년만의 외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4년여를 복역하다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출감한 정수일(일명 무하마드 깐수.66)전 단국대 초빙교수가 국내 학술대회 석상에 공식 복귀한다. 정씨는 한국민속박물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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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결학회, 진본 화엄경 20권 공개]
한글 창제 이전에 한자에 토를 달아 읽는 구결(口訣) 중에 가장 앞선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가 공개됐다. 구결의 가장 초기 형태인 각필(角筆)로 찍은 부호구결(符號口訣)이 다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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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손보기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장
손보기(孫寶基)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장은 2~17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부지에서 발굴한 조선 중기의 희귀복식 40여점을 복원한 특별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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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박물관장에 이존희씨 임명
서울시는 19일 공석인 시립박물관장에 이존희(李存熙.65.사진)전 서울시립대 교수를 임명했다. 李관장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단국대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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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기무사 옛 부지 활용방안 제안 분분
경복궁 동쪽에 자리한 기무사의 외곽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 부지 8천평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1971년 이 곳에 들어선 기무사는 사령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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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기무사 옛부지 활용방안 제안 분분
경복궁 동쪽에 자리한 기무사의 외곽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소격동 165 부지 8천평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1971년 이 곳에 들어선 기무사는 사령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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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공업역사박물관' 생긴다
일본의 국립과학박물관이 세워진 것이 1877년. 1백 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프랑스의 기술박물관은 1794년에 완성돼 오늘날 과학 박물관의 효시라는 말을 듣는다.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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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원형보존 400년전 시신 발굴
○…지난 22일 오후 2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현대아파트 뒤편 자연공원에 있는 조선 선조시대 대사헌을 지낸 이언충(李彦忠.1524~1582)선생의 묘에서 원형 그대로 보존된 李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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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쌍계계곡 금석문 20여점 최치원 친필 규명키로
충남 홍성군 장곡면 월계리 쌍계(雙磎)계곡 일대 암벽에 새겨진 금석문 20여점의 주인공이 통일신라말의 대표적 학자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857-?) 선생인지를 규명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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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 고고학 개척 故 이동영 박사 추모집
지질학이 이룬 학문적 성과를 고고학에 접목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다 지난해 10월21일 48세의 젊은 나이로 타계한 고 이동영 박사가 남긴 글을 모은 추모집이 '한국 제4기학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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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연구 새바람…언어위주서 문화.경제등 다변화
"몽골 연구가 미국.일본.중국 만큼의 실리적 가치를 가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와 언어 문화나 인종 등에서 원류를 같이 하는 몽골에 대한 연구는 결국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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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소식] 중앙亞학회 학술대회 外
*** 중앙亞학회 학술대회 ◇ 중앙아시아학회 (회장 권영필.고려대 교수) 는 14, 15일 부산외국어대 국제회의실에서 '중앙아시아의 민족과 문화' 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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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 석주선민속박물관 '북한지방의 전통복식'전 열려
그 옛날 북한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분단 후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 머릿 속에 자리잡은 북한 사람들의 옷차림은 고정관념에 가깝게 돼버렸다. "칙칙한 색의 인민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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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소식]동아시아철기문화 세미나外
*** 동아시아 철기문화 세미나 ○…국립문화재연구소 (소장 趙由典) 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제7회 문화재연구 국제학술대회' 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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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월드컵경기장 부지 '유물보고'
오는 16일 착공될 대전유성구노은동 월드컵축구경기장 부지가 국내에서 드문 문화재 보고 (寶庫) 임이 밝혀졌다. 대전시는 3일 "최근 단국대박물관팀에 의뢰, 주차장 부지에서 유물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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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제작연대 새겨진 통일신라 벼루 첫 발굴
경기도이천시사음동 설봉산성 발굴현장에서 정확한 연도가 새겨진 통일신라시대 벼루가 발견됐다. 사다리꼴 모양인 이 벼루 뒷면에는 당 (唐) 의종의 연호인 '咸通六年' (서기 8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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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토기 일반 공개…고구려 유물포함 100여점
고조선 미송리형 토기 등 본지가 특종보도한 고조선.고구려유물에 관한 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고구려연구회 (회장 서길수)가 마련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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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금동 용머리장식' 세계 최초 공개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독특한 고구려 금동 장신구들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조선 토기 (미송리형 토기).고구려 금제품들을 공개했던 김영길 (金永吉.81.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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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토기 발굴]발굴 경위·의미
고조선 토기의 국내 출현은 근래 보기 드문 고고학적 대사건이다. 미송리형 토기야말로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토기이기 때문. 학계가 흥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조유전 (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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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의 문화보기]춤추는 문화…정권따라 오락가락 자존심 어디로
근대사의 정치 판도를 바꾼 두 사람, 나폴레옹과 히틀러는 모두 이방인 출신이다. 나폴레옹은 코르시카에서, 히틀러는 오스트리아 변방에서 태어났다. 두 사람의 복잡미묘한 성격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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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스케치]일본 조선대학 방문기
일본에 있는 조선대학은 비록 조총련이 세웠지만 일찍이 해외에 우리 민족의 힘으로 세운 거의 유일한 대학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평양에 있는 대학만큼이나 가깝고도 먼 이방지대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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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벽화 보존 심포지엄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넘어 인류의 자산으로 보존해야할 만주.북한의 고구려 고분벽화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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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전문가 제언 - 우리 문화재 유적지 발굴도 소중
문화재 발굴이 지나치게'보물' 중심으로 흐르는 경향을 보인다.언론까지도 이런 분위기에 가세하고 있다.불화나 불상이 발굴되면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기 때문에 발굴 관계자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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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속비경 작품 전시 - 6월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서
5년여 제주의 바닷속 비경(비景)을 렌즈에 담아온 기록들. 하지만 주인이 없어 방 구석 한켠을 지키고 있던 그 기록들이 쉴 곳을 찾았다. 2년전 암투병끝에 숨진 제주의 수중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