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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전선 앞장…「다방가족」
10명의 한가족은 용감했다. 어머니는 다방「마담」, 딸 4명과 며느리는「레지」, 장남은 지배인, 두 아들은「레코드·플레이어」거기다 숙모는 얼굴「마담」으로 한 다방을 꾸려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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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김택수 총무 「팀」이 들어선 뒤 국회공화당 원내총무실에는 전보다 의원들의 발길이 늘고 길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 간부들과 총무단의 구수회담이 잦아져 총무실은 공화당의원들의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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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김찬낙·이문규·이관학·김승환 5명에 사형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6부(재판장 이상원 부장판사, 임규오·예상해판사)는 25일 상오11시20분 가칭 통일혁명위사건의 선고공판에서 수괴로 구속기소된 김종태 피고인을 비롯, 김찬낙 이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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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았으면(6)공신력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KS 마크』가 붙은 어떤 고무신류 제품이 품질불량으로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68년1월). 상품 광고 때마다 빼지 않고 내세웠던 KS「마크」의 체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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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불명「다이어」백3개
『「브라질에서 왔죠] 『네, 잘 봐주시오』 단 두마디의 대화가 오간뒤 희대의「다이어」 밀수범 장영숙 여인(43·서울종로구 소격동139)은 순순히「코트·포키트」속에서「다이어」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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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서 폭행치사
23일밤 9시쯤 서울남대문로4가18의1 영화다방에서 술에 취해 다방「마담」과 말다툼을 하던 의사 차병준씨(40·남일의원 원장)가 옆자리에서 싸움에 참견한 정정규군(22·모대학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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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강도
18일 새벽3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401의17 김경남 여인(45·다방마담)집에 얼굴을 검은 보자기로 가린 25세쯤 된 청년1명이 칼을 들고 침입, 잠자던 김 여인을 위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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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전에 실직대열
【황지=이원달기자】진눈깨비와 탄가루가 모진바람에 몰아치는 철시의 황지―하나둘씩 차례로 문을 닫는 탄광지대에 웅장한 석유탱크가 들어섰고 석탄을 나르던 화차에는 일터를 잃고 정처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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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엔 인파·차파
○…김씨의 매몰사고로 면소재지인 청양 읍내를 비롯해서 구봉 광업소 주변은 이 고장 역사이래 최대의 성시를 이루고 있다. 중앙일간지나「라디오」TV, 지방지와 성조지 의 보도진까지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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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잡고 돈은 놓치고|속 빈「피라밋」
「담 큰 중년여인과 1억5천만원의 피라밋식 점 조직계 사기사건」은 계가 깨질 때마다 그렇듯이 이번에도 돈의 행방이 없다. 계원들은 큰돈을 붓고 겨우 몇10분의 1만 얻어 썼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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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 죽이고 자살
24일 서울 서대문 경찰서 수사계 근무 이윤희(30) 형사가 자기보다 나이 많은 내연의 처 심순애(34)씨와 아들 태관(2)군을 45구경 권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기도 머리를 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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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선상에「여인」 김병삼씨 피격사선
속보=김병삼씨 피격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 발생 11일째인 17일 서울 시내 중구 모다방「마담」으로 있었던 양모 여인을 일단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그의 배후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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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도둑질
하루중일 머리를 굽실거리고 악착갈이 일해서 호구하는것이 보통사람의 생업. 그보다는 기거나 은행을 털어 남의 벌어논 것을 훔치고 빼앗는 쪽이 쉽고 재미도 있을 것이다. 다만 남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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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과 도박
「마담] 이란 말은 가정부인을 뜻하는 불어-. 본고장에서는 사교적인 점잖은 용어이지만 한국에서는 좀 수상한 뜻을 내포한 호칭이다. 가정과 인연이 먼 부인들, 말하자면 여왕봉처럼 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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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만5천원 현상 「범인찾기」 추리소설|24일부터 해당엽서 접수
이번회로써 박인규의 아내 강명애를 살해한 용의자 네사람(안성기, 안성기의 아내 홍여사, 다방마담 윤영희, 지사장)을 밝히고 끝을 맺습니다. 용의자 가운데 과연 누가 주범이며 공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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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씨의 소설에「발가락이 닮았다」는 것이 있다. 난봉꾼이 어쩌다가 그렇고 그런 여인과 결혼을 하게되었는데, 아들이 하나 생기게 된다. 그는 그게 과연 자기의 아들인가?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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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전의 시조 문학-「청자」 동인
자기와 나뭇잎사귀와 나목 한그루와 그 뒤에 둥그런 달. 붓으로 아무렇게나 그린 「청자」 표지를 열면 목차 다음에 선언이 있다. 『-시조는 우리의 시임을 확신한다. 시조는 성장행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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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9일자 사회면 「주사위」에 보도된 소매치기단 현장검증 기사 가운데 대원다방 검증 때「마담」과 「레지」가 놀랬다는 대목은 취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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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도 잘 사주더니"
9일 새벽 현장검증을 하려고 끌려나온「백식구파」소매치기단의 두목 백우현은 잔뜩 찌푸린 하늘을 쳐다보며『날씨도 쌀쌀한데 대강합시다』고 익살을 부리다가 수사관으로부터 호통을 당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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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의 매력|임천순
다방이 왜 자꾸 늘어만 가는지는 모르지만, 영업치고는 매력도 대단한 모양이다. 세 집 건너 다방이요, 고층건물만 세워지면 으레 다방이 하나 생기게 마련이다. 실내도 아담하게 차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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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깨비 투석|도둑 쫓은 여인 집에
지난 24일 밤 입을 틀어막는 도둑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깨물어 l.5「센티」가량 잘라 버린 후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서울 용산구 기산동 2가 8 김점심(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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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다방 「마담」, 도둑 격퇴
『도둑이야』라고 소리치며 도둑을 쫓다가 입을 틀어막는 도둑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깨물어 1·5「센티」가량 잘라버린 서울 용산구 용산동 2가 김점심 (27·다방 마담) 여인이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