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중심, 지적장애인 있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딸(김유나·20)을 둔 나경원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권리와 복지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김성룡 기자]
-
스포츠로 편견 박차고 나온, 세 편의 드라마
왼쪽부터 쇼트트랙 김현지, 스노슈잉 손영광, 플로어하키 안성웅. 편견은 벽이다. 미국 출신 배우 겸 시인 마야 안젤로(85)는 이렇게 적었다. “편견은 과거를 왜곡하는 동시에 미래
-
수능 끝난 수험생들, 허리디스크ㆍ손목터널증후군 주의해야
수험생들에게 수능날은 지옥이자 천국이다. 그동안의 공부를 평가받는 동시에, 무거운 짐에서 해방되는 날이기도 하다. 수능이 끝나고 충분한 여유가 생기는 수험생들은 그동안 못해본 것들
-
그들의 도전, 장애는 없다
지적장애인 올림픽인 제9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가 16일 경북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선수들이 군악대의 음악에 맞춰 손나팔을 불며 환호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
시낭송 e-메일 3년간 배달, 세상이 따뜻해졌다
권희덕(54·맨 오른쪽) ㈔시세아 이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10 시세아 디너쇼’에서 공식 주제가인 ‘따뜻하게 안아주세요’를 KBS어린이
-
‘참분만’하면 출산의 ‘고통’이 ‘행복’으로 바뀐다
윤정묵 아산 미래산부인과 원장은 출산에 이르는 과정에 통칭 ‘참분만’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영회 기자] 지금으로부터 꼭 10년 전 일이다. “권××씨 산모
-
여자, 향기로 말을 건네다
섹시의 심볼 ‘마릴린 몬로는 잠을 자기전의 착용하는 의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샤넬 NO.5만을 뿌리고 잠든다는 말을 남겼다. 사람은 저마다 고유의 향기가 있다. 체취 혹은 구
-
넌 내가 눈을 뜨고 고른 보물 입양, 이보다 멋진 노래는 없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났다. 한 사람은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이자 글로벌오페라단 단장인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또 한 사람은 고고학자인 고세진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다
-
신분 상승, 출생 비밀…다음 스토리 안 봐도 비디오
일본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와는 달리 담백하다고, 불륜과 출생의 비밀, 복잡한 삼각관계 같은 건 좀처럼 볼 수 없다고 누가 누가 말했던가. 요즘 일본 드라마를 보면, ‘어? 저건
-
"사는 이유요? 내가 있어야만 하는 애들이 있어서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손지영(오른쪽)씨가 지난달 29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아들 다운이와 자전거를 타고 있다. 다운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전거 여행을 할 생
-
'사는 이유요? 내가 있어야만 하는 애들이 있어서죠'
손지영(오른쪽)씨가 지난달 29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아들 다운이와 자전거를 타고 있다. 다운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자전거 여행을 할 생각이다. 신인섭 기자 누구의 엄마 손지영
-
[리뷰] 다운증후군 가진‘똑똑한 훈남’ 한 여자 보고 한눈에 반했는데 …
‘미 투’는 다운증후군 장애인으로서 유럽 최초로 학사 학위를 받은 파블로 피네다(왼쪽)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피네다는 주연으로 출연해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바른
-
천재는 자유롭고 싶어 찢어진 청바지를 입었다
뮤지컬 ‘모차르트!’(Mozart!)는 뮤지컬계의 F4라고 할 수 있는 네 명의 ‘훈남’이 교대로 타이틀롤을 맡아 맞붙는 작품이다. 넷 중에는 이미 상당한 활약으로 검증된 배우(
-
다운증후군 배우, 땀으로 일군 ‘인간 승리’
“다운증후군을 병이나 장애가 아니라 한 인간이 지닌 특징의 하나로 이해해줬으면 합니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제 57회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
"35세 이후 임신, 유산·다운증후군 위험"
여성이 35세 이후 아기를 갖게 되면 유산이나 다운증후군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셰필드 대학 빌 교수(산부인과 전문의)는 “생물학적
-
[Week&Biz] 스토리는 돈이다 … 브랜드 역사도 훌륭한 이야깃거리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스토리를 어디서 찾느냐고요? 개발자와, 그리고 소비자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눠 보세요.” 불황 때 먹히는 마케팅이 ‘스토리
-
[e칼럼]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입니다
"선생님! 복도에 누워있어요. 빨리 와보세요." "선생님, 저요! 저요! 제가 데려다 줄게요!" "선생님~ 절 보고 웃었어요. 너무 예뻐요. 히히." "선생님, 선생님 책상에 있는
-
“바리스타 돼 내 힘으로 세상 살래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오피스텔. 20평 남짓한 카페처럼 꾸며진 곳이었다. 이은진(31)씨가 조심스럽게 커피잔을 테이블에 내려놨다. “커피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이은
-
연극같은 발레 & 얼음 위 클래식
“발레는 어렵고 지루해.” 손사래부터 치는 관객을 위해 이야기를 곁들인 친절한 발레,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발레가 찾아온다.
-
[노재현시시각각] 모든 장애인이 수퍼맨이면 좋겠지만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된 이상묵(46)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사연이 그제 본지 1면·10면에 크게 실렸다. 기사 제목은 ‘강단에 선 그는 수퍼맨이었다’
-
너무 짧은 일생 돈만 날렸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2007년 현재까지 10년간 국내 창업시장에서 반짝하고 등장한 사업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다. 원재료 가격이 싸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이 창업의
-
감기 앓던 아이, 불러도 반응 없으면 '삼출성중이염'
최근 들어 준석이(4세)는 텔레비전 볼륨을 올리며 자꾸 앞으로 다가가는 일이 잦아졌다. TV 시청 중엔 불러도 잘 반응하지 않았지만 엄마는 너무 집중해서 그렇구나 생각하며 무심코
-
스페셜올림픽은 참가자 전원 시상하는 정신지체 장애인 축제
관련기사 상하이 스페셜올림픽 수영 출전 자폐 장애인 고유진 선수 2일 오후 7시 상하이체육관에서 세 시간 동안 열린 ‘2007스페셜올림픽’ 개막식은 화려했다. 8만 명의 관중이
-
[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