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원하는 ‘미스터 프레지던트’, 답은 영화에 있다
━ 오동진의 전지적 시네마 시점 지난 바이든 VS 트럼프 TV토론에서 바이든이 식은 땀을 흘렸다거나 걸음걸이가 비틀거렸다, 눈의 초점과 총기가 사라졌다는 얘기가 나올 때,
-
전기톱 든 89세 조각가 김윤신 "갈라지며 하나인 게 삶"
━ 베니스비엔날레 전시 중인 조각가 김윤신 “별 생각 없었어요. 오로지 저 나무들(한국에 없는 아르헨티나의 크고 단단한 나무들)로 조각을 해야겠다는 생각밖에요. 닥치면
-
‘매드맥스’영화에 뜬금포 명화…아름다움을 동경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나온 워터하우스 그림
━ [영감의 원천] ‘빅토리아 시대 화가’ 워터하우스 영국 빅토리아 시대 화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힐라스와 님프들’(1896). 그리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총애했던
-
고두심 '박정희 다큐' 내레이션 맡았다…김흥국 "가슴 터질 듯"
뮤지컬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에 출연 중인 배우 고두심이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를 상징하는 '세송이물망초' 배지를 달고 있는 모습. 사진 통일부 배우 고두심이 가수 김흥국
-
MZ가 위스키 마시려 3~4시간 줄 선다? 이태원 독주타운 기획 비하인드
■ Editor's Note 「 이태원 인근. 단독주택 4채를 연결한 독특한 공간에 다녀왔습니다.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의 브랜드 팝업이죠. 2022년 이후 3년째 팝
-
리브라이즈, 이명호 작가와 함께하는 ‘아트 나잇 인 제주’ 투어 호평
리브라이즈(대표 고행희)가 사진작가 이명호와 함께하는 ‘아트 나잇 인 제주(Art Night in Jeju)’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명호 작가는 국가유
-
"지금껏 남을 감쌌던 호른, 이제 내 이야기 마음껏 하겠다"
안정적이고 깊은 소리를 내는 호른 연주자 김홍박. 중학교 1학년에 처음 악기를 잡았다. 장진영 기자 호른은 숨 들어가는 구멍은 좁고, 음역은 넓은 악기다. 그래서 흔히 부정확하다
-
차인표 소설, 英옥스퍼드대 필수도서 됐다…신애라 "K문학 파이팅"
사진 신애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차인표의 소설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됐다. 30일 차인표의 아내 배우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
-
“그런 여자하고 지 아버지를” 어머니는 그 소설이 속상했다 유료 전용
「 14. 자전소설 『변경』 때문에 생긴 일들 」 모든 소설은 자전적이다. 그러나 모든 자서전 또한 소설적이다. 이것은 내 소설이 지나치게 자전적이라는 비판에 맞서 내가 만
-
다방 '제비' 사장은 '천재시인' 이상…메뉴는 딱 2개뿐이었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끝〉 종로의 다방 조선인이 처음 개점한 다방인 카카듀의 모습을 추정해 표현한 작품. [일러스트 김민호] 1936년 1월 『조선중앙
-
“이우환·구사마 작품 등 블루칩 위주…4060 고객 중심 300만원 정도 투자”
미술품 조각 투자 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는 열매컴퍼니의 창립자 김재욱 대표가 지난 25일 자사의 서울 강남 수장고에서 중앙SUNDAY와 만났다. 최영재 기자 “우스갯소리로
-
일요일 출전 포기한 육상왕 리델…57년 뒤 ‘불의 전차’로 환생
━ [올림픽, 전설의 순간들] ③ 1924년 파리올림픽 1924년 파리 올림픽은 현대적인 개막식, 선수촌과 라디오 생중계 등이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사진은 스타드 올
-
1933년 개업한 ‘제비’ 다방, 그 주인은 시인 이상이었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끝〉 종로의 다방 조선인이 처음 개점한 다방인 카카듀의 모습을 추정해 표현한 작품. [일러스트 김민호] 1936년 1월 『조선중앙
-
“선생님, 사랑이 뭔가요” 임윤찬이 스승에 물었다 유료 전용
■ 「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고전적 하루’(JTBC)는 그가 처음으로 출연한 TV 토크쇼였습니다. 대중 노출을 즐기지 않는 연주자가 큰 맘 먹고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
‘아내 패고 버린 우산 아깝다’ 시인 스스로 고백한 죄와 벌 [백년의 사랑] 유료 전용
━ 김수영 시인의 아내, 김현경 여사가 들려주는 ‘백년의 사랑’(4) ■ 지난 이야기 「 김수영(1921~68)이 첫사랑에게 버림받고 방황하던 1942년 일본
-
크리스티 뒤집은 ‘괴물 신인’…13년만에 허물 벗고 나타났다 유료 전용
〈아트&머니 시즌3〉 3회에서는 지난달 갤러리 ‘아뜰리에 아키’에서 열린 신영미 작가의 개인전 〈The Fifth Season 다섯 번째 계절〉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성수동에 있
-
오죽하면 180보마다 감시카메라…국가정원 망친 '비양심 도둑들'
태회강국가정원 십리대숲에 붙은 경고 현수막. 김윤호 기자 국가정원·문화재 등 외부에 노출된 공공장소 곳곳이 절도, 시설물 훼손 등 '비양심'에 신음하고 있다. 지자체 등은 폐쇄회
-
6월, 더위 속 시원한 갤러리에서 즐기는 휴식 같은 미술전시회
6월 넷째 주, 시원한 갤러리에서 더위도 피하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같은 미술전시회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류지원 작가의 초대전, 인천호텔아트페어(IHAF
-
[성민엽의 문학으로 세상읽기] 5월 35일에 다시 읽는 그 시 - 베이다오, ‘회답’
성민엽 문학평론가 5월 35일이라는 날짜가 있습니다. 1989년 6월 4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의 시위를 군대가 유혈 진압한 사건, 이 사건을 중화권에서는
-
그림 아닌 진짜 꽃? 100가지 꽃 말려 눌렀다, 압화의 매력
“꽃으로도 이색적이고 훌륭한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예술 세계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 25일 고양 아람누리도서관에서 만난 이영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의 말
-
'하와이 1000억 집 샀다' 루머에…하정우 "반지하인데" 해명
유튜브 캡처 배우 하정우(46)가 미국 하와이에 1000억원 짜리 집을 매입했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지난 24일 공개한 영상에는 게스트로
-
청운대 ‘K-컬쳐 공연영상예술캠프’ 내달 23일 개최
청운대, K-컬쳐 인재양성을 위한 공연영상예술캠프 개최 사진자료_포스터 청운대학교(총장 정윤)는 문화·예술, 방송·미디어 등의 분야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다. 해당 분야
-
"첫목회는 친한파 아니다…한동훈 책임 있지만 배척해선 안돼"
━ [월간중앙] 동행취재 국민의힘 낙선자모임 ‘첫목회’ 3인의 격정 토로 “국민의힘, 이미 국민 신뢰 잃어…보수 포용하는 중도정당 탈바꿈해야” “기득권·영남 독식한 국
-
[소년중앙] “표준어 기강 잡으러 왔어예” 다양성·고유성·가치 앞세워 대세 된 사투리
‘서울 사투리’를 아시나요…다양한 방언과 사투리의 세계로 우리가 쓰는 말은 나고 자란 지역, 세대, 성별, 속한 집단 등에 따라 공통성을 중심으로 그 언어 체계를 구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