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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주간 여객선|3일째 발묶여
【지방종합=연합】태풍 앨리스의 북상에 따라 파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에는 26일 상오10시 현재 3∼5만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부산∼제주간을 비롯, 연안여객선이 3일째 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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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피서로 "여름경기 시들"|인파 늘었지만 음식 싸 갖고와 매상 줄어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의 피서지는 유례 없는 인파로 붐볐으나 눈에 띄게 늘어난 알뜰 피서와 불황여파로 대목을 노리던 상인들은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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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도시근교의 당일코스 피서지
흔히 피서하면 집을떠나 며칠씩 긴 여행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마음대로 다녀올 수 있으면 좋으리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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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부산 Y대회 김갑순
부산에서의 YWCA 활동은 김신실씨, 최신덕씨, 박순양씨에 의해 필승각에서 시작 되었다. 활동이 늘어나자 부산 YMCA 빌딩에 방 하나를 얻어 곁방살이를 하면서 본격적인 구호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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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타고 낙동강 천리 여행
낙동강 1천리 물길을 뗏목으로 간다. 단국대 진천규군(22·천안캠퍼스 토목공학과4년)은 오는25일부터 20일 동안 안동에서 부산시 다대포까지 낙동강 3백88㎞를 자기가 만든 뗏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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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 22만평 조성 22개 놀이시설· 회관갖춰
태백산맥의 주맥으로 울산서북부에서 갈라져 부산지형을 이루는 금정산맥의 주봉인 해발7백96m의 금정산. 산정에 서면 서쪽으로 낙동강,남쪽으로 다대포항이 굽어보인다. 산정을 두른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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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진작가 임응식씨 부인 박갑득 여사
초창기 한국 사진 계에서 최초로 사진에 「아카데미즘」을 부여하여 예술의 경지로 이끌어 가는데 공헌한 고집과 의지에 찬 한국 사진 예술계의 원로 임응식씨(70·중앙대 명예교수).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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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배에 잠입 비밀자금 털어
【부산】부산지검특수2부 제갈강우검사는 30일 경남도청 정보2과 조룡근경사(36)를 특수절도·외국환관리법위반협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경사는 78년12월4일 다대포항에 정박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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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해협도 도전하고 싶다"
대한해협을 11일 13시간16분10초만에 헤엄쳐 건넌「아시아의 물개」조오련선수(30·고려대 사학과4년)는 대마도「사오자끼」(도기)해안등대에 상륙한 직후 거룻배에서 잠깐 쉰후 하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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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 현해탄 횡단 성공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선수(30·고려대사학과4년)는 11일 마침내 전인미담의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 한국남아의 의지를 세계에 떨쳤다. 조선수는 차디찬 현해탄의 거센물결을 집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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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 주말까지 오락가락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1일 밤 늦게부터 21일 상오까지 중부지방에는 대전의 1백4.1mm를 최고로 평균 70∼80mm의 호우가 내려 인명과 재산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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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
55년1월16일 개봉된 『춘향전』의 흥행 성공은 우리나라 영화재의 큰 전환점이 됐다. 국산영화도 기업화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악극단이 악극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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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을 우리 스스로 지킨다
내 고장의 자산인 해운대·광안리·송도·송정·다대포 해수욕장을 시민 스스로 가꾸고 보호하자는 시민 운동이 크게 일고 있다. 해수욕장이 개장된 이래 5개 해수욕장에서 사장 청소·피서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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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서 갈매기가 사라진다-한계에 이른 오염…전국 주요항만 실태
항구가 죽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연안의 크고 작은 항만의 대부분이 각종 임해 공장에서 쏟아지는 폐수와 국내의 입 출항 선박들이 흘려보내는 폐유, 그리고 바다주변주민들이 마구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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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새어민상 시상
수협중앙회는 2일 삼오수협작수원에서창립 17주년 기념식과 제8회 새어민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장식에서▲종합상에는 금홍면씨(45·사진·제주도추자도수협)가 선정되어 새마을훈장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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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퀸·스타호
【부산】「퀸·스타」호가 2일 밤 폭풍으로 부산시 서구다 대포연안 1㎞로 밀려 이 배가 침몰하거나 폭발될 경우 인근 양식장을 오염시킬 우려가 많다. 「퀸·스타」호는 지난해 12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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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발화 예인한 화물선박 퀸스타호 37일째 연소
【부산】구랍 26일 대만북쪽 1백60「마일」해상에서 불이나 부산연안(다대포 앞 5㎞해상)에 예인된 「퀸·스타」호 (2천t·국제해운소속)가 37일 동안 계속 불타고 있다. 2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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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의 고사
1592년 3월 하순, 일본의 도요또미는 육군 15만, 수군 9천명의 원정군을 편성, 출전을 명령했다. 조선침략을 개시한 것이다. 고니시가 이끄는 이들 침략군 제 1진이 4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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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은 "쨍쨍"… 중부는 비|해운대 등 인파 75만
【부산】장마 속에 모처럼 날씨가 활짝 개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2분까지 치솟은 9일 부산의 5개 해수욕장에는 75만 명의 해수욕객이 몰려들어 최고인파를 기록, 이 틈에 각종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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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부녀자 전용 수영장-부산시, 중학 이상 남자출입금지
【부산】부산시는 올 여름 부산의 5개 공설 해수욕장(7월1일 개장)에 부녀자전용수영장을 마련, 해수욕장의 부녀자들을 보호하기로 했다. 시는 해운대·광안리·송정·다대포 등 사장이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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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목숨 던져 나라 지킨 그 뜻을 기린다|임란 때 순사한 열사들이 잠든 성역, 정성어린 단장|동래 충렬사
동래 내산 기슭의 충렬사 (부산시 동래구 삼락동)가 대대적인 정화 복원 공사 끝에 이달 말에 개관된다. 이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왜의 대군을 만나 부산성과 동래성에서 백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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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절정입백 50만인파
최고32도의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8일 전국의 각 해수욕장과 유원지에는 2백50만명 (경찰추산) 의 피서객이 몰려 막바지 피서를 했다. 서울에는 뚝섬에 10만, 광나루에 8만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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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부산 초만원
【부산】부산의 각 해수욕장엔 1백50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사상 최고의 해수욕장 인파를 기록했다. 첫 휴일로 상가들도 모두 철시한데다 금「메달」낭보에 들뜬 시민들은 아침부터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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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꿈」을 위해 땀횰리는 현장 ②|저리 영어자금·위판장 마련이 소원
부산의 서쪽 다대포. 갯바람을 타고 중유냄새에 비린내가 뒤섞인다. 20여년을 바닷바람에 씻긴 어부 오영돌씨(41·부산시 서구 다대동 711). 이제 막 삼치그물을 배에 실어 출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