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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진전람회 大賞, 최재영씨 '다정한 속삭임'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李鳳夏) 는 1일 제17회 대한민국 사진전람회 수상작을 발표했다.모두 8백6점이 응모한 이번 전람회에서 대상은 흑백사진 '다정한 속삭임'을 출품한 최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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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클린턴.블레어 관저 노상에서 접견 간소한 식사
빌과 토니 두 사람은 마치 친구 사이 같았다. 유럽방문을 마치고 귀로에 하룻동안 영국을 방문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29일 런던 히드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런던 시내 다우닝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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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정대석의 '수리재'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신인 국악사양성소 10기 출신으로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을 거쳐 현재 KBS교향악단 거문고 수석주자로 있는 정대석(鄭大錫.46)씨는 71년 제1회 원(圓)악회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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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요구 수용 노동문제 관건-'경쟁력 높이기'에 담긴 뜻
중남미를 순방하고 돌아온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지난달 23일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10% 경쟁력 강화」 운운할 때부터 심상치 않았었다.가뜩이나 정치권이 정부의 기존 정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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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千手관음보살의 손
등에는 아기를 업고,양손에는 물건을 들고,머리에는 임을 이고,그리고 치맛자락에 아이를 달고 걸어가는 시골 아주머니를 한동안 뒤따라간 적이 있습니다.어릴 적의 일이었습니다.무거운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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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불로 번지는 대선자금 공방
대선(大選)자금에 대한 국민회의의 계속되는 공세에 6일 드디어 민자당도 맞불작전에 나섰다.민자당은 이날 대변인과 부대변인이 총동원돼 국민회의에 대해 대대적인 반격을 감행했다. 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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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시 어머니합창단
『주부들의 맑고 낭랑한 노랫소리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화합의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미금시 거주 20~50대 가정주부들의 노래모임인 「미금시 어머니 합창단」(단장 趙允玉.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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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2세 정계입문설 관심
정치인 2세들의 정계 입문이 정치권의 고정 관심사로 자리잡고있다. 이는 民自黨이 盧泰愚 前대통령의 아들 載憲씨를 大邱東乙지역구 조직책으로 앉히려고 검토하면서 더욱 그렇게 됐다.崔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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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프로필
◎황낙주의장/강온 적절히 구사… 민주계 최고참 70년대 후반 야당시절 김영삼대통령의 민주화투쟁때 원내총무로서 충실히 보필했고,이번에 입법부 수장으로 국정관리의 보좌를 하게된 민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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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는 강간을 당했습니다. 내가 요즘 신문지상에서 모호하게 표현하는 성폭행이니 하는 표현을 쓰지 않고 굳이 강간이라는 법률적(전에는 일상적인 용어였는데 이상하게도 요즈음은 법률적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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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보람상』부문별 공적
◎다정한 이웃상/제주시 한백경로당/관광토산품 직접제작 결식노인 도와 제주시 한백경로당(제주시 용담동 630의 12·회장 송옥수·71)은 88년부터 「일하는 노인·건강한 노인·화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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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험관 나무」연구에 구슬땀"육종 연구가 윤양씨
시험관 아기가 있는 줄은 알아도「시험관 나무」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산림청 산하 임목 육종연구소의 조직배양연구실장 윤양 박사(37)는 건강한「시험관 나무」를 탄생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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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보람상 공적내용
◎다정한 이웃상/대구 검단동 청년회/자율방범대 조직 지역치안에 앞장 대구 검단동 청년회(회장 안수호·35)는 81년 3월 25세 이상 40세 미만 70여명의 청년들로 결성돼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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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러시아혁명 때 일군에 잡혀 총살 한국계 여인 사진 보존|하바로프스크 향토박물관
그 이튿날인 3월9일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의 산림이 우거진 설경을 내다보면서 이곳 하바로프스크에 대해 생각했다. 하바로프스크는 우수리강과 아무르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지역으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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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영화계|『이달의 인물』별도 선정
「연극·영화의 해」를 맞아 연극인들과 영화인들이 문화부와 별도로 연극·영화 발전에 공헌한 주요 인물을 「이달의 인물」로 뽑았다. 「연극·영화의 해, 이 달의 인물」은 4월부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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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 단골 자선냄비 지휘 김석태 구세군 사령관(일요인터뷰)
◎“고사리손 5백원 정말 흐뭇”/“여럿이 온정 나누는 데 참뜻/하루벌이 몽땅 낸 지게꾼도”/한국구세군 교인 10만… 사회활동 넓혀갈 것 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가 걸리고 딸랑딸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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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대부」 손씻고 새 삶 명동털보 김창오씨
『반복되는 보복에 대한 회의와 선량한 시민들에 대한 죄의식이 저를 새로 태어나게 한 셈이죠』 60년대 「명동털보」로 불리며 주먹 천하통일을 이뤘던 김창오씨(50). 제주시 해안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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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카 드림』제작 싸고 논란
영화계에 『아메리카 드림』파문이 일고있다. 『아메리카 드림』은 미국입양 한국인 고아문제를 다룬 정도상씨의 소설로 김수용 감독이 영화화하려는 작품. 한국인 입양고아가 시한부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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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교육
온 국민의 관심을 모았던 한국축구가 드디어 9O년 로마 월드컵대회 본선진출티켓을 따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싱가포르 최종 예선전에서 월드컵 본선진출 못지 않게 우리의 마음을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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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농구|삼성 연승이냐 현대 설욕이냐|슛장이 이충희-찰거머리 신동찬|"다정한 맞수"의 한판에 달렸다
조직력의 삼성전자가 연승을 하느냐, 화려한 개인기의 현대가 1차 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것인가. 84농구 점보시리즈의 촛점은 남자부 숙명의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현대의 대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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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속에 숨은 이슬
책가방을 든 순옥이가 집안에 들어서니까 이상했다. 여느날과 달리 집안이 훤했다. 왜 갑작스레 집안이 훤할까. 이번 학기에는 틀림없이 순옥이가 부반장으로 당선될꺼야 하는 몇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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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이당의 유일한 여제자 동양화가 배정례씨(67세)
「아버지의 아호가 진제로 단제선생님과 무척 친하게 지냈습니다. 사랑방에 모여 함께 서화를 즐기시곤 했는데 6살때부터인가 나도 함께 앉아 글읽는 시늉, 그림 그리는시늉을 한것이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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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들의 언어장애「에피소드」
이름은 밝히지는 않겠지만 영문학을 전공한 한국의 어느 유학생이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있었던 일이다.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이 유학생은 그의 친구인 교포의 안내로 미국식당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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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할리우드 시절과 가족관계
영화배우「로널드·레이건」은 B급 배우에 불과했다.「할리우드」의「워너·브러더즈」사 소속으로 1937년『사랑은 전파를 타고』란 첫 작품에「스포츠·캐스터」역을 맡은 이후 57년 은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