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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출신 페트로, 콜롬비아 첫 좌파 대통령되나
29일의 콜롬비아 대선 1차투표에서 1위가 예상되는 구스타보 페트로 후보.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대선 투표에서 좌파 후보의 1위가 유력시되며, 좌파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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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압력에 끄떡없는 '테플론 교황' … 외신이 붙여준 새 별명
물질만능주의를 경계하고 가난한 자를 살피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르크스주의자다? 교황은 18일 떠났지만 때아닌 색깔론은 남았다. AP 등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중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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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자?"…색깔론에도 끄덕없는 테플론 교황
물질만능주의를 경계하고 가난한 자를 살피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르크스주의자다? 교황은 18일 떠났지만 때아닌 색깔론은 남았다. AP 등 외신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중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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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백년의 고독』 남미 문학 거장 잠들다
17일(현지시간) 타계한 콜롬비아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지난달 6일 자신의 생일에 자택을 찾은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로이터=뉴스1] 쿠바 혁명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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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담 '대북 조정관' 국가정보국장 출신 존 네그로폰테 유력
미국의 한반도 문제를 전담할 첫 대북정책 조정관에 존 네그로폰테(사진)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워싱턴 소식통이 11일 밝혔다. 대북정책 조정관은 지난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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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간 보수파 교황 진보 정책에 심기 불편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가 스페인 방문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등 진보적 사회정책을 취하고 있는 사회당 정부에 날을 세웠다. 교황은 8일(현지시간)부터 26시간 일정으로 스페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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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정보국장에 존 네그로폰테 지명
▶ 존 네그로폰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신설 국가정보국장에 존 네그로폰테(65.사진)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했다. 취임은 앞으로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인준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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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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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자신조차 지킬 수 없소
▷『우리는 러시아를 방위하기 위해 군에 입대했지만 지금은 우리 자신조차 지킬 수 없는 처지다.』-체첸주둔 러시아 육군 일병 세르게이 콜로그리보프,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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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우리나라와 어깨를 겨누던 경쟁국가들의 현주소
20년전 우리나라와 「도토리 키재기」 식으로 어깨를 겨누던 경쟁국가들의 현주소는 어디일까.결론부터 말해 「하늘과 땅」 차이의 엄청난 위상 변화가 있었다. 75년 당시 우리나라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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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내전-베일벗는 반군 지도자 마르코스
멕시코내전이 가열되면서 반군지도자로 떠오른 「마르코스」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중산층 출신의 엘리트.멕시코 정부가 지난주 공개한 신상명세서에 따르면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EZLN)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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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종식 중남미 징병제 폐지바람-니카라과 이어 온두라스
군사정권시절 국가안보라는 명분아래 중남미에서 실시되던 의무병역제도가 민간정부가 들어서면서 속속 폐지되고 있다. 우루과이와 니카라과가 각각 지난 80년대말과 90년 의무병역제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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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중남미 군사개입史
미국은 19세기말 쿠바점령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뒷마당」중남미의 약소국들을 마음대로 침공.점령했다.아이티에는 이미 지난 1915년부터 1934년까지 유럽세 불용을 선포한「먼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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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계 제3기 "우먼파워"|가·터키 여 총리 뽑아 열기 후끈
지난 13일 캐나다와 터키에서 47세 동갑내기 여성 두 명이 나란히 총리로 탄생하면서 세계 곳곳에 여성정치 참여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성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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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국가들 경제회생 불 댕겼다
세계 최빈국계열에 들어가는 중미국가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안정을 찾으면서 경제회복의 기회를 찾고 있다. 중미경제의 80년대는 내란·외채·고유가·고인플레로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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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까지도 개방조짐 뚜렷|중미
쿠바는 최근 개방개혁의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소련의 경제원조 감소로 인해 극심한 경제난에 처한 쿠바는 기회 있을 때마다 옛 형제국가 소련을 비난하는 한편 30여 년 간 적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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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잃은 거인 군살빼기|탈 냉전시대의 미 대외정책과 역할 변화-국방비
미소 양극체제의 붕괴 등 탈 냉전에 따라 미국의 대외정책과 역할이 수정되고 있다. 재래식 무기 삭감 등 유럽 군축을 진전시킨 미국은 대외 지역정책의 재조정 작업에 들어가 아시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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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경기 부활
지난 81년 산디니스타 좌익정부가 들어선 이래 프로복싱이 사라졌던 니카라과에 프로복싱경기가 9년만에 부활된다. 니카라과 체육부는 오는 12월 22일 체육기자인 로베르토 산체스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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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산디니스타」/사기업 차려 재미(지구촌화제)
◎항공사 포함 3백여개 운영/“당 이미지 쇄신 위해 낡은 금기 제거” 중남미 좌익전선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는 니카라과의 산디니스타가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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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문화 지향…인간세계 탐구/올 노벨문학상 받는 파스의 작품과 생애
◎서구 문예사조에 동양사상 접목/외교관 역임… 70년대 들어 우파로 선회 비판 받기도 『문인은 무릇 한 문화와 다른 문화를 잇는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 85년부터 계속 유력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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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사태 혼미/노동자끼리 파업찬반 총격전
【마나과 AFP=연합】 좌익 산디니스타 민족해방 전선이 지원하는 파업문제를 놓고 이를 지지하는 노동자와 반대하는 노동자들은 10일 수도 마나과의 대로상에서 충돌,서로 총격전을 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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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특별 취재팀 50일간 현장을 가다 (24)|가진자 배불리는 무리한 복지 정책|페루 가르시아 정권의 혼돈|연 1만번 법개정…경제는 파탄지경
『알란 가르시아 정권은 사회주의도 자본주의도 아닌 문자 그대로 「혼돈의 정권」 (Chaotic Regime)일 뿐이다. 페루의 모든 혼란과 불안은 전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알란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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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중남미 영광과 좌절|인민 해방과 거리 먼 부자비한 폭력|민중 울리는 게릴라
「센데로 루미노소」(Sendero Luminoso:빛나는 길로). 페루 남부 고원지대의 농촌을 중심으로 인민해방투쟁을 벌이고 있는 모택동주의 게릴라 단체 이름이다. 다소 전의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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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무정부 상태”/파업공무원 점거농성 국가기능 마비
【마나과 APㆍAFP=연합】 지난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니카라과의 공무원노조 근로자들은 15일 주요 정부청사를 점거,농성에 들어가는 한편 니카라과 전역의 통신ㆍ금융서비스를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