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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넘어지는 스쿠터 나왔다
한때 인터넷보다 위대한 발명품이라며 세상의 이목을 끌었던 1인용 탈것 '세그웨이(사진)'가 마침내 시판된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www. amazon. com)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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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고 있는 미국' TV선 종일 수사물만
잡히지 않는 공포의 스나이퍼(저격수), 핵, 무역적자, 그리고 이라크와의 전쟁….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미국에서 이처럼 낯선 단어들과 만나며 '위험하게 살기'가 한달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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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들의 사랑 풍속도
맨하탄 (EBS 밤 10시)=지구촌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시, 그리고 뉴욕의 한복판인 맨해튼. 마천루가 하늘을 가리지만 도심의 센트럴 파크는 잿빛 도시를 청량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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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석철 교수] "서울에 역사·자연을 돌려주자"
'고도(古都)서울 살리기'란 제목의 연재물을 최근 6회에 걸쳐 중앙일보에 기고했던 건축가 김석철(명지대 건축대학장·아키반 건축도시연구원장)교수. 서울과 도시에 관한 한 김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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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은 있다:'짓고 보자'서 '보고 짓자'로 발상 전환을
서울시민 한 사람이 차지하는 도시 면적은 지난해 말 현재 57㎡다. 임야·하천 등을 제외하고 개발 가능한 땅만 따지면 1인당 30㎡로 떨어져 뉴욕·도쿄(東京)의 절반에도 못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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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비추는 '달빛의 전설'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가 1965년에 12대의 컬러 텔레비전으로 설치한 작품의 이름은 '달은 가장 오래된 TV'였다. 구석기 시대와 현대를 잇는 미디어의 정서가 달에서 흘러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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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村의 역사 특구化:경복궁~창덕궁 라인을 세계적 전통 공간으로
지금까지 전개되고 있는 '북촌 살리기'는 아쉽게도 한옥을 보존하자는 수준이다. 그나마도 하루가 다르게 파괴되거나 모양새가 달라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하다. 가장 시급한 일은 6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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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파리보다 아름답다"
한국계 미국인 존 믹슨이 1906년에 쓴 미래공상 픽션 '1975년 서울 방문기'(A visit to Seoul in 1975)가 발견됐다. 해당 글은 '코리아 리뷰' 19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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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정신충격, 뉴욕이 제일 심해
작년 9월11일 세계무역센터 빌딩의 붕괴를 가까이에서 경 험한 미국 뉴욕시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9.11 후 정신적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3배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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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환승로서 영화·비디오 즐긴다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이 지나가는 충무로는 '영화의 거리'로 이름을 날렸던 지역이다. 지금은 여러 동네로 흩어졌지만 몇년 전까지 영화사들과 영화인들이 몰려들던 곳이며, 언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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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중앙광장에 카페 하나 있었으면…
예술의전당 김순규 사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주재 한국문화원에 근무할 때 링컨센터에 자주 들렀다고 말했다. 링컨센터의 중앙에는 분수대 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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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착공 곧 결론"
이명박(李明博)서울시장당선자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무교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을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서둘러 결론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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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시내관광
시티 투어(city tour)는 관광객에게 도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보여주는 도시 관광의 꽃이다. 외화를 벌어들임은 물론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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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를 놀라게 했다"
바르샤바市 전체가 침울 폴란드 관중 응원 강렬한 인상 獨방송 외신들은 4일 한국과 폴란드의 경기가 끝난 직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한국의 값진 승리를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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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 타시겠어요?
환경보호도 하면서 미국의 대외 석유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가? 아니면 이렇게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더라도 기름 값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에 관심 없는가? 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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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쓰레기 매립지였나요"
한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이 싱그러운 19일 정오. 서울 상암동 난지도의 '월드컵 공원'에는 형형색색의 손님들이 찾아왔다. 유치원생들은 넓은 공원을 마음껏 뛰어다니고 잔디밭에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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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보그 '전도사' 해러웨이와 이불
인간 몸과 기계를 결합시킨 최초의 사이보그 수술 성공을 알리는 런던발 dpa통신(본지 3월 23일자 2면)보도 이후 보름, 이상하게도 후속 논의를 들어본 바 없다. '터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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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김민석(金民錫·38)의원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61)전 의원이 맞붙는다. 1천만 서울시민의 차기시장 후보로 결정된 두 사람은 벌써부터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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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문화계 '脫 맨해튼'
미국 문화의 메카 뉴욕 맨해튼이 자신의 일부 기능을 이웃 동네인 퀸스에 떼어주고 있어 문화의 '탈(脫)맨해튼 바람'이 예고된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 위치한 미드타운과 업타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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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타한 '황사' 황사 피해 최대한 줄이려면?
황토색 하늘, 매캐한 냄새, 썰렁한 거리. 21일 최악의 황사(黃砂)에 시민들의 일상생활도 커다란 영향을 받았다. 시민들은 외출을 꺼려 대도시 도심은 휴일처럼 한산했고, 반면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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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렇게 바꿉시다 깨끗한 거리 말끔한 대중시설 (下) : 日 교토, 간판 기준만 60여개
1989년 봄 프랑스 파리시는 고민에 빠졌다.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꼽히는 샹젤리제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토바이가 인도를 질주하는가 하면 공중전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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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정말 멋진 차 없을까?
'카 앤 드라이버' 나 '오토모빌' 같은 자동차 잡지를 훑어보는 사람들에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차의 사양을 눈여겨보는 사람들과 자동차의 겉모양을 보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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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철길을 살리자 (上) : 외국에선
선진국은 도시를 만들 때 철도부터 생각한다. 일본·유럽은 말할 것 없고, 미국 같이 땅이 넓은 나라도 뉴욕·시카고 등 대도시는 지하철이나 전철이 우선이다. 일본은 일정규모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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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도 뉴스인가' 두보의 시 '춘망'을 읽는 재미와 정보 : 이어령 명예교수 강연
지난 6일 중앙일보에서는 "'봄도 뉴스인가'-두보(杜甫·712~770)의 시 '춘망(春望)'을 읽는 재미와 정보"를 주제로 이화여대 이어령 명예교수(본사 고문·사진)의 강좌가 열