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또 환란 해일
끝없는 지뢰밭에 빠져든 부상병 - . 안팎으로 상처받고 있는 아시아 경제의 모습이다. 위기 방지를 위해 완강하게 버텨왔던 말레이시아가 지난 주말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쇼크로 비틀거
-
[오부치의 일본]어떤 경제정책 펼칠까
오부치 체제의 등장이 세계 금융시장에 악재 (惡材) 로 작용할 것이란 시나리오는 일단 빗나갔다. 닛케이 (日經) 평균 주가는 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 (社) 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
무디스사, 일본신용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
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23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 (현재 Aaa) 을 향후 하향 조정 가능성이 큰 '부정적 관찰 대상' 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해 도쿄 (東京) 금융시장을 혼란에
-
[하시모토 이후의 일본]경제 살아날까
하시모토 총리의 뒤를 이을 신정권의 행보에 일본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 등 국제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모습을 살펴본다. ◇ 일본 재계의 주문 = 경
-
[일본 '자민당 참패'와 아시아 경제]
자민당의 참패는 일본과 아시아 금융시장에 일단 악재로 작용했다. 정국 불안이 금융기관의 불량채권 처리와 소득세 영구 (永久) 감세 등 긴급을 요하는 경제정책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
-
[인터뷰]경제평론가 다나카 나오키
일본 경제의 장기불황은 남의 일이 아니다. 엔화가치의 폭락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원인의 하나. 엔화가 자꾸 떨어지면 중국 위안 (元) 화가 불안하고, 아시아는 제2의 금융위기를 맞을
-
일본 “내년 2∼4조엔 영구 감세”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세법 개정을 통해 소득세.주민세 세율을 인하, 내년부터 2조~4조엔 (약 2백조~4백조원) 규모의 영구 (永久) 감세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
엔화 다시 약세…138엔대
미.일의 공동 시장 개입으로 급반등했던 엔화가치가 22일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도쿄 (東京)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는 이날 지난 19일보다 달러당 3.56엔 하락한 1백38.53
-
엔화 141엔대로 반등
[도쿄 = 이철호 특파원]엔화가 달러당 1백41엔대로 급반등했다. 17일 도쿄 (東京)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전 한때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의 긴급 방일 (訪日)에 대한
-
엔화 146엔대 추락…주가도 1만5천대 붕괴
엔화가치와 도쿄 (東京) 증시의 주가가 15일 폭락세를 보임에 따라 아시아 각국의 통화가치.주가지수가 일제히 동반 하락했다. 엔화가치는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
엔화 폭락…세계금융시장 위기 고조
엔화 가치가 지난 90년 8월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짐에 따라 한국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증시까지 동반하락세를 보이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엔화 시세는 12일 한
-
아시아 증시 동반 폭락
엔화 약세와 한국의 노동계 파업, 뉴욕 증시의 주가 하락, 홍콩의 경기침체 전망 등의 여파로 아시아 증시가 27일 일제히 폭락 장세를 연출했다. 홍콩 증시는 이날 경기침체 우려에다
-
[일본] 비틀거리는 하시모토 정권
주요국들의 정치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야간에 상대방 흠집내기에 골몰하는 이전투구가 벌어지고 있다. 일본은 하시모토 총리 정권이 언제 무너질 지
-
[일본의 거품 발생과 붕괴]엔高되면서 내수폭발·과잉투자
지난 80년대 후반 일었던 일본 경제의 거품은 지금까지도 후유증이 남을 만큼 심각하다. 거품 발생의 씨앗은 85년 9월의 플라자 합의때 뿌려졌다. 미국의 쌍둥이 적자 (무역적자.재
-
일본 재무관 "은행파산가능" 발언에 도쿄증시·엔화 급락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신原英資) 일본 대장성 재무관이 "비교적 규모가 큰 은행도 파산할 수 있다" 고 발언함에 따라 27일 도쿄 (東京)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졌다. 사카키바라 재무
-
일본 총규모 20조엔 사상 최대의 경기부양책
일본 정부는 12조2천억엔의 재정투자를 포함해 총사업비 20조엔을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종합경기부양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이 요구해온 소득세.주민세의 무기한 감
-
[하시모토 회견 의미]"일본發 공황" 비난에 백기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총리가 9일 회견을 통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 실시를 다짐한 것은 '일본발 공황' 까지 거론될 정도로 안팎에서 거센 비난과 독촉을 받은 끝에 사실상 '
-
아시아 금융시장 진정국면…하시모토 일본총리 "減稅등 조치" 따라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일본 총리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선언으로 도쿄 (東京)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아시아 금융시장도 진정국면에 들어섰다.하시모토 총리는 5일 아시아.
-
[자산디플레이션]일본의 현황·대책
"거품경제 수준으로 지가 (地價).주가가 다시 오르든지 아니면 지옥에 빠지는 수밖에 없다. " 노구치 유키오 (野口維紀雄) 도쿄 (東京) 대 교수는 지난 94년 일본경제의 근원적인
-
[긴급점검 일본경제 붕괴하는가]"일본발 세계공황은 없을것"
주식.엔화.채권값이 동시에 떨어지는 이른바 '트리플 약세' 로 일본 금융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가 가까스로 한숨 돌리고 있는 마당에 일본 경제가 또다시 불안 조짐을
-
일본 엔화·주가 동반폭락…6년 7개월만에 최저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미 무디스가 3일 일본 정부의 엔화표시 채권에 대한 장기전망을 '안정적' 에서 '부정적' 으로 낮춤에 따라 도쿄 (東京) 금융시장에서 주가.채권값.엔화가치가
-
일본 주가·엔화 맥못추고 속락…닛케이지수 1만5천엔대로 곤두박질
일본 경제의 체온계인 주식.외환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다.엔화 가치는 2일 한때 달러당 1백33.87엔까지 떨어져 한달전에 비해 7.3%, 지난주 대비 3.1%나 하락했다. 또 이날
-
일본 중앙은행 총재도 사임…환율급등·주가폭락 금융권 휘청
일본 검찰의 금융업계 접대비리 수사가 대장성에 이어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에까지 확산되면서 일본의 금융시스템 전체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다음달부터 개정 외환법과 일은법 (日銀法
-
[기로에선 일본]"경제 빙하기" 위기감 증폭…궁지몰린 하시모토
3월 위기설, 4월 위기설…. 일본 열도가 끝없는 위기설로 혼미에 싸여 있다. 과감한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는 한 금융기관들의 결산일 (3월말) 을 전후로 주가.엔화가치가 폭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