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의 ‘시’ 아시안필름어워드 감독·각본상
이창동(57·사진)감독의 영화 ‘시’가 21일 홍콩에서 폐막한 제5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이 감독은 ‘고백’의 나카시마 데츠야, ‘13인의 자
-
LG의 ‘족집게 강사’ 모시기, 약일까 독일까
2006년 2월의 일이다. 메이저리그(ML) 투수코치 레오 마조니(당시 볼티모어)가 LG 트윈스의 하와이 스프링캠프에 인스트럭터로 등장했다. 마조니가 누군가. 1990년대 애틀랜
-
고지식한 스토리, SF 촬영기술은 할리우드와 맞먹어
2010년 한 해, 팍팍한 살림살이에 지친 일본인들에게 ‘자양강장제’ 역할을 해 준 NHK 대하드라마 ‘료마전’이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마지막 방송에서 어이없는 해프닝이
-
PREVIEW
김수빈 바이올린 독주회일시 10월 1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5만5000원 S석 4만4000원문의 02-2658-3546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
[이철호의 시시각각] 신한금융의 뒷모습
일본 혼다차를 세운 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 그의 신화는 1973년 10월에 완성됐다. 오토바이에 집중해온 그는 공랭식(空冷式) 엔진에 집착했다. 후배들이 수랭식 자동차 개발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루이뷔통
루이뷔통은 우리나라에선 ‘3초백’ ‘지영이백’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 거리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 브랜드는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을
-
[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단짝 배우와 감독
최근 극장가의 작은 트렌드가 있다면 감독과 배우의 콤비 관계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셔터 아일랜드’ ‘그린 존’을 비롯, 다음 달 개봉할 ‘로빈후드’까지 여러 편에서 이를
-
안병기 감독 “할리우드도 내 영화 보면 떨릴 것”
2002년 260만 관객을 동원했던 하지원 주연 공포영화 ‘폰’이 한·미 합작으로 리메이크된다. 지금까지 ‘엽기적인 그녀’ ‘장화, 홍련’‘시월애’등이 ‘마이 새시 걸’‘안나와 알
-
PREVIEW
라이파이 스펙트럼일시 8월 26일~9월 3일장소 서울 인사동 토포 하우스문의 02-734-7555올해는 한국 만화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 이를 기념해 1950~60년대
-
[커버스토리] 비 그치면 밤 나들이
찾아보면 무더운 열대야도 재미나게 보내는 방법이 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 그래도 어스름 저녁의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짜릿하다.
-
[분수대] 핵실험
1945년 7월 16일 오전 5시, 미국 뉴멕시코주 앨라모고도의 사막 한가운데서 강렬한 빛과 함께 거대한 버섯 모양의 구름이 피어올랐다. 이날 사용된 20kt짜리 핵폭탄의 암호명은
-
36년 만에 다시 빛보는 비운의 조각가
“스승 시미즈 다카시(淸水多嘉示·1897∼1987)를 넘어섰다.” “독특한 개성이 잘 살아 있다.” “이 정도면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의 근대 조각사에도 권진규를 위한 자리를 내줘야
-
[Number in Arts] 0
연말 결산의 계절이 도래했다. 영국의 미술전문지 ‘아트 리뷰’는 ‘2008 파워 100’을 15일 발표했다. 이 잡지는 매년 11월호에 세계 미술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 100명을
-
주말에 볼만한 아시아 영화 다모였다
지구의 1/3 면적을 차지하는 아시아는 70개국에 40억 인구가 살고 있다. 또한 세계 영화의 반이상이 아시아에서 제작된다. 인도 영화 산업인 발리우드에서는 매년 약 1000편의
-
박찬호 “내가 대체 뭘 하는 건지”
“도대체 내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최근 셋업맨으로 바뀐 박찬호(35·LA 다저스)가 자신의 보직과 관련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
‘나는 에이스다’ 양보 못할 존재의 증명
박찬호의 전반기를 요약해 보자. 메이저 잔류마저 불확실하던 그는 불펜에서 잘 던져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다저스의 4~5선발이 흔들리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잘 던졌고 한 자리를
-
내릴 역을 잊다 -‘도쿄타워’(미나모토 다카시, 2004)의 ‘라 타슈 1992’
일본 특유의 ‘롤리타 콤플렉스’와 아줌마를 위한 판타지는 이미 위험 수위를 넘은 지 오래다. 이 해괴한 콘텐트가 그들 특유의 현란하되 과격한 스토리텔링 기법과 맞물려 몽환적인 분
-
색다른 한국판 서부극 ‘김치 웨스턴’
올 한국영화 최대 기대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월드 프리미어가 24일(현지시간) 열렸다. 김지운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이병헌·송강호(왼쪽부터)가 관객들에서 손을
-
155km 임창용 6세이브째 … 9경기 연속 무실점
임창용(32·야쿠르트)이 최고 구속 155㎞의 강속구로 시즌 6세이브째를 챙겼다. 29일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낮 경기로 열린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임창용은 4-1로 앞선 9회
-
빠른 발·저돌적 플레이 …‘아시아의 루니’
정대세(24·가와사키) 돌풍이 불고 있다. 한국 국적의 북한 대표팀 스트라이커. 짧은 머리에 강인한 인상, 저돌적인 플레이는 남북한은 물론 일본과 중국 축구팬까지 사로잡았다. 동아
-
[강주연의패션리포트] 패션과 예술의 행복한 어깨동무
1. 아티스트 마이클 린이 창조한 타이베이 루이뷔통 매장2. 세인트 마틴 대학생들이 만든 디스플레이3. 다카시 무라카미의 체리 블러섬 루이뷔통 백4.마크 제이콥스와 아티스트 다카시
-
타임지 선정 공포영화 1위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일 발표한 ‘공포영화 베스트 25(Top 25 Horror Movies)’에서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
-
‘Lee의 전쟁’ 2안타 이승엽 울고, 1볼넷 이병규 웃고
‘Lee의 전쟁’ 2안타 이승엽 울고, 1볼넷 이병규 웃고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右)이 시원한 2루타로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2안타를 때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
[week&] 다짜고짜 탕·탕·탕…이유불문 탕·탕·탕
감독: 미이케 다카시 출연: 기타무라 가즈키 기시타니 고로, 시오야 슌 장르: 액션 등급: 15세 누구나 유원지 사격장의 추억이 한번쯤 있을 듯하다. 인형을 세워놓고 경품을 타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