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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 악당의 세상읽기 - 데니스 호퍼 최근작 '프랭키 더 플라이'
제작.감독에도 심심치 않게 손을 대고 있는 배우 데니스 호퍼는'이지 라이더'(69년)이후 최근까지 뒷골목 불한당의 이미지가 진하게 배어있다. '블루 벨벳''스피드'등에서 보여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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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女감동 장아이자의 '소녀 소어' - 중국계 소녀와 미국 노인의 사랑
95년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작품상.여우주연상등 5개부문을 휩쓴 수작인'소녀 소어'(영성)를 극장에서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비디오 출시때 극장개봉작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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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은 변태적 입양아 집착증
천재적인 미국의 코미디 영화작가 우디 앨런과 결혼한 바 있는여배우 미아 패로가 최근.몰락(What Falls Away)'이라는 회고록을 펴내면서 앨런이 변태적으로 어린아이에게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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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먼 시네마 다시본다-요절 獨파스빈더 감독 회고영화제
60~70년대는.새로운 물결'이 유럽 영화계에 변화의 바람을몰고 온 시기다.프랑스에 누벨 바그가 있었다면 독일에는 그 영향을 받아 일어난 뉴저먼 시네마운동이 있었다.젊은 감독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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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옹호
프랑스 사람들이 말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19세기초부터였다.당시 정부는 빈민층의 부적절한 식사를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말고기를 적극 장려했고,이 시책은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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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디오르 창립50주년 기념展
삶의 질을 평가하는 잣대로 여성의 .차림'만한게 없다..호사스런 여성 만들기'를 기본정신으로 일해온 크리스티앙디오르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패션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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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카데미상 선정작업 돌입
오스카 아저씨는 오는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슈라인 오디토리움에서 누구에게 미소를 안겨줄까. 기억에 남을 만한 명작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다는 평론가들의 한탄을 뒤로 하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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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스""랜섬" 年末 극장가 흥행 대결
배리 레빈슨감독의.슬리퍼스'와 론 하워드감독의.랜섬'이 7일나란히 개봉,연말 할리우드 대작 흥행대결의 포문을 연다. .레인맨'.폭로'등을 감독한 레빈슨과.분노의 역류'.아폴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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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사망 배우 가르보 유해 스웨덴 안치 운동
지난 90년 미국 뉴욕에서 사망한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유해를 스웨덴으로 안치하려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마츠 훌트 스톡홀름 시장은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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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리바이벌.복고풍 드라마 붐타고 왕년스타들 TV복귀
미국 방송가에선 최근 가을시즌 개편을 맞아 왕년의 스타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이들은 흐르는 세월 속에서 더욱 성숙해진 면모를 팬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덤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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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가석방 1년여만에 또 법정출두
가석방으로 풀려난지 1년여만에 WBC.WBA헤비급 통합챔피언에 오른 마이크 타이슨(30.미국)이 전트레이너와의 계약파기 문제로 또한번 법정소송에 말려 말썽이 끊이지 않고 있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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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배우 미아 패로 자서전 집필
…여배우 미아 패로(사진)가 자서전 집필에 들어갔다.패로는 최근 자선전 홍보를 위해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서점협회 컨벤션에참석,2천여명의 청중 앞에서 우디 앨런을 맹비난해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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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고
요즘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선 뮤지컬 연극의 과점(寡占)을 우려해 빈사상태의 순수연극을 되살리자는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다.그러나 한국에서는 거꾸로 뮤지컬의 열풍이 불고 있다.그만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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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델피
「프랑스 여배우」라는 말 속엔 조금 색다른 뉘앙스가 숨겨져 있다.자기 주장이 뚜렷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드럽고 낭만적인 경쾌한 여성스러움이랄까. 백옥 같은 피부,출렁거리는 금발,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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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리메이크作 2편 눈길
할리우드 톱스타들을 기용해 프랑스영화를 리메이크한 『버드케이지』(Birdcage)와 『디아볼릭』(Diabolique)이 11일 나란히 개봉된다.『버드케이지』는 78년 프랑스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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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디아즈
『아까 그 여자 누구야.』 영화 『마스크』를 본 관객들이 영화관을 나오며 수군거렸다.짐 캐리의 현란한 변신보다 「눈과 혀가 튀어나올 정도로」그가 좋아했던 티나역의 늘씬하고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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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스위스 작가 3인展
단색의 단순 도형으로 작품을 이루는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각기독자적인 조형세계를 펼쳐 국제 화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외국작가3인의 전시회가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고 있다. 50년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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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 리안 감독
리안(李安.41)감독은 매우 양순해 보인다.별로 크지 않은 키에 동양인으로선 다소 큰 두 눈이 사슴을 연상시킨다.대만 출신의 신인급 감독으로서 할리우드대작을 성공적으로 해낸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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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개봉 화제의 영화 2편-"브로드웨이를 쏴라"
누구나 성공하길 바란다.그러므로 성공만큼 경쟁률이 센 것도 없다.10일 나란히 개봉되는 우디 앨런감독의 『브로드웨이를 쏴라』와 구스 반 산트감독의 『투 다이 포』의 주인공들은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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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늙지 않는다
한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맞았다.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가고,뜻은 세월과 더불어 사라져 간다는 탄식이 저절로 나올 만하다.그러나 마음이 젊으면 몸도 젊어지는 법,시간의 흐름을 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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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레스 클레이본"
23일 호암아트홀에서 개봉하는 『돌로레스 클레이본』은 미국의베스트셀러작가 스티븐 킹의 원작을 각색한 영화다. 공포미스터리의 대가 킹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작가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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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거부로 추앙받는 서민대통령 3人
유엔창설 50주년 기념 정상회의가 열렸던 지난 10월 뉴욕. 힐러리 클린턴 미국대통령부인등 1,000여명이 넘는 쟁쟁한 유명인들이 한끼 식사비로 2,500달러를 내고 뉴욕의 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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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
앤터니 퀸과 줄리에타 마시나가 주연한 『길』(54년작)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그에게 13회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안겨준 『달콤한 인생』(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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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오몬드 VS 멕 라이언 여름극장가 美女대결
「귀여운 여자」 멕 라이언(33)과 「할리우드의 샛별」줄리아오몬드(30).올여름 극장가에서 매력 대결을 벌이고 있는 로맨스영화의 히로인들이다. 라이언은 『프렌치 키스』에서「로맨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