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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신체감정 공개]가혹행위 법정서 가려질듯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1차감정에 이어 서울대병원의 정밀감정에서도 안기부가 한성기 (韓成基).장석중 (張錫重) 씨에게 고문을 했는지가 명확히 가려지지 못했다. 서울대 의료진들이 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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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쉼터 정자]10.끝 안동 고산정
경북 안동은 '선비의 고장' 이다. 당연히 고을마다 정자가 있게 마련이다. 김복영 ( '안동사랑방' 발행인) 씨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누각과 정자를 합한 수가 2백23개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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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생존 국군포로 30명 확인
한국전쟁 때 북한으로 끌려갔던 국군포로중 30여명의 생존자 명단이 확보돼 국방부가 확인작업에 나섰다. 국방부는 북한을 탈출해 제3국에 체류하다 지난달 30일 45년 만에 귀환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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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총격요청' 주요쟁점별 여야공방]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의 비선 (비線) 조직원이 판문점 총격을 요청했다는 사법당국의 수사내용을 두고 2일 여야간 공방이 치열했다. 한나라당은 '조작된 사건' 으로 규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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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2부 7.장안사와 삼불암
그리하여 우리는 금강산에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내금강으로 들어가게 됐다. 그날도 비안개 짙게 끼어 금강산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장엄하기 그지없다는 한하계 깊고 높은 계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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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들 툭하면 실탄 발사
경찰이 탈옥수 신창원 (申昌源) 검거에 실패해 총기사용 기준을 완화한 뒤 걸핏하면 실탄을 발사해 과잉대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31일 오전 6시40분쯤 서울광진구자양2동 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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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탕!' 경찰들 실탄발사 잇따라
경찰이 탈옥수 신창원 (申昌源) 검거에 실패해 총기사용 기준을 완화한 뒤 걸핏하면 실탄을 발사해 과잉대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31일 오전 6시40분쯤 서울광진구자양2동 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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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눈·귀 이유있는 대칭…생식력탁월
팔.다리.눈.귀는 좌우가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뱃속은 영 다르다. 심장은 왼쪽에, 간은 오른쪽에 치우쳐 있다. 위는 아예 모양 자체가 비대칭이다. 이런 현상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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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식 알뜰 패션 확산]
주부 이길녀 (54.서울마포구아현동) 씨는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이후 한 달에 20~30만원을 웃돌던 의류관련비가 거의 반으로 줄어든 것을 보고 자신도 깜짝 놀랐다. 새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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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여행]온달·환선굴 등에 알뜰관광객 북적
동굴은 수만년동안 햇빛 한줌 없었던 어둠의 공간. 낮과 밤대신 늘 밤만이 존재했기에 지상의 소소한 시간과 작별할 수 있는 장소다. 동굴은 지하 세계의 갖가지 신비를 품고 있다.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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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수입 다리미에 반덤핑관세
정부는 싱가포르.중국.프랑스산 가정용 전기다리미에 대해 10.43~43.77%의 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코발트전기공업㈜ 등 2개사의 요청에 따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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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광나루길 버스전용차로 폐지
서울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있는 한강 다리 4곳중 영동대교의 전용차로제를 폐지하고 마포.반포대교는 현행 전일제에서 시간제로 바꾸어 운영키로 했다. 또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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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탈법 감시도 과열
19일 오후 서울 강남 식당에서 식사중이던 한나라당 당직자들과 불법 향응을 적발하려는 자민련 관계자들이 잇따라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오후 7시35분쯤 서울서초구방배4동 Y냉면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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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강도총격 피살경관“사건조작…동료총에 맞아”
지난 95년 경찰과 강도 용의자가 총격전을 벌여 경찰관 등 2명이 사망한 전북 부안 총격사건 당시 중상을 입은 전직 경찰관이 동료경찰의 총에 맞았다며 고소장을 제출, 검찰이 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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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장간첩 시체 발견…동해 또 비상
12일 발견된 시체에서는 체코제 기관권총과 수중 송수신기, 사각수류탄에 통신문건.해도 등 북한 무장간첩들이 지니는 장비가 대거 발견됐다. 군 당국은 특히 침투용 추진기가 발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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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현문화연구소 '전주의 옛이름을 찾아라'
"예향 (藝鄕) 전주의 옛 이름을 찾아라. " 민간단체인 황토현문화연구소 (소장 辛正一.45) 직원들에게 최근 떨어진 작전명령 1호다. 우리 나라가 치욕을 겪었던 일제시대의 잔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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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규제혁파 없이 구조조정 없다
규제혁파는 김영삼 (金泳三) 정부때도 개혁의 중심 화두 (話頭)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소리만 요란했지 실제로 혁파된 규제는 거의 없었다. 지난해말 외환위기가 닥치고 금융기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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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 교통량 성산대교 최고
서울시내 18개 한강다리 가운데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성산대교이며 하루 전체 교통량중 출퇴근 시간 집중도가 최고인 곳은 원효대교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 의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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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크공화국 산사태…150명 사망·실종
타지크 공화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한 1백명이 죽고 50여명이 실종됐다고 러시아 TV가 타지크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러시아 TV는 타지크 남서부의 코트론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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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고슴도치 사랑'이 그립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는 말이 있다. 뾰족하기 이를 데 없는 고슴도치의 털도 부드럽다고 할 만큼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맹목적이라는 거다. 그런데 살기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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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17.룡곡리 고인돌 무덤떼
'평양 인근 고인돌' 답사의 두번째 대상은 상원군 룡곡리의 고인돌 무덤떼였다.리정남 선생이 이곳으로 우리를 안내한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 듯했다.첫째는 검은모루 유적에서 가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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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피는 AB형" 聖衣혈흔서 DNA 추출
미 텍사스대의 DNA연구소는 예수의 성의 (聖衣) 로 추정돼 화제를 모았던 '토리노 성의'에서 소량의 남자 혈액 샘플을 발견, DNA를 분리해내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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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는 뱃속서 결정" 영국 BBC 보도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는 산모의 자궁 속에서 결정되며 손발의 움직임이 태아의 두뇌개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달 30일 특정한 손을 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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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포학생 살인 배후 또다른 여인개입 조사
미 컬럼비아대 법과대학원생 洪혜승 (26.여) 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뉴욕시경은 용의자 에드먼드 고 (23.한국명 고영찬) 씨의 배후에 또 다른 인물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