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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승까지 던지겠다"
"앞서 수상한 마해영 선수는 8년을 기다렸다고 했는데, 저는 14년을 기다려 이 자리에 섰습니다." 송진우(사진)는 울먹이고 있었다. 프로입단 14년 만의 첫 수상은 그에게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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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ARP 부문 2위 선정과 그 의미
(1) 김병현, ARP 부문 2위 선정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의 김병현(23)이 2002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양 리그를 통틀어 구원투수 ARP(Adjusted Runs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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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6연속 '황금장갑'도전
올시즌 프로야구 각 포지션 최고선수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 후보자 명단이 28일 확정됐다.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된 4백66명의 선수 중 43명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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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결산 - 긴데쓰 버팔로즈
오사카 긴데츠 버팔로즈는 73승 65패 2무로 다이에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팀 방어율은 3.93으로 최하위였지만 팀 타율은 .257로 3위, 팀 홈런은 177개로 2위였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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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결산 - 세이부 라이온즈
세이부 라이온즈는 2천2시즌 90승 49패 1무로 정규시즌 1위, 팀 방어율과 타율, 홈런, 도루 등 전부문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80년대, 90년대 초반 아키야마-기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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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시즌결산 - 요미우리 자이언츠
올 시즌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86승 52패로 2무로 1위, 팀 방어율과 타율, 홈런, 타점 1위 등 전부분에 걸쳐 선두를 달리며 여유 있게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신임 하라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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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통산 4번째 MVP
'라이언킹' 이승엽(26·삼성)이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네번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승엽은 14일 오후 2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2시즌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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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2002포스트시즌]기아 리오스-LG 만자니오 기선제압 '어깨대결'
'카리브해의 정열'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수놓는다. 기아와 LG가 26일 광주에서 벌어지는 1차전 선발로 다니엘 리오스(30)와 라벨로 만자니오(35)를 각각 내세웠다. 리오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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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특급' 조용준 신인왕 각축 '닥터K' 긴진우
프로야구가 20일 5백44경기의 페넌트 레이스 대장정을 마쳤다. 삼성이 지난 17일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접전을 펼쳤던 홈런왕 경쟁에서는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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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 전야 … 타이틀 경쟁 뜨겁다
이제 하루 남았다. 6개월여를 달려온 2002년 프로야구가 20일 광주 삼성-기아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의 막을 내린다. 그러나 개인 타이틀 수상자의 윤곽은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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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세인트루이스에 12-2로 완패
월드시리즈 2연패를 향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출발이 불안하다. 다이아몬드백스는 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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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랜디 존슨 4연속 사이영상 탈까
노익장. '빅 유닛' 랜디 존슨(39·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사진)도 나이를 먹는 것일까. 지난달 생일을 넘겨 불혹(不惑)을 앞뒀지만 전혀 흔들리는 기색이 없다. 거대한 기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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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97일만에 공동선두
65승43패4무. 삼성과 기아의 1위 싸움이 볼만하게 됐다. 전날까지 1게임 차로 박빙의 선두를 달렸던 기아는 13일 문학 SK전에서 4-12로 패해 제자리 걸음을 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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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징크스는 없다' 33세이브
'징크스는 없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최근의 부진을 털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병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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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공 8개로 8승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밥 브렌리 감독은 승부사 기질이 돋보인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커트 실링을 사흘 휴식시킨 뒤 선발 등판시켜 뉴욕 양키스를 꺾은 데서 드러나듯 승부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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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레스도 휘청 두산 4연패 '수렁'
곰의 발걸음이 불안하다.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9연패에 빠졌던 두산은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2-7로 져 4연패에 빠지며 시즌 막판 4위권 경쟁에서 또 한걸음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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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진우 다승선두
◇오늘의 프로야구(오후 6시30분) 현대(이상열)-두산(박명환) SK(제춘모)-롯데(강상수) LG(최원호)-삼성(나형진) 한화(조규수)-기아(강철민) ◇28일 전적 ▶잠실더블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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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이강철 '철벽 계투'
기아가 27일 광주 한화전에서 키퍼-이강철의 철벽 계투작전으로 3-2로 이겨 선두를 지켰다. 기아는 이종범이 부상 후유증으로 빠졌으나 0의 행진이 계속되던 5회말 2사 1·3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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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⅔이닝 2실점 12경기'0의 행진'끝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아웃카운트 한개를 남겨 놓고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승부를 벌였다. 김병현은 2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팀 승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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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연속 무실점 김병현'7월의 기쁨'
'태극잠수함'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쾌조의 11경기 연속 무실점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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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윤재국·박남섭-조경환·매기
SK가 20일 외야수 조경환(30)과 투수 대니얼 매기(34)를 롯데에서 데려오는 대신, 투수 페르난도 에르난데스(31)·외야수 윤재국(27)·내야수 박남섭(21)을 내주는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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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위'名家재현'
전통과 패기의 화려한 조화. 14일로 전반기를 마감한 올해 프로야구 판도의 가장 두드러진 특색은 기아의 독주다. 기아는 중위권이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4월 중순 한차례(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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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D백스 선두다툼 볼만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올스타전 방학을 마치고 12일(한국시간)부터 후반기 레이스를 펼친다.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아메리칸리그)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내셔널리그)가 양대 리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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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폴 불방망이
지난주 1,2위를 달리는 기아, 현대와 맞붙어본 롯데 우용득 감독은 이런 말을 했다. "기아에 3연패를 당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은 한번 해볼 만하다는 눈빛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