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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애호
지난1월 초순 동경국립문화재연구소 초청으로 50여일 동안 일본을 방문해 연구발표와 강연회 등을 갖고 6천3백여km를 여행하며 90여 군데의 유적유물을 견학, 취재할 기회를 가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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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보월도』는 중국 그림인 듯"|동양학 학술대회서 최순우씨 발표
조선초기의 화가 이상좌의 작품으로 건해지는『송하보월도』는 『마하파의 중국그림』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미솔사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상오 10시) 단국대강당에서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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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 한 탈…고유의 멋 잃어|전통문화에 대한 곡해 우려
최근 우리 나라의 젊은 세대간에 탈(가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지나치게 표피적인 관심에 치우쳐 오히려 전통문화에 대한 곡해의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국립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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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조 때 수의 2점 공개단국대 박물관 전시실서
단국대 박물관(관장 정영호 박사)은 13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79년 남서울대공원 공사와 함께 발굴된 이조 광해군시절의 수의 2벌을 공개한다. 이 수의는 경주 이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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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박사 뽑혀|우현상 수상자로
한국미술사연구의 선구자인 우현 고유섭씨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그 제자들이 제정한 우현 상 제2회 수상자로 단국대 정영호박사가 선정돼 고인의37주기일인 26일 시상식을 갖는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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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석가탑과 다보탑의 미를 담아
KBS 제2TV『미』(16일 저녁8시35분)=석가탑과 다보탑의 미를 담는다. 신라 예술과 불교 미술의 국치로 일컬어지는 두 탑의 조형미를 여러 측면에서 조명. 해설은 단국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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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생이 "우리는 한 가족" 대화로 인생을 배운다|장 단대 총장, 「대화의 도장」수단제를 기증
스승과 제자가 침식을 같이하며 가슴을 열고 「강의」아닌 「대화」형식을 통해 학문과 인생을 배우는 캠퍼스 밖 수련장이 지난 3일 총장사저에서 문을 열었다.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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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의 옷차림이 한자리에
한 여류복식연구가의 집념의 소산인 석주선 기념 민속박물관이 5월2일 드디어 그 모습을 일반에게 보여준다. 76년 석주선 박사의 개인 소장품 3천3백65점을 기증 받은 단국대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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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박물관이 전문화되고 있다-빈약한 전문분야 자료 모아
도서관과 박물관이 세분, 전문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복식박물관·의약박물관·화장품박물관·다기박물관 등 전문박물관과 기술도서관·사회과학도서관·문학도서관 등 전문도서관이 그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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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최대 도요지 발견
【경주】삼국시대 말인 7세기부터 11세기에 걸쳐 신라토기를 구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도요지가 22일 경북 월성군 천배면 덕산리 마월산 기슭에서 단국대학교 박물관발굴단과 국립경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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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검성」 발굴 작업|단대 학술 조사단
단국대학교 학술 조사단 (단장 정영호 박물관장)은 지난 6일부터 8일 동안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의 옛 성터에 대한 학술 조사를 했다. 조사단은 성터가 고구려의 주력 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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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때 삼존석불 발견
【청주=방인철기자】청주지역에서 6세기께 고구려 삼존석불상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석불은 중국북위시대의「간다라」양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1937년 간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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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불상발견
강원도홍천군물걸리폐사지의 석조문화재주변정화작업중 통일신라시대것으로추정되는 2점의 국보급 금동불상이 출토됐다. 문공부가 27일 밝힌바에 따르면 지난4월11일 출토된 이 불상은 대형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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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7대 사적」 우선 정화|문공부가 확정한 중서부 고도 개발 세부 계획
백제 문화권 개발 10개년 계획 (79∼88년)의 세부 사업 추진 계획이 확정됐다. 문공부 문화재 관리국이 지난달 29일 확정, 발표한 「중서부 고도 지구 문화 유적 정화 계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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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홀」에 좀먹히는 문화재들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랑스런 문화재유산들이 무관심속에 버려지고 무지한 손길에 훼손되면서 본모습을 잃고 있다. 탑은 무너지고 건물은 썩어들고 절터와 성터는 놀이터·쓰레기터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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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5천년전 미국민의 한국문화 재인식|무속공연 「붐」, 전통문화에 조명|대형박물관 신축·국악 해외공연도 활발
79년 유·무형 문화재부문의 사업추진 및 공연활동은 일반의 고조된 전통문화에 대한 재인식과 함께 관·민 모두에서 크게 활황을 보였다. 금 년 한해동안에 나타난 가장 두드러진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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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배』 출판기념회8일 서울가든호텔
단국대 민속박물관이 민속자료 제1집으로 출간한 석주선교수 (단대민속박물관장) 의『흉배』출판기념회가 8일(하오3시) ,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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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대왕비문 "일본측 조작 거의 확실"
1880년 만주집안현통구에서 발견된 광개토왕비 비문해석을 둘러싸고 우리사학계의 고대사학자들간에 논의가 분분하다. 비발견 1세기만에 다시「재검토」의 불이 붙은 이 금석문은 일본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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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섭·유희장·채동선·임창순씨에 문화훈장 서훈키로
문공부는 「문화의 달」 (10월) 「문화의 날」 (10월20일)을 맞아 고고미술사학자인 고 고유섭씨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서예가인 고 유희장씨와 음악가인 고 채동선씨에게 은관문화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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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불상등 척본전시회|글써·그림 실물보다 더 정교
종이나 비우·불탑에 새겨진 비천상·비문·불상의 세세한 부분까지를 종이에 그대로 찍어낸 탁본은 역사적인 자료로서의 중요성 외에 아름답고 회화적인 요소를 지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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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고구려비 수수께끼못푸는 건립연대·목적
4월초에 발견된「중원 고구려비」의 수수께끼를 푸는 첫 번째 학술회의가 9일 단국대학에서 열 렸다. 단국대박물관이 주최한 이 학술회의는 이병도(학술원회장) 정영호(단국대)·이기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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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왕 때의 순수비 확실"
최근 발견된 중원 고구려비는 고구려 문자왕 세운 순수비임이 거의 확실해졌다. 단국대 중원고구려비 제2차 조사단은 22일 비석이 보관되어 있는 충북 중원군 가금면 용전리 입석부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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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순수비」발견|4백95년에 건립…진흥왕비보다 반세기앞서
충북 중원군 가금면 입석부락서 5세기말 고구려문자왕이 남한강변의 충주까지 내려와서 세운 순수비가 발견됐다. 삼국정립시대의 고구려 비석이 남쪽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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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구로는 양병장이었다
경북과 충북을 잇는 조영구로가 교통상의 주요통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요한군사 주둔지 겸 양병장이었다는 사실이 최근의 조사에서 밝혀지고 있다. 지난주 충북제천지구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