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테마] 다민족 사회
최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가 툭하면 ‘단일 민족’을 앞세우는 한국 사회를 향해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위원회는 “단일 민족을 강조하는 것은 다른 인종·국가 출신 사
-
[기획] 2009년 대입부터 '저소득층 기회균등할당제' 추진 타당한가
▶참석자 -사회: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토론자: 김정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 천정배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한숭동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가나다순)
-
유엔 "한국 단일 민족 너무 강조" 인권침해 우려 지적
한국에서 '단일 민족'을 강조하는 것은 국제적인 기준으로 볼 때 인종차별적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정부가 다른 인종.국가 출신에 대한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유엔
-
"한국 뿌리 가진 당당한 세계인"
제4회 세계한인입양인대회 참가자들이 네덜란드.덴마크.스웨덴 등 국가별로 팀을 만들어 축구 월드컵을 열었다. 3일 과천 경마장에서 벌어진 예선전에서 덴마크팀 응원단이 응원을 하고 있
-
[열려라!논술] FTA·존엄사 논쟁 알아두는 건 필수
‘열려라 논술’이 대입 논·구술에 필요한 상반기(1~6월) 주요 시사 이슈를 영역별로 정리했다. 이슈를 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논술에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해 보자. ◆ 사
-
[사랑방] 세미나 外
◆세미나 ▶이재호 관훈클럽 총무는 19일 오전 9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6월 민주항쟁 20년, 한국 민주주의 성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
-
“비자 기간 남았는데 추방 위협 여성 노동자에겐 성희롱도”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시아 5개국 대사 초청 세미나’에 참석한 대사들이 앉아 있다. 신인섭 기자 건설근로자 강모(33)씨는 두 달 전 ‘지옥’을 체험했다. 지난 3월
-
다인종사회 꿈꾸는 유쾌한 에트랑제
사진 신인섭 기자 1. ‘테제베’ 같았던 일과 사랑 지난 한 해 동안 이다 도시(38ㆍIda Daussy)는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와 씨름했다. 이미 한국에서 여섯 권의 책을
-
[내생각은…] '사돈댁 나라'의 문화도 알자
세계화 추세는 우리의 결혼 영역을 세계로 넓혀가고 있다. 이미 7만여 명이나 되는 외국 신부가 세계 도처에서 한국으로 시집왔으며, 농촌의 경우 40%는 외국 신부와의 결혼이다. 2
-
[내생각은…] 미국을 우리 기준으로 보지 말라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은 상상을 초월하는 참극이었다. 교포나 국민은 수치스러움과 함께 사건의 파장이 '한국인' 전체로 번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런 배경에는 그가 한국인
-
[내생각은…] '다문화 가족'도 우리의 이웃이다
다문화 가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면서 크게 충격받은 적이 있다. 첫째는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 새터민 등이 80만 명이 된다는 점이
-
[Family건강] 꼬마 한국인 → 구불구불 미로 길 알록달록 거울 방 → 우리는 세계인
"흑인을 보면 왠지 무섭다, 흑인 친구보다 백인 친구와 더 친해지고 싶다…." 이 정도야 아이들이라면 막연히 할 수 있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동남아 사람들은 왠지
-
[삶과문화] 친디아 대신 인코 ?
이젠 아시아의 네 마리 용(한국.싱가포르.홍콩.대만) 대신 '친디아(차이나와 인디아의 합성어)'란 말이 유행이다. 네 마리 용과 마찬가지로 친디아 역시 주로 경제적 관점으로 조명
-
김일성대 초빙교수 신은희씨의 북한 이야기
“인간사는 세상 어디나 다 비슷합니다” 남한에서 김일성 종합대, 평양 외대 초빙 교수로 ‘저명’한 신은희 미국 심슨대 종교학과 교수의 말이다. 방학을 이용,1주일~10일 가량 동서
-
히잡이 왜 문제가 되나
네덜란드 정부는 이제 막 무슬림들이 공공장소에서 베일을 착용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로마 교황청은 베일 착용이 현지 문화와 정서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선언했다. 독일의 북부
-
"국내 거주 외국인 활용방안 세워야"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도 외국 지자체처럼 전략적으로 다문화(多文化) 사회를 향해 가야 합니다." 불법 체류자를 포함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한
-
[찾아라!논술테마] 인종 차별, 논문 표절… 도덕성 논란 불러
시사 이슈와 관련된 주제는 대입 논.구술에 단골로 나온다. 2007학년도 대입 논.구술에 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올해의 주요 시사 주제를 영역별로 정리했다.'사회.문화.교육 영역'
-
국제 결혼 가족들의 아픔…MBC스페셜 22일 밤 11시30분 방영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 결혼 비율은 13.6%. 충북 보은 지역의 경우 그 비율이 40%가 넘었다. 22일 밤 11시 30분 방영되는 MBC 스페셜은 '우리 엄마는 외국인 - 국
-
[이훈범칼럼] 8호정신
저우언라이(周恩來.1898~1976)는 중국 건국 이래의 최장수 총리로 중국인들이 마오쩌둥(毛澤東)보다 더 존경하는 인물이다. 프랑스에서 유학한 국제신사답게 평생 편협한 쇼비니즘
-
[월요인터뷰] 고홍주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학장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고홍주(52.미국명 해럴드 고) 학장의 25일 유민(維民)기념 강연회에는 1000명이 넘는 청중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 학장 개
-
"스페인어로 부르는 미국 국가 안 돼"
지난달 28일 오후 7시(미 동부시간) 미국 전역의 500여 개 스페인어 라디오 방송에서 '이상한 미국 국가(國歌)'가 일제히 방송됐다. '어반 박스 레코사'라는 한 음반사가 가사
-
워드 "한국 아름답지만 어두운 면 있었다"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어머니 김영희씨와 함께 12일 출국하는 하인스 워드 선수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혼혈인 어린이 여러분, 희망을 잃
-
코시안 정치세력화 가능성… 2020년엔 신생아 3명 중 1명이 혼혈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최우수선수(MVP) 하인스 워드(30)는 3일 '혼혈인은 자긍심(Pride)과 희망(Hope)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김영희씨)와 함께 인천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닫는 글
▶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 “경마장에서 말(馬)을 잃는다” 는 역설을 기억하는가. 사람들 눈에 보이는 것은 질주하는 말이 아니라 손에 쥔 마권의 숫자다. 말은 없다. 그것은 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