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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 맞은 중·일 수교 50년…시진핑·기시다 “경축” 빠진 축전 교환
지난 1972년 9월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다나카 가쿠에이(사진 중간 왼쪽) 일본 총리와 오히라 마사요시(사진 왼쪽) 외무장관이 저우언라이(사진 중간 오른쪽) 중국 총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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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기업 혁신, 경제 성장 멈추는 순간 ‘재패니피케이션’ 온다
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충격 와중에도 격변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미·중 경제전쟁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치닫는 가운데 힘의 균형추는 미국으로 기울어지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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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정권 말, 저금리의 유혹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유동성이 과도하다고? 헛소리하지 마. 대통령 한 번만 하고 그만두고 싶진 않다고.” 1972년 재선에 도전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아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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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중에 낀 한국 외교 ‘신뢰받는 동반자’로 돌파하자
안인해 전 국제정치학회장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가 지구촌을 덮치면서 미국과 중국의 책임 공방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 국유기업 화웨이 제품 사용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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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옥의 한반도평화워치] 동아시아는 살얼음판, 칼날 품고 실력 길러야
━ 격랑의 동아시아, 한국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1971년 7월 9일 미국 대통령 특사단은 사이공·방콕·뉴델리·라왈핀디를 거쳐 비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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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김정은 답방 카드, 낭비 말라
남정호 논설위원 한 나라 정상의 적국 방문은 여간 대담한 결행이 아니다. 자신을 혐오하는 이들로 꽉 찬 곳에 찾아가는 건 사지(死地)에 뛰어드는 모험이다. 이뿐만 아니라 얼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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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위'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선제타격 없을 것"
미국 메릴랜드주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 여사 일명 '한국 사위'. 가장 좋아하는 음식: 매운 돼지불고기. 민주당 강세지역(메릴랜드주)에서 공화당 간판 달고 지지율 73%.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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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불안 트럼프 … 세계 증시 출렁
“2018년에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일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거시경제 분석기관인 스트래티가스(Strategas)의 다니엘 클리프튼 애널리스트가 1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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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트럼프랠리 세계 증시 강타…증시 부진 장기화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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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박사이트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확률 급등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해외 도박사이트에서 트럼프의 탄핵 확률이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기간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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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예산 재선거 관련 자민련 김종필 총재
"뭐 특별한 거라고…" "兵 (家) 之常事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간밤에 엄청난 '불상사' 를 당한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총재였지만 25일 오전 중앙당사 총재실에서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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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문제와 야당의 자세
전두환 전 대통령이 모처럼 자기문제에 대해 해명·사과할 뜻을 밝힘으로써 오늘날 우리 발목을 잡고있는 전씨 일가문제의 해결 숨구멍이 가까스로 트이는가 했으나 집권측과 정치권의 소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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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워싱턴에서 열번대좌 우의굳혀
건국이후 지금까지 한미정상간의 교환방문은 각각 5차례로 모두 10번에 이른다. 비공식접촉까지 포함하면 13차례 있은 양국 정상간의 교환중 대부분의 경우 양자간에는 큼직한 현안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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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공」능동적으로 개방|관제시설 빈약한 북한서 태도바꿀수도|일·중공, 동경∼상해노선단축에 더 매력
정부는「코타이테」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이사회의장에게 남북한상공통과2개노선의 동시개설허용을 골자로한 우리입장을 제시했다. 14일부터 일본도「코타이테」의장과 이문제에 대한 협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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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불짜리 시장 "중공행 버스를 타라"|일경제계, 등소평 방일계기로 불황탈피 안간힘|올 대중공수출 60억불 예상
5년동안 헤매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긴 불황「터널」 속에 갇혀있던 일본경제계는 등소평의 일본방문을 전후하여 중공행「버스」를 타기 위해 거의 필사적이다. 따지고보면 중공은 일본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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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공산 베트남·쿠바 등 미, 여행제한 완화를 검토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밴스」미 국무장관은 4일 북괴·공산「베트남」·「쿠바」같은 공산국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고 있는 지금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스」장관은 이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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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에 들어선 SALT 협상|90% 합의·10% 이견의 내용
전략 무기 제한 협정 (SALT) 교섭은 미·소 「데탕트」의 시금석이자 관건이다. 「데당트」엔 국가간의 와해 못지 않게 국내적인 합의가 중요 요건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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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지역균형
크메르의 적화와 월남의 실함 위기를 고비로 동남「아시아」엔 또 하나의 전환기가 찾아 들고 있다. 전후4반세기 동안 이 지역의 안전보장을 지탱했던 미국과의 동맹체제가 급속히 퇴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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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제국은 어떻게 대응하나?
인지 3국을 제외한 나머지 동남아국가들은 72년 「닉슨」 미 대통령의 북경방문을 신호로 그때까지의 친 서방노선에서 중립노선으로 외교방향을 바꾸기 시작했었다. 미국의 중공봉쇄 전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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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외교위 통과
【워싱턴 26일 UPI동양】미 상원 외교 위원회는 26일 향후 3년간 미국의 대한군원을 단계적으로 종식시킬 것을 결의한 총26억7천3백만 「달러」의 75회계 년도 외원수권 법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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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전중 회담 앞서본 미·일 관계|실질 문제 협의보다 분위기 개선
한·일 관계가 65년 국교 정상화이래 최고조로 긴장된 가운데 「다나까」 일본 수상은 「포드」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과 멕시코·브라질·캐나다 등 미주제국 순방을 위해 12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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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국제적 지도력 약화|국제경제에도 암운 던져
미 하원법사위에서「닉슨」대통령탄핵권고안이 큰 표차로 가결됨에 따라 세계의 정치·경제면에서는 미국정부가 차지해온 국제적지도성이 약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력히 대두하고 있다.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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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연탄「카드」의 법적 근거 물어. 외유 중에 긴급 잊은 듯. 각료회담 조건으로 일인 석방을. 외무인데 내·외정적 간섭. 석유개발공사를 연내에 세워. 산유국보다도 앞선 기구를.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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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연내 방일희망|주일미대사가 통고
【동경17일 AP합동】새로 부임한 「제임즈·D·호지슨」 주일미국대사는 17일 「기무라·도시오」신임일본외상을 예방, 첫 회담을 갖고 「닉슨」대통령이 금년 안에 일본을 방문하기를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